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듣길 바라면 좀 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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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도 영어시간엔 애들 반 이상이 에어팟꽂고 자거나 n제 풀었지만
설사범 나온 30대 괴수 수학선생 시간엔 전부 수업듣고 질문했음
애들한테 협박하고 징징거릴시간에 본인 실력을 늘리는게 맞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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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원급으로 수업하면 누가 안듣나ㄹㅇㅋㅋㅋ
저도 학교에 수업 오지게 잘하는 분 수업은 다 듣고 다녔었음
이명학, 김승리가 수업하면 다 듣듯이..
ㄱㅐ추ㅋㅋㅋㅋ
MB 때 교사 막 뽑은 게 정말 크지 않나..ㅠㅜ
MB는 그래도 잘생기신것 같습니다
가치는 구걸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증명해야지...예의는 일방적인게 아니라 상호적인거고
일방적..상호적 캬..:
신님..
명언 goat... 학교에서 선생들 보면 예의는 우리한테만 요구함
문장 참 기깔나네
요새 국어 기출 다시 보고있는데 평가원 독서 문장 같다.. 동일 구조라서 중요한 문장같음
캬
ㄹㅇ ㅋㅋ 꼬우면 수업을 잘하든가~
ㄹㅇ 우리 주변 지잡대 나온 영어 쌤 다 잤는데 설대물리교육 쌤 들어오니 ㅈㄴ 말짱해졋늠ㅋㅋㅋㅋ
큰 착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공교육 교사라고해서 수업을 못해도 되는 이유는 절대 없지만 그렇다고 사교육 교사만큼 잘해야 할 이유도 없어요. 교사라면 당연히 자기 수업을 들어주길 바라겠지만 현실적으로 모두가 들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조는 학생, 자는 학생 당연히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수업 시간에 정시 공부를 하는 건 다른 얘기고 당연히 교사로서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한 두 명을 배려해주기 시작하면 다른 학생들도 요청할 수 있게 될거고 그 외에도 본인의 신념도 있을 수 있고.. 저 쌤 수업 시간에는 딴 짓 해도 된다는 식의 여론이 생길 수도 있구요. 공교육 교사는 남들과 경쟁하고 본인의 실력을 증명해야 되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게 실력주의로 갈거면 세상에는 도태되어야 할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을 듯 싶네요
자퇴는 무섭고, 졸업장은 따야겠는데 수시는 망해서 강제로 정시 당했고, 수업은 듣기 싫은데 공부는 해야겠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만 다 하려고 하는 심보는 딱 고등학교까지만 허용되는 애새끼 마인드입니다. 입시 커뮤니티라서 어쩔 수 없겠지만 사회에 나가보면, 아니 최소한 수능 끝나고 알바만 해보셔도 느낄 겁니다. 내가 하는 일에 책임은 나만이 지는거고, 하기 싫어도 묵묵하게 해야 할 일이 있는겁니다
고등학생이면 그 고등학교까지만 허용되는 애새끼 마인드 좀 가져도 되지 않나요
그러세요ㅋㅋ 제가 님 엄마도 아닌데 제가 뭐라고 갖지말라 가지라 하겠어요
나이 먹고도 그런 마인드 가진 사람 널렸습니다
한국은 자퇴 안시켜주는 부모가 많아서;;;
에초에 한국은 민짜들이 책임질 선택이 없음
자는 거랑 다른 공부 하는 거랑 왜 다르죠? 님 의견대로면 자는 거 한명 두명 눈감아주면 결국 다 자버리고 그 쌤 수업시간에는 자버려도 된다는 여론이 생길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교사 개인의 허용범위입니다. 자는 걸 절대 허락 안 해주는 교사 본 적 없으신가요? 반대로 정시 공부 허락해주는 교사 본 적 없으신가요?
수업 시간에 자는 일, 수업 시간에 정시 공부 하는 일을 넘어서 유튜브 음악 넷플릭스 보는 학생들까지 널리고 널렸습니다. 지금 그런거 따지는게 아니지 않나요? 옳고 그름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저는.. 위에 답글 다신 분도 그렇고 이 분도 그렇고.. 논지를 파악하지 못하시네요
현실적으로 모두가 들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조는 학생, 자는 학생 당연히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수업 시간에 정시 공부를 하는 건 다른 얘기고 당연히 교사로서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 자는 것과 정시 공부를 하는 게 왜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묻고있는데 교사의 허용범위라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논지 파악을 못한다고 하셨는데 근거와 예시에 대해서 이건 되는데 이건 왜 안되는 지 묻고 있는 것이 논지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이시나요?
