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3년 간의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들, 6월 모의평가 문항 중에서 어떤 것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인지 가려내고 있다”며 “26일 사교육 대책을 발표할 때 전부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킬러문항 출제를 이유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대한 감사를 벌이는 데 이어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잡기 위한 학원 단속에까지 나섰지만, 정작 ‘무엇이 킬러문항인지’는 아직 분석 중이라는 의미다. 이 부총리는 2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킬러문항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지금 지난 3년간의 수능 문제들, 그리고 지난번에 6월 모의고사 문항들 중에서 어떤 것이 킬러문항인가를 다 지금 가려내고 있다”며 “사교육 대책을 발표할 때 전부 공개를 하려고 한다. 그래서 그 문항들을 보시면 이런 것이 킬러문항이라는 것이 바로 감이 오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교육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부터 킬러문항을 배제하라고 했으나 6월 모의평가에서 이러한 지시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육부 대입 담당 국장을 경질하고 수능·모의평가 출제를 주관하는 평가원을 감사하기로 했다. 이규민 평가원장은 지난 19일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한 논란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했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사교육 이권 카르텔과 학원의 허위·과장광고 등 학원 부조리와 관련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후 학원 부조리 집중 신고 기간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회의를 열고 “그동안 수능 출제당국은 손쉽게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문제들, 소위 킬러문항을 만들어 냈고, 이를 수능을 전문으로 하는 일부 대형입시학원들이 교묘히 이용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의존하도록 만들어 피해를 줬다”며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앞으로 2주간을 집중 신고기간으로 운영하고 사교육 부당광고에 대한 온라인 실시간 모니터링도 병행하겠다. 적발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의 공조 하에 예외 없이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교육부의 대응을 두고 일의 순서가 맞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온다. 유성룡 에스티유니타스 교육연구소장은 “(‘쉬운 수능’ 논란이 시작된) 지난 15∼16일에 이미 6월 모의평가와 최근 수능 문항 가운데 어떤 것들이 킬러문항이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등을 파악해 공개했어야 한다”며 “정부가 말하는 ‘교육과정 내 출제’의 의미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는 “큰 혼란과 역풍이 있었던 만큼 수험생들에게 수능의 방식과 기조에 대해서 이미 답을 했어야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공정한 수능’을 강조하고 킬러문항 출제를 문제 삼으면서 그 사례와 기준에 대한 답을 다음주로 미루는 건 ‘뒷북 대응’으로 비춰진다는 뜻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6월 모의평가에 대한 내부의 잠정적인 분석은 있다”며 “사교육 대책과 함께 공개하기 위해 발표 날짜를 26일로 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3년 간의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들, 6월 모의평가 문항 중에서 어떤 것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인지 가려내고 있다”며 “26일 사교육 대책을 발표할 때 전부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킬러문항 출제를 이유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대한 감사를 벌이는 데 이어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잡기 위한 학원 단속에까지 나섰지만, 정작 ‘무엇이 킬러문항인지’는 아직 분석 중이라는 의미다.

이 부총리는 2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킬러문항의 기준이 모호...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Britra(1009821)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

메인으로 이륙 61

팔로우 25

[ 수학의 단권화 ]　9종 교과서 수능 전 범위를 10일 만에?

[ 기출의 파급효과 물리학1 시리즈 2026 ]　수능 물리학 1을 위한 모든 실전 도구와 태도의 정립

[ 기출의 파급효과 2026 - 지구과학1 ]　과외같은 완벽함. 매우 쉽게 지1 정복

알림
스크랩
신고

Britra · 1009821 · 23/06/22 21:47 · MS 2020

아직 분석중 ㅋㅋㅋㅋㅋ

좋아요 94 답글 달기 신고
로직05 · 1046842 · 23/06/22 22:43 · MS 2021

결론을 먼저 내린다 > 이유를 갖다붙인다

좋아요 68 답글 달기 신고
청 필 산 · 1082478 · 23/06/23 07:40 · MS 2021

퍼스의 가추법 ㄷㄷ ㅋㅋㅋ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NoeulS2 · 1024033 · 23/06/22 21:49 · MS 2020 (수정됨)

