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이즈 [584702] · 쪽지

2015-08-19 03:09:28
조회수 838

확신도없이 시작한 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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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하자마자 반수시작했으니 한달반 됐으려나요
동기들 수강신청도 어제끝나고 인사 후 단톡방 나온상태입니다 미련같은거 처음 시작할때는 계속 할까? 하지말까 고민했지만 이제는 그런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무서워서 미뤄뒀던 6월모평을 제대로 봤는데 장렬히 무너진 기분입니다
이점수로..내가..지금 헛짓거리하는게 아닐까? 하루종일 도서관에 12시까지 있습니다
근데 순공시간이 얼마나될까요 집중도 안되고 무슨과목을 하던 오랜시간이 걸려요
알아요 애초에 공부랑 거리가 멀다는거
하지만 주어진 한계에 굴복하고싶지 않았어요
내가 머리가 나빠서 그냥 이런환경에 부당한줄 모르고 순응하면서 사는 삶이 끔찍했습니다
공부하게 되서 매일 감사해요
수능이 아니였다면 진짜 머리에 든게 없엇을거예요 그래서인지 하루 시간이 우왕좌왕가버리면 미칠것같아요 뿌듯함도 없고..
조금더 치열해져서 수능 잘보고 보다 하이퀄리티 삶을 살게요 부디 집중잘해서 원하는 걸 배울수 있기를
긴글- 일기 주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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