9평 국어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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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새로운 평가원장이 ‘킬러 문항’ 없애겠다고 했고,
(그들이 생각하는 ’킬러 문항‘이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9평 때 반영하겠다고 했죠.
이에 대해 생각을 꽤 해봤는데 아마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예측입니다.
1. 일단,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 같다…
호들갑 떤 것에 비해 별 변화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 영어가 절대평가인 이 시점에…
실질적으로 정시에서 문과는 국어+수학 두 과목이 메인, 이과는 국어+수학+과탐 요 정도가 메인인데,
국어가 변별력을 잃고 나오면 입시제도 자체가 꼬여버립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말하는 ’킬러 문항‘을 없애고도 변별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당장 2달 정도 되는 시간 동안 엄청난 시험 구조를 새로 개발했으리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듭니다…
이에 대해 교육부 발표에서는 2021학년도 수능 국어를 지향점으로, 2024 수능을 비슷한 기조로 내겠다고 했으므로
제 생각에는 발표된 대로 2021학년도 수능 국어와 비슷하게 내리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2021학년도 수능 국어도 어렵걸랑요…
2021학년도 수능 국어도 사실 킬러 수준 문항들 꽤 있습니다 ㅋㅋ
따라서 제 생각에는
그냥 최근 기조랑 비슷하게 어렵게 출제할 것 같고,
1컷은 90점대 초반을 지향하되 정답률 30% 미만 문항은 최대한 없애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2학년도 브레턴우즈 <보기>문제나, 2020학년도 과학 <보기>문제 생각하면… 이건 괜찮은 방향일지도)
요컨대 바뀌는 거는 거의 없는 건데
만만해보이는 문제 몇개 보여주고, 정답률 통계 보여주는 방식으로 장난을 좀 친 다음에
‘킬러 문항 배제하고도 변별력 유지 성공했다!’의 패턴으로 언론 보도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EBS 연계의 체감은 높아질 것. 그러나…
일단 EBS 연계 비중이 높아져야
‘사교육 없이 EBS와 공교육만으로 대비할 수 있게 출제했다!’라고 보도하기 좋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EBS 독서에 나온 소재들이 이전보다도 꽤나 직접적으로 연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EBS 독서 일문이랑, 수능 독서 지문에서 비슷한 부분을 편집해서 ‘EBS랑 똑같이 냈다!’라고 보도하기 위함)
그렇다고 EBS만 달달 외우면 풀 수 있는 문제로 내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 1번에서 얘기했듯 변별력을 유지해야 하니까…
학생 입장에서는 예년보다 EBS를 열심히 하셔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근본적인 독서 실력(이해력과 독해력)을 갖추지 못하면 고득점은 어려울 겁니다.
3. 과학/기술 지문의 방향
국어에서 ‘킬러 문항’이라고 제시된 것 보면 대개 과학/기술 지문입니다.
왜냐?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낯선 소재고… 비주얼도 뭔가 어려워보이고…
시각적인 측면에서, 입시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킬러 문항’이라고 어필하기 쉽기 때문이죠.
근데 사실 교육과정 구성이나 평가원의 평가 목표 등을 고려할 때
과학/기술 소재를 아예 출제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따라서 (1) 과학/기술을 좀 쉽게 내거나 (2) 어렵게 내면서도 어려워보이는 그래프 같은 거는 포함하지 않고, <보기> 문제 비주얼을 좀 만만하게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1)의 방향으로 간다면
인문/사회 지문이 오히려 더 리트 느낌으로 어려워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인문 지문에서는 문제를 어렵게 내도 딱히 어렵게 안 보이거든요…
요지는 그냥 하시던 대로 공부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다는 거구요
저 예측 3개는 희망사항이기도 합니다.
아예 새로운 시험 구조로 변별력을 없애거나, EBS랑 문제 똑같이 내거나, 과학/기술 지문 안 내면…
끔찍하네요 ㅎ
그래도 최소한 저 방향과 비슷하게라도 가주지 않을까… 예측(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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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지문은 그래프가 없는 게 있는 거보다 더 어렵다는걸 ㅋㅋㅋㅋㅋ
ㄹㅇㅋㅋ 그래프 없으면 진짜 장님 코끼리 만지기 하는건데
저는 선택과목이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선택과목을 학생들이 먼저 푸니, 여기서 시간을 조금만 지체 시켜도 문학 / 독서 푸는데 지장이 생깁니다.
그리고 문학에서 현대 산문을 비연계 중 읽기 어려운 것, 고전 산문에서 정보량이 많거나(사람 및 장소 이동) 읽기 까다로운(어휘) 지문을 출제할 것 같아요.
