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와 그 이전의 연세대 기출문제의 활용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12798
2008학년도 연세대 기출문제는 수시와 정시 모두 약간 덜 만들어진 문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연세대 기출문제의 틀이 확고히 잡힌 것은 2009학년도 이후라고 볼 수 있고 2008학년도의 경우에는 3번 문제, 즉 자료 관련 (저는 '글' 도 자료에 포함합니다) 문제는 완벽성을 갖추었지만 비교 문제의 경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08 정시 같은 경우 연속성에 대한 느낌, 공유된 기억, 집단의 운명에 대한 공통 관념 이렇게 3가지를 가지고 제시문 나에 이것이 다 있느냐, 다에 이것이 다 있느냐(민족의 자타를 구분하는 기준으로써) 를 가지고 타당성을 검토하게 되어야만 하나, X Y be based on Z 분석 형태가 아직 정립되지 않은 시절이라, '집단의 운명에 대한 공통 관념' 한 가지를 가지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의 경우에는 제가 제 논술공부를 위해 M외고 출신 정시합격생에게 합격자 답안을 부탁했으나, 이 문제가 수시가 아니라 정시인 까닭에 별로 좋은 답안을 못받았습니다. 그래서 여러 강사들을 찾아보니 역시나 답은 다 다릅니다.
이 문제가 앞으로 똑같은 유형으로 해서 나온다면, 저 3가지가 모두 대응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연세대 다면사고형 논술 자료집에 있는 2008 모의고사, 즉 후추나방이라던가, 미나모토죠, 궁예 등은 풀 필요가 있느냐? 라고 한다면 전 없고, 유형만 한 번 그냥 봐라, 라고 할 겁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들 역시 한 제시문이 여러가지 말을 하고 있는 요즈음의 추세와 동떨어져 한 제시문이 한두가지 말밖에 하고 있지 않아 다면적 비교를 할 수가 없고, 자료대응 문제도 지나치게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특이한 유형이 있다면 제가 짚겠으나, 그렇지도 않기에 한 번 이 문제들과 자료집에 나와있는 예시답안을 읽어만 보시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예 안 보고 가지는 마십시오... 왜냐하면 2007이나 2003 2005 같은 것이 재활용되는 것을 저는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작년 연대 인문 통합적 해석 같은 경우 2006 모의에서 지니계수와 소득5분위 두 표를 주고 두 표의 의미를 하나로 합쳐서 하나의 메시지로 도출하는 기술이 그대로 부활한 것이고, 2013 아름다움에 등장한 그림은 8년만에 (그림이 등장한 해는 03과 05였습니다) 살아난 것이고, 2014 사회에 나온 개인 자율성 4자비교 문제는 4자를 비교하는 것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으면 당황했을 겁니다. 연대 옛 문제... 그러니까 old 기출들은 대부분 4자비교로 되어 있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왜 몸무게 쟀는데 28765kg 나오냐...?
-
김문수 빠지고 8
이재명 vs 이준석 대선 구도면 누가 이김? 4050표를 꽉 잡고 있는 이재명?...
-
"물리학의 날"
-
스포츠생활 1
운동못했다고 B받음 이거때매 교과 의치대 못쓸 듯 ;
-
예전엔 2등급 이상이어야 들을 수 있는 강의였는데 요즘은 다른가요? 3~4등급...
-
보정이긴하지만 ㅎㅎ 근데 무보정이 수능날 등급인건가요?? 아니겠죠섷마???
-
작수 4->올해 3모 2, 4덮 높3, 5덮 80점 사실 오른건 알고있음 칭찬받고싶음
-
뒤지게 줄줄 새는데 어떻게 줄임? 주로 전자배치랑 몰농도계산 벅벅문제나 동위원소에서 세는 거 같음
-
회로 질문 2
I, 2I가 흐른다는 문제 조건인데,(전압일정) 빨강전류+파랑전류=전체 전류이고...
-
내신 1.1~2쯤 나오는 인천 일반고 고3인데 이번에 체육 수행 한번 말아먹는바람에...
-
금테가게 팔로우좀요ㅠ 12
흐응으7으7ㅡ응♡
-
오늘의공부 0
국어:강e분 고전소설2개학습 2개복습 고전시가인강2편 수학:강철중모3회, 범모9회...
-
못생겨지는느낌에다 요새 점차 거울을보는걸 회피하게되고 걍 시발 외모 신경...
-
( 국어 개 못함 주의) 75인데, 4덮이랑 체감 난이도 비슷하던데...
-
26학년도(25년 시행) 5덮 화학2 주요문항 손필기 1
헤설 맘에 안 드는 것만 풀어봤어요 플이가 잘못되거나 질문은 댓글 남겨주세요
-
물리 사문하고있고 50 50 목표인데 물리는 너무 가망이 없어서 지구하려고 하는데...
-
지금 동네 수학학원 다니고 있고요 미적분이 많이 약한데 따로 인강을 들어야할 것...
-
얘 생긴 거 봐라 ㅋㅋ 14
ㅈㅅ
-
홀리
-
국물라면 끊었더니 이제 짜파게티나 비빔면 같은게 계속 땡김
-
5덮 수학 집모 후기 10
개같네 ㅋㅋㅋㅋㅋ 11,12 왜 뭐라했는지 알겠다 13은 13번스러웠고 14는 ㄹㅇ...
-
카요코 사랑해 4
진짜 이런여친 어디 안생기냐 진짜로
-
아이고피곤하다 10
그냥기절
-
얘 엄마없음 4
ㄹㅇ임
-
고민되네 졸사 찍기 vs 더프보기
-
3모 언미사(문)생(명) 42241에서 오늘 5모 성적표 받으니까 12351...
-
밸붕인가
-
금속 기반 생명체가 있을 수도 있지않음?
-
여붕이 퇴근 5
여붕이 오늘 피곤해쪄 뿌우
-
간헐적 단식으로 다시 저체중을 사수하고 싶어
-
어우 졸리다
-
그래프 그리시던데 하나도 모르겠..
-
중간 성적 ㅇㅈ 7
-
저녁 귀찮아서 프로틴바 2개 먹었더니 배고파졌어요
-
나만이랬나요
-
근데사실 그렇게까지 아픈건 아니고 살짝 불편하다…? 근데그게 오른쪽 허리에서...
-
서운해 ㅜㅜ
-
ㄹㅇ
-
어떡하지
-
단순히 속하지 않은 집단은 외집단이 아닌건가요?
-
잘 한 건 없지만 칭찬받고싶어용!!! 제 일대기임 학교 공부에 흥미없어 18살...
-
자살 언제하지 0
22분뒤?
-
항상 독사 한지문을 손도 못대고 다찍어버립니다 ㅠㅠ 그래도 푼 문제는 거의 안틀려서...
-
내 존재 가치에 의구심이 든다
-
한번 풀어보시면 피드백이나 후기 한줄 부탁드립니다
-
문제 연구 겸 지인선n제 풀고 있는 데 풀면 다 맞추는 데 시간을 많이 소모하네요...
-
5덮 컷 예상좀요 16
언어수리만!!
-
다른 과목 같네...
-
이건 진짜 꿀팁이니 ㅈㅂ 팔좀 이대로 하면 5->1도 불가능 하지는 않은듯 다시...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