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권세주의영광 [584465] · MS 2015 · 쪽지

2015-08-09 00:16:56
조회수 633

진로고민중이에요 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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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꼭 해결해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일단 점수 받아놓고 보자고 말씀하시지만

그렇게 단박에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구요..

어쨌든 좀더 공부에만 집중하기 위해서, 또 확고한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서

여기에다 글을 남겨봅니다. 한번 쭉 읽어봐주시고 답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단 제 성향을 번호붙여서 나열해보고자 합니다.

1. 낯가림이 심하다. 하지만 친해지면 말이 많다.

2. 남에게 공감을 잘하나 내 자신보다 중요하진 않다.

3. 그다지 이해타산적이지 못하다. 돈관리에 소홀하다.

4. 창조적인걸 좋아한다. 예술을 사랑한다 (실제로 예술을 했었음)

5.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6. 무대체질이다. 주목받는걸 즐긴다.

7. 남성적이기보다는 여성적이다.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8. 가끔씩 이기적이란 소리를 듣는다. 내 주장이 강하다.

9.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바라본다.

10. 고민이 많지만 금방 잊어버린다.

11. 상처를 잘받고 마음이 여리다.


-금: 어떤 전도사님께 들었는데 금 체질은 언어와 예술에 뛰어나다고 한다. 고기를 많이 

안먹는게 좋다고 한다.



1. 한국외대 영어관련
: 막연히 해외에 나가고 싶은 소망이 어렸을적부터 있었음. 부모님의 오랜 기도제목이었기도 해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는 학과. 부모님이 외대에 가라고 하심. 나도 호감이 가는 학교.


2. 경희대 호텔경영
: 관광에 관심이 있고 외국인들과 어울리고 싶음. 다만 카1지노같은거에 거부감이 있음.


2. 연세대학교 신학과
: 목회자의 뜻은 없지만 왠지 마음이 가는 학교.

3. 심리학과
: 그냥 왠지 재밌을것 같고 솔직히 별생각 없지만 멋있어보임.

4. 한의대
: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연구도 가능하다는 장점. 하지만 어딘가에 얽매여있어야 한다는 것이 

조금 내키지는 않음.

5. 로스쿨
: 학부로 따지면 경제/경영. 워낙 말하는걸 좋아하고 말싸움하는것도 즐김. 승소 후의 쾌감은 

이루 말할수 없을 듯.


점수대로 따지면

한의대>상위권 경영학과>상위권 심리학과>신학과>외대 인듯.



현재 나의 점수대는 서성한~중경외시 정도.


결과가 더 좋게 나온다면 점수대가 높은 곳을 가겠지만,

정말 내가 원하는 학과가 있다면 하향지원해서 갈 의향도 잇음.


취업이 힘들다 어떻다 하지만 일단 나는 내가 하고싶은걸 찾고 난 후에 생각하려고 함.




1. 통역사/번역사 

2. 국제기구 취직

3. 외국계 호텔리어

4. 교사

5. 한의사/연구원

6. 마케팅전문가

7. 변호사

8. 칼럼니스트

9. 작곡가 (고2때까지 작곡전공, 후에 음악대학원 진학할 의향도 있음)




고민이 많네요...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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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띠 · 523197 · 15/08/09 00:18 · MS 2014

    자기인생인데 남들 선택해주신대로 사실수 잇으세요? 저는 되게 바보같은 질문인거 같은데

  • 주의권세주의영광 · 584465 · 15/08/09 00:20 · MS 2015

    그렇긴 한데 정말 스스로는 결정이 안서서요.. 그냥 주변사람들말도 많이 들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 주의권세주의영광 · 584465 · 15/08/09 00:21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단띠 · 523197 · 15/08/09 00:20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아하아하아하아하 · 582455 · 15/10/10 06:33 · MS 2015

    필요할지모르겠지만 제가 아는바로 댓글남길게요.
    호텔일 정말 힘듭니다. 야간일 할 자신있으신가요? 다른것보다 호텔은 군대식 분위기가....
    여자분이시면 여자군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정말 쎈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학벌보다는 경험을 쳐줍니다. 해외호텔경험이 최고) 직업은 보이는게 다가 아니에요.
    하고싶은게 많아서 저도 계속 고민을 하고 여러방면에 도전해왔는데,
    꿈은 계속 변합니다. 일단 문과니까 갈 수 있는 최대한 좋은 대학교 가셔서 그 때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