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랭크스 [1160351] · MS 2022 · 쪽지

2023-08-19 02: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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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겪게될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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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치면서 제일 떨리는 때가 국어 치기 딱 1분전 고뇌의 시간임. 시험치기 전 화작은 15분컷 문학 먼저보고 45분 남겨서 독서 풀겠다는등 말도 안되는 계획을 미리 수백번 시뮬레이션 돌려놨지만 결국 처음보는 지문에 당황해서 시간조절 실패하고 썅 마이웨이 마인드로 시험운영 들어감. 수학같은 경우 무난무난하게 푸나 14번 같은데서 막히고 계속 붙잡다가 나머지 문제 제대로 못보고 끝남. 나중에 답안지 제출하고 밥먹을때 계산 실수 했던거 문득 떠오름 이때 그냥 세상을 잃은 기분. 엄마가 싸준 도시락 꾸역꾸역 눈물 흘리면서 먹고 신세한탄 엄청 함 아무생각도 안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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