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이 [1185394] · MS 2022 · 쪽지

2023-06-22 01:03:27
조회수 9,013

검고보고 4수하는 4수생이 과거에 이것들을 했다면 이미 SKY는 갔을거라고 푸념하는 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467465

본인은 2021, 2022, 2023, 그리고 2024수능을 준비중인 검고생

과거에 이것만은 빡세게 했다면 SKY를 갔을텐데...

.

.

2019 + 2020년 

국어 언매 완성, 비문한 글 읽는 방법 어느정도 숙지, 문학 고전파트 잡기

수학 2,3점, 쉬운 4점 확실하게 잡기

영어 얘는 무조건 1등급 만들기

생1 이친구는 필자랑 너무 잘 맞아서 고정 1

실제로 작년 7월에 시작해서 9평부터는 항상 1 떴음 사설을 쳐도 나왔음 다만 수능은...

화1 18 19 20을 제외한 전 문항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하게 다 맞추기

물론 여러번 풀다가 운 좋게 얻어걸리는게 아니라 1트에 바로 정답 구할 수 있게

예를들면 내가 석유가 파고 싶어서 다이소에서 삽 하나 사서 땅을 파다보니 유전이 발견이 되었다

그렇다면 내가 석유 발굴의 권위자, 혹은 노하우가 있는 사람인가? 절대 아니다!

그냥 운이 줏나 좋은사람인거다 (윤구T 수업중 발언 인용)

.

.

2021년

국어 언매 8분컷 목표

비문학 글 읽기 능력향상에 초점을 두고 다 맞을 필요 없으니 어렵게 나오면 3개정도만 틀리고 쉽게 나오면 1개정도 틀리게 실력향상

EBS 정말 빡세게 보기

문학 고전 확실히 안틀리게 완성시키기 + 유명한 고전작품 다 보기, 그리고 현대파트에 집중하기 

수학 4점 공략법의 존재를 알았다면 4공에 집중, 몰랐다면 실전개념 강좌 연초에 열심히 보고 N제 양치기

영어 1등급 유지하기

생 1 50점 유지하기

화1 18 19 20을 제외하고 18분 컷 정말 열심히 하고 18 19 20 에 집중해서 47점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기

.

.

윗글대로라면 2019 2020때 하루 영어 6시간, 수학 2시간, 국어 2시간, 생1, 화1 2시간씩 박아서 하루 일과 채우고 2021때 국어 3시간 30분 수학 6시간 영어 1시간 생1 1시간 30분 화1 2시간 박고 빡공했을텐데...

그리고 2020때 부터 독재기숙가서 열심히 공부했을텐데..

.

.

여기서부터는 검고생들에게 코멘트 (+ 현역들도)

아직 공부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친구들이 많을 텐데 너무 조금 해 하지 않았으면 함

남들보다 일찍 시작한 만큼 정시 기회가 많고 4수쯤 해보니까 1,2년 더 공부한다고 사람 사는데 큰 지장이 없더라

이건 검고생 아닌 친구들한테도 해당되는건데 내 목표가 높은데 빠른 결과를 내고싶다?

하루 16시간씩 150일 하면 가능하다

내 친구는 특성화고 졸업하고 평균 5등급에서 16시간씩 120일 언매 미적 생2 화1 보고 고려대 생명과학부 최초합 해서 지금 재밌게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면서 학교생활 하더라. 국어 수학 1 떴고 수학은 9월까지 기출보고 있었고 9평 3등급이었다 근데 수능날 1 뜨더라

국어도 비슷했는데 실모 10월 말 부터 풀기 시작했고 수능 보기 전까지 언매 개념보고 있었다

생2는 44받고 2 떴다

근데 내가 저렇게 할 자신이 없다

그러면 그냥 재수한다 생각하는게 좋다

그렇다고 "난 시간 많으니까 하루정도는" 이딴 생각은 절대 하지 말고 최소 10시간은 매일 한다는 생각으로 해라

그리고 현역 1년은 정말 모든 책 다 버리고 기본 개념

국어로 치면 언매 완성, 비문학 문학 글 읽는 방법

수학은 2,3, 쉬4 안 틀릴 정도로 완벽하게

영어는 무조건 1 뜨게

영어가 나중가서 복병이라서 최대한 빨리 잡아야 유리하다

그리고 성적 올리기도 국어 수학 탐구에 비해 쉬우니까 성취감도 있을테고

과탐은 과목별로 다른데 물리는 역학킬러를 제외하고 오래 걸려도 좋으니 풀 수 있게 만들고 생명은 비킬러 + 근/흥/핵 확실히 잡고 가능하다면 복대립, 다인자, 일반유전, 가계도까지 25분컷 목표로 잡고 화학은 양적관계 중화반응 몰파트 제외하고 다 풀 수 있게(추가로 셋 중 하나라도 풀 수 있으면 대성공) 지구는 워낙 양이 방대하다 보니 개념만 완벽하게 외운다는 마인드로 하고

(이새끼 생화인거 같은데 무슨 물지 가지고 씨부림? 싶을 수 있는데 작년에 물지로 시작했어서 대충은 과탐 돌아가는 꼴을 알고 있다. 그리고 2021 2022는 문과였어서 문과도 알고있다)

사탐은... 그냥 동사 세사 하는게 가장 편하다

첫해에 연표까지 다 외워서 50 50 고정 뜨게 하자

이정도만 해도 국어 2~3 수학 2~3 영어 1 탐 탐 2~3까지는 갈 수 있다 물론 이과 기준이고 확통이라면 수학 2 탐 탐 11이 뜬다

저 성적이면 운 좋으면 네임드 인서울(건동홍, 국숭세단)도 갈 수 있고 운 안 좋아도 인서울 할 수 있다

하지만 목표가 SKY라면 열심히 1년 더 하고 작년 베이스로 열심히 하면 실패하기 힘들거다

.

.

그리고 내 목표대학이 확실하게 잡혀있다

그럼 학교 과목별 반영비율 확인해서 거기에 맞게 공부하자

예를들면 고려대가 목표다!

반영비율이 수학>탐구=국어 이랬나 그랬음

그럼 수학에 조금 더 집중하고

생명과학부를 예를 들면

백분위 국어 93 수학 96 영어 2 탐1 94 탐2 89 이런거 다 알아놓고 모고 칠 때마다 목표 백분위랑 계속 비교하면서 목표를 더 구체화 시키고

그리고 노래도 이상한 양산형 발라드 듣지 말고 고대 응원가 들어보고

FM도 외워보고 (본인은 실제로 고대 응원가 거의 다 외우고 있고(최애는 호들갑이랑 포에버) FM도 생명과학부, 지리교육, 화생공, 의대 외우고 있어서 일어날 때 마다, 졸릴 때 마다 마음속으로 FM을 외친다)

이런식으로 동기부여도 열심히 받아보기도 해라

이걸 3년 일찍 알았다면 어땠을까 싶다

우리 모두 화이팅 해서 수능 잘보고 메디컬이나 SKY를 꼭 가봅시당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