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숭생숭하구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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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하다보니 오르비나 타 입시 커뮤니티 정말 오랫동안 안봤는데 어제 6모라길래 들어와봐씁니다
저도 학교 가서 시험지를 받아왔거든요! (수능병임)
학교, 과 모두 마음에 들고 사실 다른 학교를 간다 해서 제 운명이 크게 바뀔 거라고 생각이 들지 않네용 ㅎ,, ~
작년 이맘때쯤에 6모 망하고 나서 (제일 열심히 한 과목 망함) 자책감, 우울, 분노 등 부정적 감정으로 꽤 오랜 시간을 보낸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이 악물고 공부를 전보다 더 열심히 하니까 그런 감정에서 조금은 벗어난 것 같고… 매우 식상한 이야기인 듯하지만ㅋㅋㅋ
아주 짧은 여름방학 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친구들을 만났었어요. 타 지방에서 지내느라 왕래가 없던 친구들과 밥도 먹고 산책도 하고 스카에서 공부도 하다보니 언젠가부턴 제 하루하루가 좀 더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네용
무지성으로 놀라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여름까지 학교, 학원 등에서 열심히 공부하시고 일주일 정도 쉬어가는 타이밍 가지셔도 좋을 것 같다는 이야깁니다! 저는 이 기간(1주일~10일) 이후로 정말 더 열심히 살았거든용 (일종의 원동력 느낌으로다가…)
그럼 다들 파이팅! :) 연연하지 말아요~ 저는 대학 와서 모든 시험을 말아먹고 있는데 왠진 모르겠지만 행복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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