혹시 제가 둘이 다른 이야기라고 한 게 '수업 시간에 잠은 자도 된다'라고 독해하셔서 물어보시는 것이면 논지를 완벽하게 벗어나신 것으로 보이구요, 그게 아니라 순수하게 왜 다른 지를 묻고 싶으신 거라면 이미 대답을 해드렸습니다. 교사 개인의 허용범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수업 시간에 정시 공부를 하는 건 다른 얘기고 당연히 교사로서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 문장만 놓고 보았을 때 충분히 이유를 물어보실 수 있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사 개개인에게 초점을 맞춰서 설명하다 보니 저 문장이 모든 교사들에게 일반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개인마다 허용범위가 다를테니깐요. 누구는 정시공부는 허락할 수 없다, 누구는 내 수업 중 잠을 잘 수는 없다, 등등
뭐 현우진만큼 가르치라는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실력을 갖추라는 말인데 고등학교 선생씩이나 되어가지고 수업때 to부정사 밑줄긋고 수학 모의고사 15번도 절절매는사람 수두룩이에요. 학교가 학습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린지 오래됐고 그래서 각자도생하자는건데 그걸 애새끼마인드라 생각하면 어쩔수없죠. 학습에 전혀 도움 안되는 쓰레기 수업을 묵묵하게 듣는건 어른스러운게 아니라 호구새끼고요 이걸 알바랑 비교하는것도 참 적절하지 못한 비유네요
음 담요단 님이 원하시는 최소한의 실력은 수학 모의고사 15번에 절절매지 않을 정도의 실력인가요?
"학교가 학습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린지 오래됐고 그래서 각자도생하자는건데" 가 담요단님이 생각하시기에 논리가 있는 문장인가요?
뭐,, 정시 공부 하고 싶어하는거야 본인 자유고 제가 거기에 대해서 뭐라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닙니다.
제 댓글을 자세히 읽으신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애초에 이 본문글에 대한 반박으로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학교 교사가 꼭 실력을 갖춰야 하는가?
담요단 님이 생각하시는 "고등학교 선생씩이나 되어가지고"에서 고등학교 선생이 어느정도 위치라고 생각하시는지, 어떤 기대를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공교육은 모두를 위한 교육임을 잊으신 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학교는 학습의 장으로서만 기능하는 곳이 아닙니다..
"각자도생"을 학교에서 선생님들께 싸가지없게 행동하면서 하실거면 자퇴를 하시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자퇴는 하기 싫고, 선생이 잘 못 가르치니 쌩까고 각자도생하자! 하는게 애새끼 마인드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어쩔 수 없죠
정시 공부에 알바를 비유한 것이 아니고, 많은 학생들의 애새끼 마인드가 안타까워서 알바라도 비유해서 책임과 의무에 대해 말한겁니다.
어떤 분야를 남에게 가르치려면 최소한 가르치는 사람이 배우는 사람보다 나은 부분이 있어야 성립이 되죠? 그리고 선생님들의 실력이 어떻든 간에 대부분의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정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시와 정시라는 두개의 입시제도가 있고 학교는 그 각각의 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알맞은 교육을 제공해야 하는데 학교측에서는 정시 준비를 위한 교육을 거의 제공하지 않고 있죠. 그리고 내신버리고 넷플쳐보면서 패드뺏으면 빼액대는 그런 븅신들 데려다가 허수아비 패기 하지 마시고요 애초에 논점은 조용히 앉아서 자습하는 '진짜' 정시파이터들 말하는 건데요? 학교에서 정시대비 교육을 하지 않고, 그래서 조용히 피해끼치지 않고 자습을 하겠다고요. 꼬우면 자퇴해라? 이거야말로 학교를 그저 내신따개로만 보는 생각이겠죠. 학교가 어떠한 교육도 제공하지 않는데 학생은 교사에게 예의를 차려야 될까요? 그리고 that절에 동그라미 치는 수업을 눈 부릅뜨고 듣는게 예의라는 관점엔 동의못하겠네요 그시간에 열심히 공부해서 담임선생님 진학실적이라도 올려드리는게 더 예의바른 행동 아닐까요?
