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시작인거야 [1211044]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3-06-23 00: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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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나보고 긴장감, 부담감이 없어보인다고 했다.


...


씨발..


두글자로 표현하면 씨발이고.


고상하게 생각해보면,


형이 나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는듯 하다.



길거리의 민들레처럼 알아서 잘 성장하고 찬란한 인간이 되고 싶다.


그런데 나는 온실속의 화초는 커녕 잡초인듯 싶다.


뭔지 모를 잡초도 꽃 피우면 정말 예쁘다는 것을 알고있는가?


내가 보여줄게. 씨발..



나는 단지 너무 감정적이라 기분이 오락가락하는


수험생이 되기를 매우 꺼려했을 뿐이다.


존나 위험하다 그건. 오래 가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조심하는 그 모습이 낙관적이고 여유넘치는 백수로 보였나보다.



그럴수 있지. All good. 


사실 말이 씨발이지 이정도로 멘탈에 스크레치도 나지 않는다.


욕 참 험악하네. 씨발 좀 썼다고 되게 화나고 입버릇이 나빠보인다.


근데 그냥 써봤다. 앞으론 좀 줄여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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