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경쟁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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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경쟁률
합격 평균 점수
이런 것을 보고 오셔서 저에게
"~대학교 ~학과 논술로 뚫기 쉬울까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이 있으셔서 이 글을 씁니다.
제 답은 이러합니다.
"경쟁률을 신경쓰지 마세요."
남들이 얼마나 잘하든, 또 얼마나 많은 남들이 시험을 보든 무슨 상관인가요.
자신만 잘 본다면 붙는게 논술입니다.
경쟁률 2:1이어도 떨어지는 사람은 생기고 58.58:1 이어도 떨어지는 사람은 생깁니다.
1.5:1의 경쟁률이라고 여러분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붙는 사람은 두 경우에서 어디든지 생깁니다.
그저 주어진 시험마다 온 힘을 다 쏟으세요.
그것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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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려고했는데... 성대의예쓰려고 봤는데 작년경쟁률 200대1을 훌쩍 뛰어넘는걸보고 용기가안남..
그건...예외
하지만 그래도 붙을 사람은 붙는 겁니다. 자신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면 쓰는게 맞지요.
이덧글을보고 안쓰기로 결심ㅋㅋㅋㅋ
작년에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216대1 성대의예 202대1이였죠 ㅋㅋ
ㅋㅋㅋ 수시 경쟁률 1위부터 10위까지 9개가 전부 예대인데 중간에 성의 하나 껴있던건 유명하죠.
이미 접수 중반부터 100대1 넘어 있었을 텐데 거따가 원서 꼴아박는 건 또 무슨 생각인지...아무래도 과탐I 만으로도 논술을 칠 수 있어서 그랬었던 걸까요? 아니 그렇게 치면은 카대의대는 과학논술 안 보는데... 울산의대도 안 보고.
카대의대는 대신 보건논술이라는 이름하에 언어논술을 하나 보고 울산의대는 의학논술이라는 이름하에 영어논술을 하나 보죠
이과에 매우 생소하다는 이유로 이것들이 투과목보다 하기싫었나?
이과가 아니라 이해가 전혀 안되네...
다시 봤는데 206대 1이네요 ㅋㅋ 잘못알았었네요... 그래도높은..
저 어떻게 될까요 드킴이횽
왜저는댓글안달아쥼..ㅠ
ㅋㅋㅋ 경찰대36기하님 저번에 친구분에게 제 썰 들었던거 이야기 해줘요. 제가 무슨 귀여운(?!)짓거리를 했는지 말해달란 말이에여.
저 아는 동생이 거기 다니는데ㄷㄷ 그거 말하려다가 새벽에 찾아와서 죽인다고 목에 칼들이대서..이거 보고있을까봐 두렵네요..근데 님은 진짜 짱귀욥!! 진짜 비둘기 올리실 때부터 알아봤어용!
근데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경쟁집단이 커지면 그 안에 나보다 실력 좋을 사람들도 많아지는 건 사실
작년에 한양대 최저없다고
사람들많이몰릴거같다고 거의 중앙대로 몰렷죠. 8만대군
이 글이 아쉬운 부분은, 합격자 입장에서는 붙으면 장땡, 중요한 건 다른 것보다 개인의 실력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건 너무나도 당연하고 또 어떻게 보면 합격자 시각으로 바라보는 글일수가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실력이 합격 커트라인에 걸치는, 혹은 내신등과 다양한 변수에 의해 합격 커트라인에 종합적으로 걸쳐있는 학생의 경우 합격의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는 과나 지원 단위에 지원했을 때 합격이 안될 경우가 합격이 되는 경우도 존재하고 이를 목적으로 학생의 상태와 과를 분석해주는 것이 컨설팅의 근본적인 목적이거든요.. 이렇게 따지면 컨설팅이나 모든 경쟁률과 지원단위를 분석해 과의 지원하는 행위들이 무의미해진다는.. ㅠㅠ.. 입시가 실력에 따라서만 합격 불합이 갈리는 것은 이상적인 바람이긴한데, 입시를 6년째 지켜보다 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으로 불리는 공부 외적인 요소들이) 생각보다 중요하더라구요
코드킴님의 글은 항상 잘 보고 있고, 그냥 제 의견입니다 ㅎ
이번 논술 시험에서 평균 합격 점수가 얼마가 될지, 어떤 유형의 논제가 나올지, 최저를 맞출 사람이 얼마나 될지에 대한 정보는 그 누구도 알 수가 없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에 대해선 그 누구도 말할 수 없지요. 입시판에선 모두가 눈을 가리고 움직이는 무당입니다. 믿을 수 있는 것은 과거의 정보와 자신의 실력 밖에 없는 것이죠.
이 글에서 요구하고자 하는 바는 그저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쓰라는 글이었습니다. 자신을 너무 과신하거나, 불신하는 태도를 지양하자는 것이지요. 컨설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나 상대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니까요...
어떤 유형의 논제가 나올지 - 예측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 기출분석을 하고
심지어 연대고대성대이대 외 대부분 학교에서 이미 최소 3~5년 이상의 기출문제를 통해 유형이 정립되었습니다. (만약 이 부분이 제시문의 내용에 대한 부분이라면 이는 예측 불가합니다.), 평균 합격점은 과마다 학교에서 발표한 자료가 있으며 이는 물론 이번년도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으나 유의미한 '참고'는 가능합니다. 최저를 맞추는 실질 경쟁률에 대해서도 참고 가능하구요. 이를 분석해 연대 상경, 경영계열에 떨어질 학생을 최소 인문대에는 붙힐 수 있다면 이는 충분히 유의미하며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의미 자체는 이해합니다. 중요한 것은 당연히 학생의 실력이고 입시에 가장 큰 변수죠. 하지만 학생의 실력만을 극단적으로 강조해 쓰인 글이 아닐까 싶어서요 (글이 약간 강하게 쓰였는데 오해 마시길 ㅎㅎ.. 전 항상 리스펙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