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윤리 니부어의 선의지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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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선의지는 사회 정의에 '기여' 하는 것이지 필수적 요소는 아니라고 배웠는데 즉, '개인의 도덕적 승인이 없어도 강제력을 통해서 사회정의를 달성할 수 있는 것' 처럼요. 그런데 이번 7월 모의평가 니부어 문제 선지에서 '정치적 강제력도 선의지의 통제를 받아야 정당화된다'가 맞는 말로 출제되었는데요. 이는 달리 말하면 선의지의 통제를 받지 않으면 정당화되지 않는다는 건데요. 인강을 통해 제가 배운 바로는, 선의지의 통제를 받는 강제력은 이상적 해법이고 선의지는 기여의 역할이며 도덕덕 승인을 받지않은 강제력은 불가피한것이며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던 것과는 배치되는 선지입니다. 왜냐하면 7월 모평에서는 선의지의 통제를 받지 않으면 정당화 될 수 없으므로 선의지의 통제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6월 모의평가 니부어, 롤스 문제에서 '개인의 선의지가 없어도 사회 정의가 확립될 수 있다고 본다'가 틀린 선지로 출제돼 이 부분에서 개인의 선의지는 단순히 기여하는 역할이 아닌 정의 실현에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자세한 해답을 알고 계신분은 설명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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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제력은 부정의한 사회를 정의롭게 만들기 위해 필요합니다. 정부의 강제력이 정당해야된다는 말입니다.
니부어는 정부의 강제력이 부당할 경우 폭력혁명도 인정합니다.
정부의 강제력은 반드시 정당해야 합니다. 즉 반드시 선의지를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22222 수특이나 수완 찾아보면 나옵니다
그러면 도덕적 승인을 받지 않은 강제력을 사용해서라도 사회 정의를 이뤄야한다 는 왜 맞는말인가요??
이해를 돕기 위해 배경을 설명드리면 니부어는 세계 2차 대전 시기를 겪었던 미국의 종교인이에요.
세계 2차 대전 때문에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으니 핵무기라는 강제력을 사용해서 사회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죠.
핵무기는 모두가 사용에 동의하는 무기가 아닙니다. 즉, 모두의 도덕적 승인을 받은 무기가 아녜요.
하지만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선의지 하에서는 정당화 될 수 있다고 본 것이죠.
즉, 목적없는 강제력이 아닌, 선의지의 통제를 받는 강제력에 한해서는 도덕적 승인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본 겁니다.
와 웰메이드님 설명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답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