실력이고 뭐고 간에 학교에서 수시 위주의 수업만 나가잖아요. 학교는 수시따라고 만든곳이 아니라 수시준비생 정시준비생 모두 지원하라고 만든곳이에요 반대로 생각해서 매 수업마다 모의고사 풀고 해설하는 수업하면 정시파이터들은 수업듣고 수시파이터들은 수업안듣고 본문빈칸문제 풀거아녜요? 온세상이 수시파인걸 왜 정시준비생한테까지 강요하시는지.
담요단님 학교가 수시 위주의 수업만 나가는거 아니구요?
음 일단 저는 정시 공부에 그렇게 반대하는 입장이 아닌데요 눈 부릅뜨고 들으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애새끼 마인드와 최소한의 문제의식을 가지라는 겁니다. that절에 동그라미 치는 수준이다? 15번에 절절매는 실력이다? 그런 쌤들한테는 예의 안 차리고 그냥 쌩까고 정시 공부 해도 된다는 뜻인가요? 애초에 논점은 조용히 앉아서 자습하는 '진짜' 정시파이터들을 말하는게 아니고 저는 처음부터 논점이 공교육 교사가 그렇게 실력이 있어야 하는가와 예의와 책임감을 모르는 마인드에 대해서 말한겁니다. 정시 공부 하시는거 님 자유고요ㅋㅋㅋ 내신 버리고 넷플쳐보면서 빼액대는 븅신들 데리고 허수아비 팬 적이 없습니다. 문제의식 없이 그냥 쌩까고 공부하겠다는 메인에 한의대 뱃지 달고있는 사람들을 패고 싶은 겁니다
싸가지없게 행동하지 말라면서요? 교실에 조용히 앉아서 교사가 하지않는 정시공부 스스로 하는게 싸가지 없는거에요? 수업을 들으란것도 아니고 조용히 있어도 예의없다 그러고 그럼 도대체 예의있는 행동이 뭔가요? 학교가 응당 제공해야할 정시교육을 제공 안해서 조용히 공부하겠다, 이게 모두가 말하는 정시파이터의 자습인데 혹시 뭐 교탁 다 때려엎고 정시하겠다고 칼들고협박하는 뭐 그런걸 생각하신건지...예의와 책임감<-수업 시간에 방해하지 않고 조용히 있는게 예의고 자기 미래를 자기가 스스로 준비하는게 책임감인데 정시파이터는 둘다 충족시키고 있어요. 그리고 교사로써 실력이 그다지 없어도 된다는 말은 또 무슨소린가요. 누가 1타만큼 하래요? 최소한 학생을 가르칠 수준은 되어야지 연금타먹을생각만하는 교육자조무사가 천지인데...기본역량은 좀 갖추고 가르쳐야할거 아닙니까
그리고 일반고 100개 랜덤으로 뽑아서 까보면 그중 정시대비까지 해주는 학교 5개도 안나올텐데 제학교만 수시 위주라는건 웃기네요 자사고도 내신위주라고 욕먹는판에...영재학교나 과고같은데 나오신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일반고의 현실을 좀 아셨으면해요
수업시간에 정시 공부를 해도 되는지 먼저 묻는 것이 예의고요 님이 조용히 공부한다고 남한테 피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 아니니깐요, 교사가 허락하지 않았다면 하지 않거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눈치라도 보면서 하는게 예의고 책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쌩까고 정시 공부 하시겠다면 공부하시고 교사가 혼내면 혼나고, 생기부가지고 협박하면 어쩔 수 없는게 책임입니다
그리고 너무 과열되신 것 같은데 어차피 제 의견은 제 생각일 뿐이고 당연히 제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미성년자 학생들보다 더 많이 산 사람으로서 너무 예의와 책임감, 문제의식이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서 썼던 댓글들이고 다른 사람이 보면 꼰대의 헛소리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논쟁을 즐기는 사람이고 설득과 설득당하는 걸 좋아해서 계속 답글을 다는거지 요단님에게 화가 나거나 나쁜 소리 하고 싶은 사람이 아닙니다..
