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분들 과 의사선생님들에게 질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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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대 마지노선은 미필 삼수까지인가요?
2. 의대생은 과외 예과때만하나요 보통?
3. 페닥, 공보의or군의관은 각각 얼마정도 버나요?
4. 의대에서의 길은 큼직큼직하게 어떻게 나눠지나요? (ex 개원, 교수 등)
5. 삼룡,지방,인설의에 비해 메이저의대의 메리트는 뭐가있나요?
6. 아직까지도 피.안.성이 대세인가요?(자극적인가요?ㅠ 죄송합니다 그냥주워들은거라 흑)
7. 의,치,한 중 다시 선택한다해도 의대신가요? 간단한 이유는요?
8. 대학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는건 바늘구멍인가요? 전에 이게 진짜 힘들다고 얼핏보긴한듯한데..음
단답형이 꽤 있으니, 다는 아니더라도 몇개만이라도 답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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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이나 의사는아니지만 1번은 답해드릴수있음 미필 오수까지는 가능해요 육수부터는..... 병무청이랑 맞다이까셔서 이기시면 미필로 6수까지 군안가고 의대도전가능함 ㅇㅇ
감사합니다!!
좃문가 예레기가 '대충' 알고 있는 걸 전해드립니다
1. 진정한 마지노선은 없지만 미필사수가 보통 한계
2. 예과 때 많이 합니다. 나중에 본3때 다시 하시는 분들도 있고 본1,2 바쁜 와중에도 짬내서 하는 신기한 분들도 계시고...
3. 페닥은 건너뛰고 공보군의는 월 220~250 정도 되는 걸로 압니다.
4. 페이닥터, 개원의, 기초교수, 임상교수, 제약회사 취직, 보건복지부ㄱㄱ, 의학전문기자 등등
5. 인서울에, 병원이 빵-빵-, 교수임용은 설연의
6. 네
7. 네. 치한이 그냥 안 내켜서
8. 네
이상 좃문가 예레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대충 주워들은거 써볼게요
2. 방학때는 본과분들도 하시던
3. 군의관은 늦게 갈수록 많이 줍니다
페닥은 서울기준 과에 따라 600~1200이 일반적이지만 한계는 없음 자기가 많이 볼수록 많이 버는 구조
5. 과선택이 자유로움
학교 지원도 빵빵
6. 안과 피부과는 식음
근데 어차피 돌고돔
7. ㅇㅇ
설치보내준다 하면 고민할듯
8. ㅇㅇ
감사합니다!!
5. 삼룡,지방,인설의에 비해 메이저의대의 메리트는 뭐가있나요?
#8 질문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요, 메이저의대의 이점은 대략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메이저 병원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배움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의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는 바로 최신 기술을 습득을 의미한다.
(2) 이를 바탕으로 해서, 그리고 학벌(?)을 인정하는 측면에서 대형병원에서 근무 또는 대학교수로의 길이 좀더 용이 할 수 있다.
만이 개원을 한다면 이런 이점들이 특별히 강조되지는 않습니다.
6. 아직까지도 피.안.성이 대세인가요?(자극적인가요?ㅠ 죄송합니다 그냥주워들은거라 흑)
의학 분야에서 인기과는 변하고 변합니다. 약 10년을 주기로 계속 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변하는 중이고 앞으로 분명히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1960년대에는 산부인과, 외과가 인기과 였습니다. 베이비붐 세대였고
산아제한이 1970년대에 산업화와 맞물려서 출산을 제한하과 인신중절수술등이 많아져서 산부인과의 수요가 대단했습니다.
1970년 1980년대 정형외과 신경외과의 인기시기
산업화이후 자동차의 증가로 인해서 교통사고, 산업재해, 사고들이 증가해서 이들 과가 인기가 상승했습니다.
1990년 이후 생활수중의 향상으로 인해서
마이너 과목들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를 제외한 과목들이 약진하게 됩니다. 사실 이전에는 마이너 과목들은 인기가 없었지요. 마이너 과목들 중에서도 사실 1990년대 초에는 이비인후과, 안과등은 인기가 있었지만 피부과,비뇨기과, 방사선과등은 그에 비해 인기가 덜 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 대가 되면서
환자를 많이 접촉하는 과보다는 편한 과들이 인기가 상승합니다.
의료보험의 전국민화 이후에는 의료보험제도에 따라서 인기과가 달라졌는데,
의료보험 적용을 안 받는 <비급여>가 많은과 일수록 인기가 상승 합니다.
성형외과, 피부과 등이 대표적인 예 입니다. 그리고 안과의 라식, 라섹이 의료보험 적용을 안 받아서 인기가 상승했습니다.
정신과, 방사선과는 제도의 영향으로 인기가 상승 했지요.
