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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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극사기에 대한 저의 입장은
책 홍보 글에 써놓았었던 2022년과 동일합니다.
해당 책은 절대 수학 교육적으로 이상을 추구하는 책이 아닙니다.
수학 수능의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 기출들로부터 반복되는 패턴을 정리한 책입니다.
혹자는 교과 외의 테일러 급수를 가르친다고 비판하지만,
책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대학 과정을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했고
기출로부터 귀납적으로 얻은 데이터들을 스킬화하여 낸 책임을 아실 겁니다.
수능에 안 나온다면 목적을 잃었으니 이용할 이유가 없는 책이 맞죠.
전 삼도극을 옹호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삼도극이 하도 사람들을 괴롭히니까
이를 무찌를 무기를 시장에 가져왔을 뿐인 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기에 쓰인 재료에 방사능이 검출됐다는데
어떤 방사능인지 말도 안 해주고 문 닫으라고 하니까
조금 슬퍼할 뿐인 거죠... 딱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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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속의 벙어리를 말한 셈이다
선우형 밥그릇 절대지켜..
ㅋㅋㅋ 사실 그리 큰 밥그릇은 아니라 괜찮아요 ㅎㅎㅎ 돈보다는 열심히 만든 책이 조금 빨리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개인적인 아쉬움이 크네요
올해 초에 사서 재밌게 풀었습니다..만ㅠㅠ
솔직히 이해되죠... 삼도극이라는 유형을 만든게 만든사람의 잘못이지 그걸 잘 푸는 방법을 책을 쓴 사람입장에선 당연히 슬플수밖에
솔직히 만든 사람도 잘못인지 모르겠으요 ㅋㅋ

딱 이 심정이네요.. ㅎ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삼극사기는 그어떤 책보다 2022년도에 수능 수학의 한획을 그은 전무후무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바뀌는 수능에 비록 일년만에 빛을 잃는다 해도 독존님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의 빈틈을 빠르게 비집고 단시간내에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었으니 그것으로 위로받으시고 앞으로도 독존님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예쁜 위로 감사합니다…! 이런 경험은 앞으로 제 다른 미래에 영양분이 되겠죠..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앞으로 니아가란 뜻으로 받아들이고 현생 살겠습니다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별 근거없는(?) 생각이긴 하지만 교육부에서 말한 ‘대학 교육과정’이 유리하게 사용되지 않는 삼도극이라면 충분히 나올법하지 않나요? 물론 리스크가 있겠지만 평가원이 이번 발표로 삼도극을 공부 안 하는 학생들을 저격하기 위해 오히려 삼도극 문제를 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9평을 봐야 알겠지만 기대했을 때의 실망보단 좌절 후 찾아올 조금의 기쁨이 닛다고 생각해 저도 모루게 비관적으로 생각한 거 같네요. 선생님 말씀대로 일말의 희망 정도는 제가 가져도 될 거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님덕에 삼도극 개못햣는데 마스터했어요 ㄱㅅ티비
이젠 출제하지 않으니, 마스터한 성공의 사례로, 경험으로 들고가면 그만임 아무튼개이득ㅋㅋ
남들이 보면 가벼운 댓글이라 생각할 수 있어도, 제가 슬펐던 이유를 정확히 꼬집고 그 부분을 달래주는 감사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의 말씀 드리며 다른 방면으로도 수능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삼도극 이제 안나와요...?
삼도극 자체가 진짜 안나오나요??
오르비에서 피램 몇권 빼면 사본적도 없는 저까지 사게 만드셨으니 진짜 대단한 책이죠..
설령 삼도극이 없었을지라도 독존님은 다른 학습서로 저희에게 도움을 주셨을거에요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