정시하겠다고 깝치면서 싹바가지 없는 애들은 누구나 싫어해요. 그리고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당연히 다른 공부를 하는게 예의에 어긋난 행동도 맞구요 근데 정시제도에 대해 어떠한 지원도 없으면서 수업시간에 정시공부를 하는것이 무례라는건 어불성설 아닌가요? 교사가 교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지금은 상황에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수시위주 수업만 하면서 그렇게 말하면 안되죠
본인보다 못하는 ㅈ밥 수업도 꼭 들어야 할까요?
수업시간에 정시 공부를 해도 되는지 먼저 묻는 것이 예의고요 님이 조용히 공부한다고 남한테 피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 아니니깐요, 교사가 허락하지 않았다면 하지 않거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눈치라도 보면서 하는게 예의고 책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쌩까고 정시 공부 하시겠다면 공부하시고 교사가 혼내면 혼나고, 생기부가지고 협박하면 어쩔 수 없는게 책임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수시대비와 정시대비를 모두 제공해야하는게 교사와 학교의 의무이고, 그걸 지키지 않는 교사에게 양해를 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눈치라도 보면서 하라는건 무슨소린가요. 차라리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니 어떤일이 있어도 딴공부는 하면 안된다'라고 주장을 하시면 예의를 많이 중요시하는 분이구나 하고 넘길텐데 그 애매한 스탠스는 뭡니까? 결국 눈치는 보이고 교사한텐 찍혔는데 맘편히 공부도 안되고 이게 뭔데요 ㅋㅋㅋ 수업을 들으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죄책감 가지고 공부하는게 예의? 그건 예의도 뭣도 아녜요 걍 서로가 불편한 등신짓이지
'수시대비와 정시대비를 모두 제공해야 한다' 이건 교사와 학교의 의무가 아닙니다. 요단님이 바라는 점이고 뇌피셜입니다. 학교와 교사의 교육에 대한 의무는 저렇게 나누는 것이 아니고 교육 그 자체입니다. 교사마다 시험을 내신틱하게, 수능틱하게 낼 수 있는 불가침의 권리가 있습니다.
"그걸 지키지 않는 교사에게 양해를 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라는 문장도 성립될 수 없습니다.
교사의 권리가 있고, 학생과 어른으로서 지켜야 할 서로 간의 예의가 있습니다.
애초에 이런 말은 예의를 떠나서 인성의 문제이고 자기합리화일 뿐입니다..
요단님은 학교라는 시스템에 들어가 교육을 받으러 왔고,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일반고 진학을 선택했고, 본인이 수시포기하고 정시를 하길 선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교에 정해져있는 규칙을 따르지 않고 엇나가겠다면,
예의를 지키고 교사에게 미리 허락을 구하든가,
인성을 포기하고 대학 진학이 우선이라면 쌩까고 공부한 뒤 책임을 지든가,
(여기서 말하는 책임이란 교사의 벌이든 생기부 협박이든)
예의도 안 지키고 책임도 안 지는 게 애새끼 마인드고 그럴거면 자퇴하라는 게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자퇴도 하기 싫고 예의도 지키기 싫어, 책임도 지기 싫어, 난 피해 안 끼치고 있어, 이건 정시대비 안 해주는 우리 학교가 ㅈ반고라서 그런거야, 난 죄가 없어, 너같은 교사한테는 허락도 안 받아도 돼 하는 게 정말 보기 안타까운 마인드입니다.
" '수시대비와 정시대비를 모두 제공해야 한다' 이건 교사와 학교의 의무가 아닙니다."이거야 말로 존나 슈퍼최강 님 뇌피셜아님?? 그럼 도대체 학교에서 뭘 가르침? 님말대로 교육? 뭐 사회생활 인성교육 이런걸 말한는거임? 그런건 초중딩때 다 때고 기본으로 배우고 오는거고 고등학교가 왜 고등학교인데 엄연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뤄서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공부하러 가는 곳 아닌가요?? 저게 아니면 도대체 뭘 배우나요? 오히려 님이 말씀하시는 '교육'에 인성이나 사회생활부분은 고등학교에선 매우 조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10%미만? 나머지 90%는 당연히 내신시험과 정시대비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교육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말 안하고 싶었는데 너무 쌉소리를 하시는데?
