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체방정식 질문드립니다.. 유대종쌤 봐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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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문제 3번선지요 a는 인력이 반발력보다 크다 하지만 b는 반발력이 인력보다 크다 이렇게 봐야 하나요? 아니면 a b 둘 다 이 구간에서는 인력보다 반발력이 크다 이렇게 봐야 하나요?? 쌤은 후자로 설명하신건가요? 국치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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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닳은 그렇게 해설하는듯 합니다
아 마닳이랑 국치독이랑 해설이 다른가요?
아마도?
제가 대종쌤은 아니지만 C가 이상기체로 인력반발력이 존재하지 않는 물체잖아요. 근데 c가 가운데있고 b가 c보다 바깥쪽에 있죠? 그만큼 상호작용이 없는 이상기체보다 반발력의 영향을 많이받았다는거겠죠 반면 a는 c보다 안쪽에있으니까 인력영향이 큰거고..
제가 대종쌤은 아니지만 C가 이상기체로 인력반발력이 존재하지 않는 물체잖아요. 근데 c가 가운데있고 b가 c보다 바깥쪽에 있죠? 그만큼 상호작용이 없는 이상기체보다 반발력의 영향을 많이받았다는거겠죠 반면 a는 c보다 안쪽에있으니까 인력영향이 큰거고..
그게 일반적인 해설이죠
이 문제 해설이 크게 두 가지이긴한데,
제가 판단하는 비교, 정언 범주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3번의 선지는 A,B에 대한 비교인, '비해'가 아니라, A와 B 모두(정언)입니다.
따라서 A, B에 대한 비교가 아니라, A 따로, B 따로 보셔야 합니다.
3번 선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③ 압력이 P2와 P3 사이일 때, A와 B 모두 반발력보다 인력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고 볼 수 있군.
만약 A가 반발력보다 인력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이라면, 부피가 줄어야 하는데 그래프 상에서는 그렇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EBS에서는 다음과 같이 해설합니다.
③ P2에서 P3 사이에서 A는 이상 기체보다 부피가 더 작고 B는 이상 기체보다 부피가 더 크다는 것을 통해 A가 B보다 반발력보다 인력의 영향을 더 받는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 그런데 선지는 'A가 B보다'의 문제를 물어보는 것이 아니므로, 이 해설이 온당치 않다고 여겼습니다.
글쓴이 말씀처럼 부피가 줄어 인력이 커지더라도, 그 인력을 압도하는 반발력으로 인해 줄어야 할 부피가 줄지 않음이 그래프에 더 타당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견이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동일질문 대종쌤답변
어느쪽이 맞는건지 모르겟음 ㅜ
다수의 책은 전자를 표방함ㅁ
대종쌤 오르비클래스 질문게시판에 ㄲㄲㄲㄱ
저는 제 논리와 전문 영역의 지식이 맞는지 석사 이상의 분들에게 자문을 구합니다.
1은 제 스타일의 해석이고, 2-3은 화학공학과 석사 2분이 작성해주셨습니다.
1. 논리로 볼 때, 'a,b 모두'와 'a는 b에 비해' 의 범주는 전혀 다릅니다.
2. 지문에서 보면 ‘분자들이 거의 맞닿을 정도가 되면 반발력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반발력이 인력을 압도하게 된다.’를 주목하십시오. 우선, 누구나 알 수 있듯이 분자들이 거의 맞닿을 정도가 되면 부피는 거의 가장 작은 상태가 되고 특히 그래프에서 보면 A와 B의 부피변화가 이상기체인 C와 비교했을 때 감소하지 않은 걸로 보아서 인력보다 반발력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이상기체는 반발력이 '없는' 기체이며, 지문에서도 이러한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실제와 이상의 방정식이 잘 맞지 않는다.’ 하면서 그 둘의 차이를 그 다음 문장인 ‘실제는 분자 자체의 부피와...’가 있으므로 이상은 분자간 부피를 무시해도 된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이상의 그래프가 있기 때문에 실제기체가 부피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반발력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3. B의 부피가 더 크기 때문에 B에 작용하는 분자 간 인력이 더 작을 것이다?
B의 부피가 더 클 수 밖에 없은 이유는 입자가 크기 때문이지 분자간의 거리의 차이에 의해서가 아니다. 같은 압력에서 B의 입자가 A의 입자보다 분자의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당연히 부피가 클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B에 작용하는 분자간의 인력이 더 작을 것이다.’ 라는 것은 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 그리고 그래프를 봐서도 같은 압력에서 A의 부피가 더 작다는게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A가 B보다 반발력이 더 큰지 안 큰지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