결론적으로 변하고 변합니다. 하지만 의학에서는 다양한 과와 다양한 길이 있기에, 선택의 폭이 아주 넓기에, 의과대학의 매력이 떨어지지 않는 듯 합니다. ( #7과도 겹쳐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7. 의,치,한 중 다시 선택한다해도 의대신가요? 간단한 이유는요?
의대는 다양한 미래가 열려 있다고 표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치과와 한의사는 미래가 너무 협소합니다. 95%정도가 개업 쪽으로 나가야 하고, 현재 의료 시장이, 한의사는 과거에 <보약> 이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죽은 상태여서, 재정적인 면에서 선호하지 않는 듯 합니다. 그리고 한의사가 되기 위해서 공부하는 학문적인 측면에서 과학적이지 않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이해해야 하는 그리고 몇 백년전 책을 독파해야 하는 비과학적이고 비현대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고등학교까지 이성적이고 과학적으로 생각하던 사고가 적응에 아주 어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이지만 제 친구도 한의대 갔다가 적응을 못하고, 늦었지만 의대로 다시 도전해서 의사가 되었습니다.
8. 대학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는건 바늘구멍인가요? 전에 이게 진짜 힘들다고 얼핏보긴한듯한데..음
감사합니다!!
1. 의대 마지노선은 미필 삼수까지인가요?
사수도 오수도 장수도 있으니...마지노선을 정할 필요까지야...
군대문제를 생각해서라면 위에 다른분 답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2. 의대생은 과외 예과때만하나요 보통?
보통은 본과때는 잘 안합니다만... 하는사람은 계속 합니다.
3. 페닥, 공보의or군의관은 각각 얼마정도 버나요?
제가 군의관할때는 중위는 170정도 대위는 220정도 받았습니다.
시간외근무 수당같은거 받으면 약간 더 추가됩니다.
6. 아직까지도 피.안.성이 대세인가요?(자극적인가요?ㅠ 죄송합니다 그냥주워들은거라 흑)
안과는 많이 죽었고, 피부과 성형외과는 아직 인기있습니다.
인기과는 돌고 돕니다. 정부 정책에 따라서 순식간에 인기가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학교 입학하지도 않은 시점에서의 대세는 의미가 없으니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8. 대학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는건 바늘구멍인가요? 전에 이게 진짜 힘들다고 얼핏보긴한듯한데..음
대학병원에서 의사로 일한다는게 대학병원의 교수를 말하는거면 대략 한 학번에서 5~10%정도 되는걸로 본거 같네요. 교수자리라는게 숫자가 어느정도 정해져있는거라 확 늘어나기는 힘듭니다.
감사합니다!!
1. 의대 마지노선은 미필 삼수까지인가요?
미필 사수까진 전문의를 따고 군의관,공보의로 갈수 있습니다. 미필 오수는 학교는 졸업할수 있으나 전문의를 따기 전에 일반의 신분으로 군의관,공보의를 가야 합니다.
2. 의대생은 과외 예과때만하나요 보통?
본과때또 하는 학생이 있긴 있는데, 예과에 비해 수가 확실히 적어집니다.
3. 페닥, 공보의or군의관은 각각 얼마정도 버나요?
페닥이야 서울,지방이냐 과에따라서 천차 만별이고 공보의군의관은 200정도...
4. 의대에서의 길은 큼직큼직하게 어떻게 나눠지나요? (ex 개원, 교수 등)
평생 페이닥터 , 개원, 교수, 일부여의사들은 결혼후 의사생활그만두시는 분도 있습니다.
5. 삼룡,지방,인설의에 비해 메이저의대의 메리트는 뭐가있나요?
메이져도 삼룡만큼 일단 티오가 많습니다. 본3 본4때 교수님,레지던트따라 학회가보시면 우리나라 의사사회 주류가 서울대 연대라는걸 아실 수 있습니다...그러나 이제 신생의대가 어느정도 역사가 깊어진만큼 대학교수로 나올라면 그 학교 출신이어야지, 이제 더이상 서울대 연대출신이라고 지금처럼 교수가 되기 메리트가 있진 않을겁니다.
6. 아직까지도 피.안.성이 대세인가요?(자극적인가요?ㅠ 죄송합니다 그냥주워들은거라 흑)
현재 인기과는 피부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직업환경의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정도입니다.
7. 의,치,한 중 다시 선택한다해도 의대신가요? 간단한 이유는요?
제가 현역이었으면 의대 갑니다....................
8. 대학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는건 바늘구멍인가요? 전에 이게 진짜 힘들다고 얼핏보긴한듯한데..음
8.대학교수로 일한다는건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어서.......한가지 분명한건 앞으로 자교출신 자교병원수련한사람이 아니면 교수되기 쉽지 않을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