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권 과외 선생님 구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815448
가능한 일정 : 방학 중이라 언제든 가능
위치 : 부산 (ktx 비용 지불 의향 있음)
과학중점 일반고 내신 1.93 (마지막 내신 평균 1.2)
7평 : 31121 국수영생1지1
하루 15시간 자습 중
특정 과목에 괴물이신 분을 찾습니다.
비용 : 얼마든지 협의 가능합니다.
찾고 있는 과외 과목 : 국어(문학), 수학(미적), 생1(유전)
메가스터디 인강을 들었거나 시대인재, 러셀 등 경험이 있으신 분 구합니다.
개념 수업 형식이 아닌 취약점 분석, 커리큘럼 보정을 원합니다.
국어 과외선생님께
독서는 자신 있는데 문학이 너무 약합니다. 30분 줘도 다 못 풀어요. 현대시, 고전시는 5분 걸리는데 현소, 고소가 10분씩 걸립니다. 강민철 인강 듣고 있어서 들으신 분이면 더 좋겠습니다. 문학을 20분 안으로 다 맞출 수 있게 연습하고 싶습니다.
수학 과외선생님께
항상 1등급 턱걸이를 받는데 3찍 3맞 이렇습니다. 킬러까지 갈수 있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현우진 뉴런, 수분감 끝냈고 드릴4 하고 있습니다. 드릴을 풀면 다 맞추고 못 맞추는 문제는 없는데 빨리 풀지를 못합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을 분석하고 학습 방향을 제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수학을 안정적으로 100점 받고 싶습니다.
생1 과외선생님께
유전에 벽이 느껴집니다. 시간이 남으면서 항상 만점 받으시는 선생님이시면 좋겠습니다. 백호 상크스 하고 지금은 시대인재 엣지 풀고 있습니다. 유전 문제 푸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데 시간 단축을 연마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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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풀어봤는데 답이 답지랑 다르게 나오네요
생1 시간 남기면서 고정 만점인 사람은 없을 거 같음
윤도영빼고 되는사람이 있으려나 ㅋㅋㅋ
정말 그 정도가 되는 선생님을 찾고 싶으면 직접 찾아서 연락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
보통 100점, 보통 50점 나온다 이런 건 있어도 안정 100점, 고정 50점, 시간 남기고 만점 이런 건 설의에서도 찾기 힘들 듯
그런 선생님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발품 팔아야죠 뭐
과외 사이트 들어가서 성적표 나온 선생님들 찾아보고, 자기소개 찾아보고, 지인 소개받고... 아는 대학생 중에 좋은 학벌 가진 사람 있으면 단톡방에 과외 구인글 올려달라 할 수도 있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조건이 너무 까다로우면 선생님 구하기가 힘듭니다.
제 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22학년도 지2에서 전국 2명인 50점을 받았습니다. 관련 올림피아드에서 국가대표로 상도 타왔습니다. 그리고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당시의 저에게 학생이 지2 고정 만점을 찾는다고 하면 저는 그 학생을 맡을 수 없다고 했을 거예요.
만점 맞는 것도 4번에 3번 정도나 맞지 고정으로는 못했습니다. 과외 선생님으로서 학생을 그만큼 키워주는 것도 선생님만 잘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학생이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힘들어요. 수능 공부를 계속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앞에서 문제를 잘못 접근할 수도 있는데 기대치가 높으니 실수 하나하나가 부담입니다. 그냥 시급 6짜리 편한 과외 하고 말지...
고정 만점인 사람 있을 수도 있죠. 한 과목만 따지면 1년에 몇 명 정도 나올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 다 긁어모아도 그 중에 과외 안 하는 사람도 있고, 부담스러워할 것도 생각하면... 선생님 구하기가 힘들 거라 봅니다.
과외가 작성자님께 어떤 이점을 줄 수 있을지 다시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외 선생님과 자신의 비교를 통해 메타인지를 하고, 어느 정도의 실력이 있어야 목표에 다다를 수 있는지 확인하되 상위권으로 갈수록 몇 시간에 하나만 건져도 이득...이라는 마인드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무조건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어떤 선생님이 필요한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지금 과외를 찾고 있는게 외삼촌이 연락을 해서 제가 문제를 풀며 취약한 점을 분석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과외를 찾아봐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저혼자로도 충분하고 앞으로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과외를 해야하는게 아니라 저 혼자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절하려해도 제3의 시각이 있어야만 한다며 좋은 과외를 못 찾아도 되니 일단 뭐라도 해보자고 하시는데..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계획한 것도 다 하기 벅찬데 말이죠.
과외를 하면 어떤면으로든 좋아지겠지만 큰 차이가 있을까요?
과외를 한다고 갑자기 실력이 향상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수능에서 공부해야하는 개념의 범위도 정해져 있고, 그 개념은 이미 다 뗐고
기출도 다 풀었고, 남은건 N제와 실모 벅벅 푸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혼자 하는 것보다 더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특정 성적대에서 벽에 막혔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큰 차이의 실력 향상은... 사람마다 다를 것 같네요. 이미 잘 가고 있는 사람 방향을 점검해 준다고 큰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스스로 목적지로 잘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안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제가 뭐라 답변드리기가 힘드네요.
다만, 작성하신 글을 보아 최상위권을 위해 스스로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며 좀 삽질을 하실 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과외 선생님의 모습이랑 실제 최상위권이 좀 다르다고 느껴지거든요. 저는 금전적인 부담이 없으면 중간~높은 1등급 성적대 분에게 과외를 받아 보되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국어 인강듣는데 발전이 없는것 같으면 그냥 문제 푸는 방식이 안맞을수 있는거라 강사 바꿔보시는것도 좋으실듯?
그리고 보통 수학 킬러 풀 수 있는데 시간관리 안되시는거면 n제+실모 양치기만 하셔도 시간관리는 따라올겁니다
시급을 선제시하세요
정말 저런급의 과외를 받으시려면
최소 6부터 시작합니다.
그분이 자기수업 하나 빵꾸내고 올경우 그 기회비용까지 지불해야해요
진짜 저게 가능하면 시급 10-15를 받아도 될거같은데요?
시급 15든 넘든 상관없습니다
수학 좀 아쉽네요
학교 다녀야 해서 ㅠ
생1 가능하긴 한데 부산 어느쪽이신가요?
부산대 근처입니다
아직 구하시면 시간 되실때 한번 쪽지 주세요
저도 각과목별로 갓인분들 찾았었는데, 운좋게 정말 겨우 만났어요! 그런데 그런 선생님들 특징이 발품미친듯이 팔아서 직접 컨택해야되고 시급 최소8 + 선생님 스케쥴에 학생이 맞춰주기(다 풀로 차있어서 빈타임에 겨우 들어가야돼요)+서울까지 찾아가기 는 기본인듯요…. 그리고 시급상관없으시면, 그런분 찾아서 최소 더블이상으로 제시해야 부산까지 갈것같아요…
갓인분들은 가르치는게 확실히 다른가요?
제 실력이 뭐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진짜 사고과정이 다르기는해요... 고정 100 경지에 본인노력있으면 김현우 현정훈 느낌나요. 정말 체계적이고 효율적이거나 자신만의 무언가를 들고있는? 근데 이건 운이 정말 좋아서 만난거고 차별점이 잇는 수업을 찾으시려면 시대강의가 안전빵일듯요...
그리고 김현우 듣고 무조건 100나오고 현정훈 안듣는다고 50안나오는거 아닌것처럼, 특별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반드시 들어야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기에 그런쌤찾아도 체화하는데 오래걸려서... 리스크도 있다고 생각해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