말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 고등학교에서 당연히 대입을 위한 교육을 해야죠 제 말은 수시와 정시를 나눠놓고 하는 것부터 틀린 것이라는 겁니다.. 뇌피셜은 아닌게 제가 교육학 전공했습니다 교사의 길로는 안 갈 것 같지만요
대입을 위한 교육에 수시 정시 전형을 나눠서 교육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고등교육과정에 있는 내용들을 교육하는게 목적이지
윗분이 학교에서 수시대비만 해주니까 자기는 정시대비를 위해서 수업을 안 들어야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쓴 워딩입니다.
개인의 의견에 다름은 있을 수 있어도 고등학교 공교육의 목적에는 다름이 아니라 정해진 원리가 존재해서 뇌피셜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수학 모의고사 15번은 킬런뎅 …
남들에게 피해주는것만 아니라면
정시공부를하든 뭘하든 상관없지 않나요?
연장자에대한 예의로 수업 잘 들어주는게
더 좋긴하겠지만
눈치보는척이라도 하면서 하면
교사입장에서도 그렇게 기분 나쁠일인가 싶네요
제 입장하고 비슷하신데요. 다만 저는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그 행동에 대한 책임, 문제의식을 가지라는 입장입니다
혼자 조용히 정시공부하는데 왜 다른학생들에게 피해를 준다는거죠?
다른 학생이 아니어도 교사에게 피해고, 수시 준비하는 친구들이나 수업 열심히 듣는 친구들에게 아니꼽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게 왜 피해인지를 의식하지 못하시는거면 더 이상 답글 달아드릴 가치가 없네요
불편하면 본인이 자세를 고쳐앉아야죠
직접적으로 피해본것도 아닌데
그냥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잘못됬다고하면 어쩌나요
수업 시간에 다른 짓 하는 게 본질적으로 잘못된 거예요ㅋㅋㅋ 됬 아니고 됐입니다
수업을 학생에게 도움이 되지않게 가르치는것도 본질적으로 잘못된건데요
에.. 그건 아니죠 도움이 되고 안 되고는 개개인마다 다른거고 아무리 ㅈ반고라고 해도 수업은 할텐데요 본인에게 도움이 안 되니까 이 수업은 안 들어도 된다는 마인드는 별로 좋지 못한 마인드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예의의 문제라는거에요
예의만 지키려하는 의도가 있으면
괜찮다는 입장
당연히 도움 안되는 수업도 다 들어주는게
예의가 더 있는거니까 더 바람직한건 맞죠
학생이 돈받고 수업듣는것도 아닌데
강제로 수업 들어야할 이유도 없고
생기부가지고 협박하는건 교사자격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수업 시간에 정시 공부를 하는 건 다른 얘기고 당연히 교사로서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 권리 없으세요
없다고 주장하시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있다고 주장하는 측이 법률적 근거를 가져와야죠.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때는 있다는 측이 근거를 대야 하는 겁니다.
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ㄲㅋ 와 진짜 멍청해보인다
진심이신가요? 아니면 아닌거 알면서 억지 부리시는건가요? 교사가 수업 시간에 학생의 행동을 제한할 수 있는 것은 교권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수업을 안 듣는게 교육활동침해행위는 아니고 이는 제한할 권리가 없습니다.
있습니다. 수업을 안 듣는 것은 침해행위가 아니고 제한할 수는 없지만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잠을 자거나 움직이는 행위, 수업과 관계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은 교사의 권리입니다.
억지를 부리셔서 제가 찾아보게 만드시네요.
현행 법령 중 '교권'이 등장하는 법률은 교원지위법과 교육공무원법이다. 교원지위법에는 '학생 또는 그 보호자 등이 교육활동 중인 교원에 대하여 폭행, 모욕 등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할 경우 학교장은 해당 교원의 치유와 교권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조문이 있다.
(중략)
이런 건 교권침해일까?
