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랄피테쿠스 [409348] · MS 2012 · 쪽지

2023-07-29 13: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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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전향: 과탐 중에 화1이 그렇게 많이 어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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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후년에 한의대 입학하려고 문과 준비로 계획을 잡았다가, 내후년 대비 입시부터 한의대가 과목 반영 이슈에서 전반적으로 문과에게 불리해진다는 걸 체크하고 나서 며칠 전부터 이과로 갈아탔는데요.




  그래서 슬슬 과탐을 골라야 하는데, 일단 첫번째는 지1으로 정했는데 두번째에서 고민이 되더군요. (참고로 수학은 문과 입시 때부터 이미 선택과목을 기하or미적으로 선택해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먼 옛날(?) 고등학교 때 생명과 화학을 잘하는 편이긴 했는데, 말 그대로 먼 옛날 얘기라 지금에 와서는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처음엔 화학이 익숙한 만큼 화1을 하려다가 오르비에서 화1 선택을 만류하는 말들이 많아서 좀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일단 제가 과탐을 선정하는 데 세운 기준은 2가지예요. 첫째, 공부한 만큼 정직하게 성적이 나올 것. 이 점에서 생1은 유전 문제들이 터무니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서 유보해두었구요. 둘째, 공부 과정에서는 상관없는데 실제 시험장에서만큼은 지나치게 어렵지 않을 것. 이 부분은 화1의 악명이 걸려서 계속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 정리하자면: 1) 지1과 커플로 공부할 과탐을 고르고 있는데, 일단 화학과 생명은 공부한 경험이 있습니다. 단, 아주 오래 전 일이라 그다지 의미 있는 조건은 아닐 것 같습니다. 2) 공부한 노력이 투명하게 결과로 반영되는 과목을 원합니다. 3) 시험장에서 터무니없는 문제를 내서 운이 많이 간섭하는 경향이 강한 과목은 피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점을 종합해봤을 때 저에게 '차선'으로 괜찮은 과탐은 물1, 화1, 생1 중에 어떤 것이라고 보이시나요? 여러 의견을 자유롭게 환영합니다. (최선의 과목은 애당초 수능판의 현실을 봤을 때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차선으로도 만족하고 공부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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