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화학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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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 줄거리]지속되는 표점의 압박 속에서, 화학 II 표점과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평가원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 17지구)
(4교시 과학탐구 영역)
나는 이번에 물리학 I 과 화학 I 을 응시해야 한다.
그런 나의 옆자리에는 화학 I과 생명과학 I을 고른 수험생이 있다.
그는 마치 자신이 있다는 듯, 은은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그러나 시험을 시작한 이후, 그의 미소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나는 불안하기 시작했다.
"왜지? 왜 갑자기 표정이 굳은 거지? 분명 2페이지에서 표정이 굳었어.. 대체 왜?"
나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다듬고, 물리학 I 시험에 응했다.
이번 물리학 I 시험은 지나치게 어려웠다.
평소에 서바이벌, 더프, 특난도 등 각종 n제와 실모에 익숙해져있던 나도, 사설보다 더 사설스러운 문제들을 보곤 당황을 숨길 수 없었다.
그러나 모래주머니라고나 할까.
평상시 어려운 실모들을 풀어서 그런지 나름 무난했다.
단지,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직접 속력 계산을 해야 했고,
다이오드 및 전자기장 문제가 너무 유전스러운 것은 빼고 말이다.
나는 이제, 그 문제의 화학 시험지를 펴 보았다.
나는 2페이지를 보고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n+l이 5라고..? 설마 d 오비탈...?"
나는 먼저, 4p 오비탈이라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었으나, 모순이 발생하였다.
"말도 안 돼.. d 오비탈이 왜..?"
(중략)
남은 시간은 15분, 나는 지금 17번 동위원소 문제를 풀고 있다.
"이 다음은 이제 양적 관계와 중화 반응, 그리고 몰 계산.."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ㄷ. (X의 평균원자량) * (Y의 평균 원자량)은 24324이다. 에 O를 체크하고 시험지를 넘겼다.
이후 나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H3...PO4...?
다음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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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
이 비슷한거 작년 이투스에서 냈었죠ㅋㅋㅋ
이런게 실제로 출제 된적있나요?
작수 11번이 신유형이었는데 그걸 과도하게 비튼 거예요
저도 그건 아는데 어디 사설 모고등 저렇게 정말로 낸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인데
화1갤에서 한 사람이 그냥 재미로 올린 거예요
<아 그렇군요 근데 진심 지금 이따구면 10년후에 화1은 저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ㄷㄷ
이 글 내용 몽땅 이해못한 문돌이면 개추ㅋㅋㅋㅋ
와 ㅋㅋ 끔찍
화2 표점 누가막을건데 ㅋㅋ
다음편 써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