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들어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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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수능보면서 와 난 숫자 24가 더 끌리는데 24학번 초간지 ㅋ 했다가 여기까지 왔다.
현역 5등급을 재수해서 성적 올라가는 걸 보니까 내가 예전부터 바라기만 했던 연대가 더이상 꿈이 아니게 된 것 같아서 미련을 놓지 못하고 남들 술마시는 시간에 수능 공부 하는거야. 라는 생각으로 삼반수를 시작했다. 주변 반응은 다 진짜 하게? 삼수한다고 연대가되겠냐? 젊음 안아까워? 였는데 사실 모든 말은 내가 내자신에게 했었던 말이었다. 사실 지금도 그만두고 싶고 재수해서 인서울 왔으면 된 거 아닌가 라는 마음도 있는데..ㅜㅠ나도ㅠ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걍 힘들어 뒤질거같다 너무너무 가고싶다 22살에 1학년 ㄹㅇ에바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연대가 너무너무 가고싶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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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습실 팩트.check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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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한거 끝까지 열심히 해보죠!
어차피 시작한거
03인데 님처럼 존나 ㅈ박은 상태로 시작했는데 지금도 계속 ㅈ박고 있어요 원래 인생은 덜 ㅈ박은 사람이 이기는거니까 우울하다는 생각조차 하지 마시고 나아가시길 바라요 난 우울하다는 생각 자체가 나아가는걸 막으니깐요
이기상쌤도 삼수 나이로 서울대 가신건데 지금은 아무도 신경 안쓰잖아여 생각해보면 지금 당장은 막 또래에 비해 2년 늦는게 엄청난 것 같은데 길게 보면 엄청난 게 아닌 것 같아요 인서울에서 연대면 그리고 진짜 엄청 차이 어마어마하게 크니까… 꼭 성공합시다 우리!!
꼭 송도에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