2)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데 학생이 휴대폰을 보고 있다. 무음 모드라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학생이 휴대폰을 보고 있다는 것이 예의 없게 느껴지고 불쾌해서 교사는 수업을 진행할 의욕이 나지 않았다.
(중략)
2번 사례의 경우도 1번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 수업 중 딴짓을 하는 학생으로 인해 교사가 직업적 의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그건 인간 대 인간으로서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리는 배려의 문제이지 처벌로 대응할 문제는 아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수업시간에 조용히 딴짓하기, '교권 침해'라고요?")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종류
의도적인 수업 방해 행위(신설)
교육활동 중인 선생님의 영상·사진·음성 무단 유포
상해·폭행, 협박, 명예훼손, 손괴
성폭력 범죄, 성희롱
불법정보 유통행위
공무집행방해(업무방해), 부당한 간섭
(출처 : 교육부 블로그)
자꾸 억지 부리시려면 말로만 그렇다 하지 마시고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 주세요. 다시 말하지만 학생이 조용히 자기 공부 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는 권리는 교사에겐 없습니다.
없는권리 있다고 구라까면 어떤 기분이에요??
ㅋㅋ ㅂㄷㅂㄷ
양질의 수업 제공하는것도 교사가 할 일이지 뭐노 그럼ㅋㅋㅋ 아 그냥 들으라고!!
근데 꼭 그렇지만은..
우리가 아는 일타강사나 인강강사분들은 험난한 자본주의 정글 사교육시장에서 정점인 사람들임. 그런 사람들과 수업만으로 경쟁하라는건 이미 대부분은 불가능한 일임. 교사의 수업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그야말로 토론식 수업밖엔 답이 없는데, 대학서열이 사회계층으로 이어지는 사회구조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임. 그러니 ㅈㄹㅂㄱ하는 선생 아니면 이해하기로 했음
솔직히 김승리급 수업을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제대로 가르치기만 하면 되는데 그걸 못하는 인간들이 널림... 교사인지 수특 오디오 재생장치인지 의문인 수업 보면 현타옴 그냥
소신발언) 최소한 고3한테
Tom /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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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v
이딴 수업만 안시켜도 들음
고3때 수특으로 수업하는데 ebs인강 필기 캡쳐해서 띄워주시길래 우리학교는 답이 없다는걸 보고 코로나 가정학습 + 현체로 학교 수업 유기해버림, 2학기때는 아예 수업도 안들어오셔서 하루종일 자습 개꿀
수업 잘하는건 바라지도 않음 최소한 수업 준비만이라도 했으면.. 진짜 역설이랑 반어도 구분못하는 ㅈ반고 쌤 수업을 들어봐야함
이거 ㄹㅇ
수업 잘하는 쌤이면 집중도 올라감 ㅋㅋ
딱 상식적으로 도움되는 수준의 수업을 하면 누구나 듣지 그럼 안들음? 교사 수업 욕 하면 교사는 그것만 하는게 아니다 꼭 나오는데 수업 좆같이 하는 교사 치고 행정 잘하는 꼬라지를 못봄
아니 자기가 수특tts인지 교사인지 자각을 좀 해 걍... 안쪽팔림?
난 학교다닐때 학교쌤이 문제 못풀어서 애들이 나한테 물어보러 오던데 ㅋㅋ 윗댓글에 "공교육 교사는 남들과 경쟁하고 본인의 실력을 증명해야 되는 자리가 아닙니다." <<< 실력 ㅈ같이 없어도 안짤리는 철밥통이라는거 증명하는거 아님? 못하면 도태되는게 맞는거 아니야?
ㄹㅇㅋㅋ 가르치는 거, 지도하는 걸로 나랏돈 벌어먹는 건데 못 하면 꺼져야지
전 남한테 요구할바에는 저부터 잘하고싶어요
개찐따같다
아기가 벌써부터 잘 패네요
나부터 잘할기회가 생기려면 물리적인 시간을 확보해야하는데
그 시간확보를 위해 수업시간에 딴 공부를 하게 되는게 아닐까요
학교 수학선생 혹은 각 과목선생이라면.
수능을 시간내에 다 풀어라- 바라지도 않음
애초에 훈련에서 멀어진 사람들이라서.