이것도 가능성 높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선택과목은 잘못 만지면 표점차이 조절이 감당이 안 돼서..
화작과 언매의 난이도 차는
2022급으로 화작을 더럽게 내지 않는 한
극복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언매는 예전부터 어렵게 내던 전적이 있어서..
차라리 그게 훨씬 나아요.
저는 22 수능 국어가 몇몇 부분에서 좀 과하긴 했지만 밸런스 생각하면 개편 이후 모든 평가원 주관 시험 중 가장 잘 냈다고 봅니다.
작년 수능처럼 화작언매 5점 차 나는거보다 시험 볼 때 멘탈 좀 깨지더라도 선택과목 뭘 했든 80점 후반대 받고 깔끔하게 1등급 가져가는게 훨씬 낫죠.

지금 시기에 예측은 위험하지않나뭐 막 대단한 거 하라는 예측이 아니라, 불안해하지 말고 그냥 하던 대로 하라는 예측이라 별 영향 없을 것 같아서 올렷습니다
틀리면 뭐… 틀리는 거죠 ㅎ
인문 ㅈ박는데 아.
글쎄요.. 집무실 청와대서 이전한거만 봐도 현 대통령이 자기 주관대로 확실히 어떻게든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
애초에 그런부분들 고려하는 사람이었으면 평가원장 경질도 안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정부, 평가원장이 말하는 ‘사교육 없이는 못 푸는 킬러문항’이 수능 국어에는 없습니다. 없는 걸 없애겠다고 대단한 변화를 만들까 싶기는 하네요.
주변 어른들(50~60대)이 제가 사교육에 종사하니 수능 킬러에 대해서 물어보시던데... 다들 '교육 과정 밖에서 나오면 안되지! 이건 정부가 잘하는 거다'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수능에 대해서 다들 잘 모르시니..
정치라는게 진짜 무서운듯.
기술 안나오면 안돼!!!!!!
MPPS 무조건 지켜!!!!
진짜 올해 수능 ㅈ같이 내기만 해봐라 석열아..넌 바로 탄핵이다
독서가 상대적으로 쉬워지고 문학, 선택의 난이도를 올릴 거 같아보이네요
사실 "어려워 보인다" 빼면은 모두가 노베이스인 기술 지문이 가장 공평하다고 생각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없어지게 된다면 수능 비문학이 퇴보하는 거라고 생각함
ㅇㅈ
근데 ㄹㅇ 문학 현대시 3점도 킬러로 지정해버리면, 도대체 문학은 어떻게 나온다는 거지..ㅋㅋㅋㅋ 그것말곤 어려운게 없잖아
근데 솔직히 국어는 킬러문제보다 애매하게 문제내는게 더 어려운거같음 지문길이 늘이는거나
ㄹㅇ 맞을 각오하고 푸는게 괜찮지
이러쿵저러쿵으히힝엿먹어라잉~ 이런 구성이면 더 어려운듯
저도 인문지문이 어려울 거라 생각
이게 정배긴 함 ㄹㅇ
동의합니다. 크게 호들갑떤거에 비해서 사실 그렇게 스펙타클한 변화는 없을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근 22, 23식 지문길이줄이고 추론해라가 아니라
18, 19식 무지성 지문길이 늘려놓고 정보 뽑아내라로 회귀?
그냥 6평 기조에서 독서만 살짝 올릴 것 같은데..
개꿀
어떤점이?
인문지문 개좋아하는 고정2등급이라서..
국어는 사실 어떻게 나오던 실력으로 밀수있는 과목인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쉽게 나오면 쉽게 풀고 검토.. 어렵게 나오면 그냥 하던 대로 풀고..
그게 맞아요~ㅎㅎ 국어는 사실 어떻게 나오든 잘 읽는 놈이 잘 풉니다. 그래서 사교육 영향이 제일 적은 과목이기도 하고요... 다만 큰 변화를 예고하면 학생들은 당황하기 마련이고, 실제로 현장에서 큰 변화를 처음 마주하면 당황해서 제 실력을 못 내는 학생들이 있을까봐 걱정이죠 ㅜ
저도 현역이라 걱정되네요 ㅠㅠㅠ.... 국어는 그나마 자신있는 과목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운문에 집중해서 연계학습하고, 혹시 또 현재기조에서 할만한게 있을까요..??
비연계 문학 비문학은
교과서에서 긁어올 것 같습니다.
선생님 혹시 이원준쌤 리트300 들으실때 강의 듣고 복습 어떻게 하셨나요?
문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근데 어차피 6모에서도 지적할게 그정도라면, 난이도는 거기서 엄청 높일 수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