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命1に嫌われている。 [1236091] · MS 2023 · 쪽지

2023-06-26 22:18:57
조회수 4,262

음모론)교육부 나무위키 참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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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A씨(공무원, 문과)는 윗선으로부터 어려운 지시를 받는다.

''내일까지 과탐 킬러 문항을 가져와라''

조건은

1) 2024 6모 또는 2021, 22, 23 수능 문제 중에서 선별해 올 것

2) 2024 6모 문제를 적어도 하나 포함할 것


A씨는 큰 고뇌에 빠진다. 수능에 대해서도 아는 게 별로 없었지만, 과탐은 특히 문외한이었기 때문이다.

고민하던 A씨는 나무위키에 '킬러 문제'를 쳐 본다.


뭔가 내용이 많다! A씨는 화색이 되어 각 문제들을 찬찬히 읽어보기 시작했다.


먼저 물리.

뭔가 무지막지하게 어려워 보이긴 한데.. 이건 작년 9모 문제다. 조건 1)에 위배된다. 아쉽지만 탈락.


다음. 화학.

와 ㅁㅊ! 이건 딱 봐도 사람이 풀라고 낸 문제가 아니다! 게다가 작년 수능 문제다!

근데.. 보고서에 뭐라고 쓰지..?

일단 평형 2에서는 콕을 열었고, 평형 3에서는 온도가 변했으니까 몰수, 부피, 온도가 다 변하는 복잡한 문제지 않나?


와.. A씨는 자기 스스로도 글을 너무나 잘 쓴 것 같다며 자화자찬하고 있었다.


다음. 생물.

으음... 얘도 개같이 어려워보이긴 하는데.. 역시나 작년 9모 문제다. 조건 1)에 위배되므로 탈락.


마지막으로 지구과학.

얘는 뭔가 복잡한 계산을 시키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나무위키에 올라올 정도면 분명 어렵기 때문일 텐데.. 뭐 때문일까?

A씨는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지구과학2 문서를 들어가 보았다.


잠시만.. 벡터의 합성과 분해, 삼각함수 등을 자유자재로 써야 한다고..? 이거 안 되는거 아냐..?

우선 풀이과정을 보자.


오우 ㅅㅂ. 읽어보니까 문제푸는 데에는 딱 봐도 편각, 복각보다 벡터분해랑 삼각함수가 더 중요해보이는데?



와... 완벽하다! 하지만 물리랑 생물은 어떻게 해야 할까...

고심하던 A씨는 먼저 물2 문서에 들어가 본다.



헉! 뭔가 섬뜩해 보이는 문제가 있다! 일단 돌림힘 평형 고려해야하고, 무게중심 써야 하고, C, D 선운동까지 고려해야 하네? 


마지막으로 생물인데.. 아직 2)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마지막 남은 생물은 이번 6모 시험지에서 골라내야 한다는 건데..


A씨는 6모 시험지를 살펴본다.



경우의 수 ㅈㄴ 나눠야 되고 시간 오래 걸린다! 그리고 생물 개념은 별로 안 쓰이고 노가다만 ㅈㄴ 해야한다!


A씨는 후.. 너무 완벽했다.. 라고 생각하며 뒷 페이지는 쳐다보지도 않고 원고를 상관에게 올린다.


다음 날 그의 원고는 한 치의 수정 없이 교육부 브리핑에 발표되었다.


이 가설이 설명 가능한 것:

1) 과탐 1과목은 언급도 안하고 2과목만 언급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나무위키 킬러문제 문서에는 1과목 관련 사례는 없고, 2과목 관련 사례만 줄창 나와있기 때문

2) 생2 코돈은 언급도 안하고 죄없는 15번 끌고나온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생2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보고서를 썼으면 이런 일은 있을 수가 없기 때문

3) 국영수에 비해 보고서에 쓰인 코멘트가 매우 짧은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무슨 문제던간에 '복잡한 추론과 계산' 써 놓으면 일단 틀린 말은 아니기 때문


이상 옆집 영희의 가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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