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티비 제리 [1145348] · MS 2022 · 쪽지

2023-07-28 22:22:00
조회수 4,745

난 주호민 사건보면서 주호민이 조금은 이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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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전에 강도가 칼들고 찾아와서 돈빌려달라고 칼을 겨누고 그걸 손으로 잡느라고 자기 손에 흉터까지 생겼는데도 따로 고소하거나 문제 안 삼았는데 지금 이 사건이랑 너무 사람자체가 다른것같다고 뭐라하는데 적어도 자기가 다치고 문제생기는건 넘어갈순있지만 자식 관련되서는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행동한거라고 생각함. 

물론 피해학생에게 사과조차 안하고 교사 고소하고 이건 조금 심했다고는 생각하는데 자기자식만 소중한줄 안다고 욕먹는게 좀 맞나싶긴하다. 거기다가 민주당 평소에 지지했고 그전에 했던 말들도 싸그리 소환해서 욕먹던데..

장애가 벼슬은 아니지만 내가 잠깐 주호민 아내분 영상봤을때는 통합반에 다니면 좀 자식이 나아질거라고 믿고 통합반을 다니는거에 대한 고집이 상당히 큰걸로 기억하는데  장애를 가진 아이여서 더 민감하게 받아드리고 더 극성적으로 대처하고 자기 자식이 어떻게든 피해안보고 살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커서 이런 사단이 난것같음.

누구든지 자기자식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면 평상시에는 내아이 다른아이 다 똑같고 안그런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면속에는 내 아이가 장애아다.라는게 없을수가 없고 평소에 아이의 부모인 내가 교사의 행동을 봤을때,다른학부모가 그런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녹취록 속의 반응이 조금만 문제있어도 과대상상해서 이게 진짜 교사의 본모습이다. 어떻게든 조져야겠다라고 생각할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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