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학대하는 공부법은 안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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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뒤에서 2~3등하던 제가 돈만내면 가는 대학을 다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자퇴한이후 수능공부를 시작했어요. 스스로가 남들보다 머리가 안좋다는걸 알기에 몸으로 떼우자 느낌으로 체력 떨어질때마다 진짜 악바리로 했던거 같아요. 어찌보면 자해? 하는 느낌으로 엉덩이 살도 아프고 허리랑 목도 아프고 그상황에서도 그럴수록 정자세로 앉아서 한줄한줄 노트에 적고, 수학을 잘하질 못하니깐 답지보면서 아예 문제푸는 유형 달달달 외우고 그랬어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렇게 몸갈아가면서 하는 공부는 어느정도까지 먹히나요? 상위권 학생들은 자신만의 공부법+머리로 공부하는걸로 아는데 저같은 빡대가리가 공부법 같은거 없이 그냥 시간으로 떼우자 식으로 공부하는건 어느라인까지 통하나요? 문득 제 한계가 어디일까 고민하다가 한양대쯤은 그래도 갈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서 여쭤봐요. 한양대분들 무시하는건 절대 아니니 오해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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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궁금해요 제 한계가 어디일지 저는 느낌에 한양대 정도일거 같은데 이걸 확인을 할수가 없으니깐요
저도 수능에선 분명 상위권이었지만 공부법 같은게 딱히 있었나 싶네요 진짜 그냥 갖다박으면서 했엇어요 저도
님의 한계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하다가 몸 상하면 안되니 쉬엄쉬엄하셔요 저러다가 여름가면 퍼지는 경우를 믾이 봤어서
제가 운동을 좀 했어서 몸뚱이는 자신 있어요
본인이 괜찮다면야 머..
근데 가장 기본이 되는건 공부량이 맞아요 공부의 질이 어쩌구저쩌구 이러는거 공부하기 싫은 핑계인 경우도 많이 봤었구
저도 나름 상위권 대학 다니고 있는데 상위권이랑 한양대같은 초엘리트집단이랑은 또 다르잖아요
개인적으론 저렇게 갖다박으면서 하는 방식 자체에 문제가 크게 있다고 보진 않아요
ㅇㅎ 그렇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