하지만 최소한의 시간을 여유있게 두고 풀게 했을 때는 그걸 풀고 교과적으로 학생들에게 설명한 수준은 되야한다고봄.
그리고 사교육 선생과 비교자체는 말도 안되는거, 걔들은 강의력으로 돈벌어먹는 애들이고, 공교육 선생은 학교라는 시스템 내에서 전반적인 학생케어일임.
공교육 선생에게 사교육 선생수준의 강의력 바라는건 공짜로 좋은강의 듣고 싶다는거밖에 안됨.
이런 공교육 수준의 문제를 떠나서.
정시공부가 급하면 자기 공부할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앞에서 본인 수업한다고 떠들고 있는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미안함맘, 은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음.
앞에 떠드는 저새끼 존나 못하고 병신같은 강의력이어서 안 듣고 내공부하는게 "당연" 하다는 마인드는 잘못되었다고 봄.
선생이 수업 안 들어오는애는 터치하지 않고, 자는애도 터치하지 않고, 다른공부하는
"애만" 터치하고 만만히 드잡이질하는건 물론 잘못이라고 생각.
근데 이게 수업안듣고 내 공부하는게 당연한 일어어서 잘못이 아니라 , 학생을 대하는 형평성이 어긋나서 잘못되었다고 생각함.
고3때 ㅈ같았던게 이과인데 사문필수고 2학기때도 수업 나갔던 것 진짜 그 선생ㅅㄲ ㅈ같음
인문계에서는 대학을 목표로 자신한테 가장 유리한 전형으로 공부하기위해 가는 것 아님???
아니 ㅋㅋㅋ 대학교를 갈수있는 방법이 수시랑 정시 두가지고 그래서 자는것도아니고 노는것도아니고 정시공부를 하겠다는건데 그걸 못하게하는게 이상한거아닌가요?
수달뱀인가 저분은 무슨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 다들 이거 얘기하고 싶은거아닌가
수업 안듣고 지할거하는거(정시공부 등)는 교권침해가 아님 애초에 ㅋㅋ
진짜 고딩 때 수학 물리 쌤은 기출도 돌려주고 수특 선별 잘해서 수업 잘해주셨는데 국어, 영어 선생님은 정말... ㅋㅋㅋ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늘 개꿀잼이네요 ㅋㅋㅋㅋㅋ
이거 진짜임 우리 학교에 수학 잘가르치는 선생 있었는데 (어둠의 n제 묶어오심) 애들 엎드려자다가 일어나서 수업 다 들음.. 꼭 수특 읽기 원툴 국어 영어 선생이 가장 난리임 수학 선생은 수학 1받으면 국어 하든 뭐해라~ 개쿨함
논쟁을 즐기신다는 댓글을 다셨길래 다는 댓글입니다만, 제 생각도 받아쳐주실 수 있나요? 비꼬거나 화나서 분풀이성으로 다는게 아니라 저 또한 논쟁을 즐기기에 사견 달아봐용
1. (제가 선생님의 쟁점을 잘 짚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니 수업이 내가 듣는 인강 강사만도 못하니 니 수업을 쌩까고 내 좆대로하는건 당연한거다 ㅇㅇ" 이 개싸가지라는 말은 인정합니다. 사실 인정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죠 뭐,, 저 논리가 통용되려면 대우를 봐도 성립해야하는데 "니 수업이 인강 강사만큼 훌륭하면 난 니 수업을 썡까서는 안 되고 너 좆대로 하는게 당연한거다 ㅇㅇ" <--- 이건 또 말이 안되는 소리니까요. 글의 분위기가 조금 과열되어 다들 유야무야 짚는 것 같은데, 선생님의 '수업 실력'이 너무나도 훌륭하여 그냥 꼬운 학생 생기부 엿먹였는데 그게 본인이면 다들 가만 안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즉 댓단이 중 많은 사람들이 목매고 있는 '수업 실력'은 선생을 좆까라 해도 된다/아니다 의 절대적인 판단 척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거지요.
