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등급이라는 편견이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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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은 항상 처참한건 원인이 뭘까…
현역 시절 3등급이었지만 이해원이나 드릴도 열심히 풀고 신기하게 또 드릴이 문제가 70퍼는 풀리니까 마음속으로는 2컷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수능은 3컷 겨우 맞고
올해 또 이 일이 번복될까 두렵다
작년보다는 조금 쉬운 문항을 탄탄케 하고자 입문인 사규 엔티켓 빅포텐 커넥션까지 풀었고(커넥션은 조금 빡빡함)
브릿지를 풀면서 이제 또 드릴을 건드려볼까하는데
6평 3컷이라는게 또 마음에 걸리네
더프너 서바는 계속 60점대 뜨고 잘해야 70초
실전감각은 아무리 실모를 풀어도 오르지 않는데
지금 나한테는 해답이 뭘까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일반적인 3 4등급과는 너무 다르다
어떻게 수학에 투자한 시간이 이렇게 많은데도 바뀌지 않는걸까.
기출. 정말 질리도록 했다. 심지어 최근기출은 문제까지 다 분해해가면서 개념 적용 원리까지 다 따져봤고
적어도 수분감 스텝2는 반은 풀줄 안다
근데도 이런 진실을 모르고 등급이라는 숫자때문에 쎈을 하라느니 기출을 다시 보라느니 하는 목소리들이 너무 싫다
이미 난 재수 초에 쎈도 했고 기출은 심지어 재수라서 제대로 몇회독을 했는데
허수라고 비난받고 욕받는게 너무 기분 나쁘다
하물며 n제를 이상하게도 어느정도 잘 풀기에 그런 괴리가 더 크다
그놈의 실전감만 어떻게 좀 되면 수학이 다 뚫릴 것 같은데
이게 왜이라도 어려울까
제발 수학때문에 삼수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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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무슨 기분인지 너무 잘 알거같음
실전과 평소가 정말 딴판인 사례죠
절대 안고쳐지더라구요….
선생님 좋은 결과있으실거에요...
팔로우하고 갑니당
친구랑 밥 내기 같은 걸 걸고 실모 하나씩 긴장감 가지고 푸는 훈련 나쁘지 않아요. 제가 23 9평 때 한 반 휘청해서 슬럼프 왔었는데 같이 공부하던 친구랑 국어 실모로 밥 내기 수학 실모로 커피 내기 했었는데 효과 좋았음요
(실전)개념은 누구들으셨나용???
혹시 강의를 너무 안들으시는 스타일인거 아님??
개념뿐만 아니라 기출도 혼자 분석하는거 말고 해설강의도 다 들으셨나요??
현역당시 뉴런 들었고 강의 수강전에 먼저 문제를 풀었는데 생각보다 풀리는 건 괜찮았어요. 그리고 강의내용과 사고과정 다 정리해놓았고 공통 3회독은 한것 같아요
기출은 현역도 재수도 수분감 했고 재수때는 너기출도 추가했어요
수분감은 오답은 해강 무조건 들었고 아리까리하게 풀리거나 중요하다 싶은 문제 역시 따로 해강듣고 펴시했구요 스텝2는 푼것 못푼것 전부 들었어요
그리고 6평 전에 기출 주요문항 위주로 다시 봤고..
공부법이 많이 잘못된건가요?
모고에서 본인이 왜 틀리는지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계산실수를 한다든지 시간이 부족하다든지 그 자리에서 풀이가 떠오르지 않는다든지 등등.. 너무 뻔한말 같긴 한데 이런간 본인이 젤 잘 아니까.. 문제는 잘 푸는데 모고만 그렇게 나오는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긴장하신 거 아닐까요?
공..감..
실모 풀고 복기하세요 여건이 된나면 해설영상 있는 모고를 풀고 해설풀이와 달리 내 풀이는 너무 길거나 비효율적이지 않았는지 검토하세요 원인이 없을 순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 실력과 점수의 괴리가 크면 클수록 실모 비중 늘려야합니다
마더텅 수학 3회독 이상 하셨나요?
와 내가 평소에 맘속에 하고싶엇던 말들이에여 님 ㅜ
n제 할 때도 한 문제 한 문제 풀 때 시간 재고 풀어보시면 어떨까..
제가 딱 그랬거든요..? 그거 개념때문입니다... 이 말씀 드리면 '나 개념 괜찮은데? 다 아는데?' 라고 생각하시게 될 건데요, 개념이 어디서 어떻게 적용되고 수식에서 드러나는 정보가 그래프로 보는 정보량을 넘어갈 때 저는 그 구간을 탈출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