김민제 기자님 객관적으로 발언해주시는거 너무 좋아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Conor McGregor · 1198136 · 23/06/22 21:49 · MS 2022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Cogito Ergo Sum · 1105120 · 23/06/22 21:49 · MS 2021

ㅋㅋㅋㅋㅋ

좋아요 2 답글 달기 신고
Vladilena Milizé · 775642 · 23/06/22 21:50 · MS 2017 (수정됨)

그걸 ㅅㅂ 한참동안 가려내야 한다는 시점에서 아무것도 모르는건데 ㅅㅂㅋㅋㅋ

좋아요 80 답글 달기 신고
이두나 · 1220244 · 23/06/22 21:50 · MS 2023

지들이 못 풀면 다 킬러겠지 그냥 ㅋㅋ

좋아요 5 답글 달기 신고
뉴진스 민지 · 1174350 · 23/06/23 14:22 · MS 2022 (수정됨)

그럼 모든게 킬러 아닌고 ㅋㅋㅋ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수면에 지는 꽃 · 918085 · 23/06/22 21:51 · MS 2019 (수정됨)

슬슬 보니까 어 이번에 킬러랄게 없는데..? 자기들끼리 쑥덕대다 어차피 중간과정 모르는 대중 상대니까 대충 허리 잘라서 국어 비문학 지문 빼고 문제만 들고오고 수학 중간풀이과정 다 박살낸거 가져오고 그럴게 보인다 보여

좋아요 75 답글 달기 신고
강민웅의노랑둥이분필 · 1113764 · 23/06/22 23:47 · MS 2021

BIS비율 오버슈팅 만유인력 입갤

좋아요 18 답글 달기 신고
레커 · 1093655 · 23/06/22 23:54 · MS 2021

bis 비율은 무조건 가지고올것같긴 함. 걔는 벌써 공중파에서도 킬러라고 다루더라

좋아요 10 답글 달기 신고
강민웅의노랑둥이분필 · 1113764 · 23/06/22 23:55 · MS 2021

ㄹㅇ 아니 지문을 갖고오라고 문제가 아니라 ㅋㅋ

좋아요 7 답글 달기 신고
레커 · 1093655 · 23/06/22 23:57 · MS 2021

sat를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sat의 대표유형인 언어이해는 교과외라는 모순... 그것을 견디는게 교육부장관이다....

좋아요 30 답글 달기 신고
돌아올순없나요 · 1152957 · 23/06/22 21:57 · MS 2022

질러놓고 찾는중은 ㅋㅋㅋㅋ

좋아요 34 답글 달기 신고
레커 · 1093655 · 23/06/22 23:54 · MS 2021

ㄹㅇ 병신들같음. 주어는 없다 주호야~

좋아요 3 답글 달기 신고
24연대 · 1126533 · 23/06/22 22:02 · MS 2022 (수정됨)

좆병신이노ㅋㅋ
물론 내가!!

좋아요 28 답글 달기 신고
레커 · 1093655 · 23/06/22 23:53 · MS 2021

어머니가 킬링캠프에서 킬링당하셨다네요ㅋㅋㅋ 주어는 없다 시발아ㅋㅋㅋ

좋아요 11 답글 달기 신고
뉴진스고이 · 1210042 · 23/06/22 22:17 · MS 2023

틀딱들 킬러문항을 킬링문항으로 부르는거 킹받던데ㅋㅋ

좋아요 50 답글 달기 신고
강민웅의노랑둥이분필 · 1113764 · 23/06/22 23:47 · MS 2021

킬링캠프에서 낸 문항이어서 킬링문항이랍니다~

좋아요 20 답글 달기 신고
레커 · 1093655 · 23/06/22 23:51 · MS 2021

킬링캠프랑 섞였네ㅋㅋㅋㅋㅋ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연공알파남지망생 · 1129548 · 23/06/22 22:26 · MS 2022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SILKROAD · 1127099 · 23/06/22 22:33 · MS 2022

야직 코석중 ㅋㅋㅋㅋ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설의법! · 1034079 · 23/06/22 22:38 · MS 2021

주호야 시간 되면 이거나 보고 정신 차려라
https://orbi.kr/00063475119/26%EB%B6%80%ED%83%81)%20%EC%B0%B8%EC%83%88%20%EC%B9%B4%EB%A5%B4%ED%85%94%202%ED%8E%B8