그런데 만일 교사의 수업 실력이 정시를 책임져줄만큼 뛰어나지 않고(사실 서울 바깥의 다수 선생님들이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가 대입 인생에서 위기이자 기회인 고3이 본인의 인생을 위해서 선생님의 수업 대신 정시 공부를 하겠다고 선택을 하는 경우, '선생님이 그 선택을 무르고 (=정시 공부 하겠다는 학생을 말리고 수업을 듣게 한다면)' 아이의 인생에서의 갈림길에서의 진행방향을 멋대로 정할 자격은 있는걸까요. 수달샘님의 말마따나 학생 케어가 주된 업무인 교사에게,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가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 어디로 가라고 제안과 충고 정도는 해줄 수 있겠지만 '너는 무조건 이 방향만을 가라'가 올바른 교육인걸까요?
2. 1번 얘기의 연장선입니다만, 사실 본인 인생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는거라고 생각해요. 학생이 교사 수업을 듣지 않고 정시 공부를 하겠다하면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지냐구요? 그 학생이 멀지 않은 미래에 받는 수험 성적표로 치루겠죠. 그렇게 대부분의 자칭 정시파이터 아이들이 망해버린 수능 성적표를 들고 +1을 하게 되니까요. 개중에 나은 아이들은 책임감의 흔적이라도 느껴보려 하겠지만 대부분 그것조차 못하기에 그저그런 인생으로 버섯처럼 유야무야 살아가기 마련이고, 그렇게 살게되는 것 또한 아이들이 치르게 되는 하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런 아이들은 앞으로도 평생 본인의 인생이 어디부터 꼬였는지 전혀 모른채 '그떄 고딩떄 교사가 단칼에 정시 허락만 해줬으면 ㅋㅋ' 하면서 전혀 발전하지 못할테니까요.
그에 비해, 만약 교사가 아이에게 학교 수업을 강요해 진심되게 정시 공부를 도전하고 싶었던 아이의 의지를 꺾는다면. 그래서 충분히 밝게 빛날 수 있던 아이의 미래를 즈려밟게 된다면, 교사는 어떻게 책임을 지게 되나요? 절대 못 진다고 생각해요. 그 아이가 시도해보기도 전에 밟아버리니 빛이 발할지 안할지 알 수도 없고, 본인은 아이의 미래를 밟았다고 상상조차 못한 채 계속해서 '본인에게는 피해가 전혀 없는' 같은 실수를 반복할테니까요.
정말로 '교사 본인의 신념을 위하여(한 아이를 허용해주면 다른 아이들까지 흐트러진다 등등)' 아이를 말린거라면, 이거야말로 정말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 중의 최악 아닐까요. 본인만의 신념 때문에 아이의 날개를 꺾어버리는.
반에서 누가 인강 듣는거 수학쌤이 끄라길래 애가 끄면서 쌤이 대신 풀어주실래요? 하면서 문제집 내밀었는데 쌤이 못풀고 물러난 기억이...
수특도 답지보고 푸는 년들한테 뭘 바람 ㅋㅋ
맞긴하지
난 뭐 죄송한마인드, 미안함 이딴 거 필요없이 내 인생이 달린 일인데 그냥 이기적으로 하는게 맞다고봄 사실 사람인데 뭘 그걸 따짐 일단 자기 이익이 먼저지 어차피 선생들도 몇년동안 애들 수업 안 듣는 거 봐와서 무뎌질때로 무뎌졌을것이고 예의의 영역을 떠나서 불법도 아니고 싸가지없이 대드는것도 아니고 수업 방해를 직접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 분위기 드립치면서 간접적 방해라는 것도 개소리라 생각함 왜why? 이미 자는 애들이나 딴짓하는 애는 무조건 한 명쯤은 있음 -> 즉 의미없다) 걍 교사는 교사대로 날먹하고 정시러는 자기 인생 열심히 노력하면된다고 보는주의임
근데 이건 안당해보면 공감할수가 없는 영역이라 그냥 받아들이셈 저런 반응도 있구나 하고
십수년동안 영어 사교육 빡세게 받아온 애들 입맛 다 맞출만한 능력 갖춘 사람이 굳이 공교육 교사따리나 하고있을지 의문입니다요. 영어만큼 수학 사교육 받아왔으면 그 설사범따리 교사 수업시간에도 다같이 꿀잠 씹가능인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