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cc [1234954]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3-06-03 15:56:12
조회수 2,150

6월 수학 문제해설말고 평가원의 생각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211280

여기저기 하도 풀잇법이나 방향성과함께 교재나 홍보가 많다보니

그냥 딱 몇가지만 나의 생각을 적어봄



# 문제하나하나보면 난도가 높지 않고 기출에서 비롯된 문제들이 많지만

최근 몇 개년 기출만 익숙하게 반복했다면 익숙치 않은것이 사실



# 21번 합답형은 합답형의 새로운 시도임을 출제자들도 알고있었기에, 

합답형을 포기할 수는 없고, 거의 50% 찍기 확률로 문제를 풀어가는 상황을 조금이라도 배제하고자

했던것으로 보임. 이제는 ㄱㄴㄷㄹ 까지 나와도 그렇게까지 이상하지 않음.

실제로 일본에서나 특목고에서 해당형태로 합답형문제를 출제했다고함



# 합답형은 포기못하는가?

수능에서 수학이라는 시험이 학생들의 해결 및 추론능력을 요구하기에, 

스스로 근거를 찾고(ㄱ, ㄴ) 최종적으로 해결해야하는 과제(ㄷ)을 차근히 접근하는 과정이

수능에서 요구하는 능력과 적합하기에 포기할수없음 (그래서 만들기도 어려움)



# 20번에서 특수점으로 때려 맞추는 것을 배제

최근 사설에서 13,14,20,번 정도의 문제면 사실 주어진 조건으로 때려맞출수있었는데 (기출도 마찬가지)

x>=1 이라는 정보가 특별한 지점을 의미하지 않는 참인 조건이기에

때려맞추는 것에서 어색하지만 확실하게 일부 학생들을 거를 수 있었던 문제라고 생각



#수능특강의 반영

생각보다 많이 반영됨. 물론 수능특강보다는 정제되어서 많이 나온편이라고 보임



#그럼앞으로 공부법?

몰라요. 

다만 평가원이 사교육을 겨냥하는 느낌? 그렇다고 공교육이 해결해줄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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