좋아요 4 답글 달기 신고
夏祭り · 1198911 · 23/06/22 22:39 · MS 2022

"저 새는 해로운 새다"

좋아요 7 답글 달기 신고
강민웅의노랑둥이분필 · 1113764 · 23/06/22 23:47 · MS 2021

능지이슈로 이해못함

좋아요 2 답글 달기 신고
Beatrix Kiddo · 1062926 · 23/06/22 23:08 · MS 2021

“법석 떨더니”
와ㅋㅋㅋㅋㅋ
내가 뉴스 기사 보고
기자를 구독한 건 첨이다
진짜 대박이네ㅋㅋㅋㅋㅋ

이때까지 똥같은 기사 보면서 스트레스 오지게 쌓였는데 이거 하나로 해결됨

좋아요 34 답글 달기 신고
레커 · 1093655 · 23/06/22 23:46 · MS 2021

지금 실시간으로 교과외풀이 제작중이라고 하시네요ㅎㅎ

좋아요 6 답글 달기 신고
샤나 · 1136222 · 23/06/22 23:47 · MS 2022

하 하다하다 한걸레 기사에 의지해야하네 ㅋㅋ 이딴게 보수정권? ㅋㅋㅋ

좋아요 46 답글 달기 신고
레커 · 1093655 · 23/06/22 23:51 · MS 2021

ㄹㅇ 걍 레전드임ㅋㅋㅋ

좋아요 24 답글 달기 신고
몰래변곡점찍는호훈 · 1041353 · 23/06/23 02:04 · MS 2021

이미 킬러냈다고 누구 경질시키고 하더니 아직 분석중이야? 이게 뭔 유사국가도 아니고 ㅋㅋㅋㅋ

좋아요 20 답글 달기 신고
자퇴함 · 1134865 · 23/06/23 09:19 · MS 2022

6모만큼 킬러 줄이려고 온몸비틀기 ㅈㄴ 조진시험도 없다 ㅋㅋ

좋아요 3 답글 달기 신고
hcever · 1052538 · 23/06/23 09:41 · MS 2021 (수정됨)

입시비리수사를 많이해서 입시전문가 되셨다는 위대한 수령님이 수능 140일 남겨놓고 이번 '6모 비문학'을 어렵게 냈다고 난리를 쳐서 대입국장 경질, 평가원장 사퇴, 평가원 감사 들어가고 이 대혼란을 야기함. 그러다 6모 비문학에서 딱히 킬러를 못찾으니 교육부 장관이란 놈은 26일 킬러문제 발표할때 최근 3년치 킬러문제 발표하겠다고 논점흐리는중.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Daily_j · 1057009 · 23/06/23 10:41 · MS 2021

ㅂㅅ들이 교육까지도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을라고 별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들면서 씨부릴 때부터 어이가 없었음
수능 쉽게 출제->킬러문항을 없애->킬러문항 분석중
ㅋㅋㅋ 아무 생각없이 말 내뱉었다가 여론이 거세지니 지들도 아차싶겠지. 그러니까 자꾸 말이나 바꾸고 ㅋㅋ
진짜 학생들을 조금이라도 위한다면 저렇게는 안 한다

좋아요 2 답글 달기 신고
lIlllIIlllIlIllIIll · 1015785 · 23/06/23 13:00 · MS 2020 (수정됨)

???: 어라 왜 풀리노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클탈 · 1203183 · 23/06/23 16:14 · MS 2022

19수능 코동욱 생각나네 ㅋㅋㅋ 호기심을 갖고 반응 중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백악관 "아동 음란물 소지 불법체류 한국인 체포"

02/01 19:53 등록 | 원문 2025-02-01 08:47 2 3

미국 백악관이 현지시간 31일 트럼프 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 실적을 소개하며 한국...
'전공의 입대' 훈령개정에 의료계 잇단 반발…"철회해야"

02/01 15:21 등록 | 원문 2025-01-31 10:46 0 1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전공의의 군 입대 시기를 국방부가 임의로 정할 수...
검찰, '중국서 北 공작원 접선'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2명 기소

02/01 12:34 등록 | 원문 2025-01-31 18:54 4 1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선해 지령을 받은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