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능력 격차가 언제부터 벌어지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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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지적 외모' '도덕적 외모'에 신경쓰기 시작할 때.
초등학교 고학년 전까지는
말썽쟁이들, 공부못하는애들 전부 다 남자였음.
남자애들이 몸으로 하는걸 잘한다면
그 만큼 머리로 하는건 여자애들이 잘했는데
'지적 외모' '도덕적 외모'에 신경쓰기 시작하면
그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짐.
관계지향, 매력지향에 빠지면
내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를 최우선순위로 고민하게 되고, 지적 판단 도덕적 판단도 어떻게 하면 내가 남들에게 예뻐보일까, 어떻게 하면 무리에서 소외되지 않을까를 최우선으로 따지게 됨.
동아시아 인종이 피지컬이 딸리는 대신 머리가 좋아서
그나마 우리나라도 어느정도 벌어먹고 사는건데
그런 나라에서 태어난만큼 한국인은 뇌지컬이 정말 중요함.
이 상황에서 가부장제를 반대하면 반대의 근간인 능력주의를 지지해야하고 능력주의에서 남자에게 밀리지 않으려면
남자보다 더 설명에 강하고, 뭔가를 판단할 때 감정배제를 잘 하고, 무리에서 다른 의견 내는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됨.
내가 어떻게 해야 예뻐보일까
내가 뭐라고 해야 무리에서 소외되지 않을까
이게 지적 판단, 도덕적 판단에 개입되면
가부장제를 싫어하며
가부장제 파생상품을 탐닉하기 쉬워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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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수능을 볼 때도, 시험을 칠때도 '못하는 사람들'에는 남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공부에 국한된 얘기가 아닙니다.
전반적인 정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근데, 수시로 가면 적당히 화장은 아니더라도 단정하게 유지는 해야 하는 게, 아이들에게 꺼려지는 순간 팀플 짜기가 힘들고, 소외되면. 공부 때려 치고 할 의지 없는 놈들이나, 성격 드러워서 꺼려지는 애들이랑 하게 될 확률이 높아서.
정말 귀찮기는 한데 버스 창문 깨고 기사 멱살 잡는 놈들이랑 하기 싫으면, 적당히는 챙겨야 함. (저 화장 안 합니다)
너무 과하지 않는 선에서 꾸미는 건 경쟁력이라는 말은 저는 옳다고 생각합니다.(좋아하지는 않아요)
그거랑 다른 이야기입니다.
도덕적 외모는 언더도그마, 포퓰리즘에 쉽게 빠지는걸 생각하면 되고
지적 외모는 설명, 해결 위주로 대화하면 사회성 안좋아보일까 걱정하는 것. 그런걸 말한겁니다
근데, 그것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너무 비도덕적이거나, 너무 비공감적인 태도를 사람들은 안 좋아하더라고요..(경험담입니다) 전 자기관리에 적당히 호감을 가질 정도의 '보통' 선에서 움직이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위에서 말했던 것 처럼 딱히 좋아하지는 않아요.. 제가 좀 독특한 편이라서)
그래서 문제인겁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다 안좋아하다와
옳다 틀렸다는 완전히 달라요.
오히려 도덕적 외모를 관리하면
'약자는 강자에게 피해 좀 입혀도 돼' 라는 비도덕성을 주장하게 되고
지적 외모를 관리하면 상대방에 대한 공감을 해결을 통해 전하려는 이의 마음을 공감 못하게 됩니다.
맞는 말이고, 지금 제가 고등학생인데. 올해 저희 반이 이 분위기가 심해서 소수의 몇 명을 배척하고, 선생님 욕하는 걸 제가 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옳지 않다는 걸 압니다.
현재 한 명 거의 학교 폭력 직전 상태이고 선생님이 계속 주의를 줄 정도로 심합니다.
하지만, 내 이득을 위해서는 적당히 동조하는 척을 할 필요는 있겠죠. 아니면 눈에 안 띄게 숨어 있던 가요.
내 정의만 제대로 세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반에서 이 분위기 불편해서. 순한 아이들 사이에서 끼어서 적당히 피하고, 제가 독특하다고 위에 말씀드렸기 때문에 적당히 동조하는 느낌을 주면서 입 다물고 있습니다.
대신 그 아이한테 도움이 될 해결 방법을 따로 만나서 알려주는 거고요. 어떻게 하면 눈에 안 뛰는지 순한 애들이랑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알려주는 게 제가 하는 최선입니다.
저 행위들이 문제 인 건 맞으나, 한 개인이 어떻게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가 덜 생기도록 하는 게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특성이 애초에 너무 뛰어나도 싫어하고. 발표를 나댄다고 생각하는데요.
와 존나 비문학같다
성별에 따른 사회적 요구와 관련있지 않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