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리트4~6분석과 퀴즈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078234
먼저 제가 분석한 것을 읽기 전에 지문을 읽도록 합시다.
도덕 행위자는' 도덕행위의 주체로서 자신의 행위에 따른 결과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존재'라고 했습니다.생각해봅시다.이에 해당하는 존재는 무엇일까요?사람이 아닌 동물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사람이 아닌 동물은 어떤 행위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존재가 못됩니다.따라서 이에 해당하는 존재는 인간이라 특정할 수 있겠죠.
도덕 피동자는 '자의식(자아) 혹은 이성 등이 없기에 도덕적 행동을 할 수 없는 존재'라고 했습니다.따라서 사람이 아닌 동물도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고,영유아도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어쨋든 이들은 도덕피동자로, 도덕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 된다는 것 입니다.
한편,도덕 피동자가 왜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냐라는 생각에 필자는 감응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를 읽고 '그래서 동물도 영유아도 도덕적 고려 대상이 될 수 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으셨으면 됩니다.
싱어는 뭐 1문단에서 파악한 그대로입니다.반면에 커루더스는 좀 신기합니다. 고차원적 의식 즉,이성 혹은 자의식을 감응력의 기준으로 보아, 동물을 도덕적 고려 대상에서 배제하려 합니다.그렇다면 누군가는 '영유아도 의식 혹은 자의식이 없잖아! 그러면 영유아도 배제되는거 아니냐'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커루더스는 '영유아는 이성 혹은 자의식 언젠간 있을거아니야! 그러니 잠재적 구성원이야'라고 합니다.그런데 필자는 이에 반박합니다. '야 식물인간은?'
감응력과 구별되는 현상적 의식이란 말이 조금 추상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이해하고 갑시다. 그래서 한가지 예시(?)를 들겠습니다.지금 당장 당신의 팔을 툭쳐보세요.그럼 뭔가 느낌이 날겁니다.그것은 쾌락도 고통도 아닙니다. 하지만 뭔가 자극이 있죠. 그것이 현상적 의식입니다.즉,현상적 의식은 감각적 느낌 그 자체를 말합니다.
따라서 현상적 의식이 없으면 감응력이 없을테고,감응력이 없더라도 현상적 의식은 있을 수 있을겁니다.
여기서 퀴즈!! 행동주의적 기준으로 포착되지 않는 심적 상태는 무엇일까? 1. 감응력 2. 현상적 의식 3. 몰라필자는 식물인간도 도덕적 고려대상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래서 다른 새로운 주장을 가져오지만,결국 이 주장은 더 부정적인 것이 될 수 있기에, 다시 원래대로 '도덕적 고려는 도덕적 속성으로 결정되는 것이여야 한다'라는 논의로 다시 돌아옵니다.
ㄱ에 대해 주관식으로 즉,댓글로 반박해봅시다.
많은 참여는 저를 기쁘게 만듭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백분위 77
-
열차 기다리는중인데 왤케 추워졌냐 이게 그 곱셈추위인가 하는 그건가
-
https://youtu.be/hVAc1Vf2ITU?si=DvnSZR8KvAGXXwO...
-
일단 기본은 성적순으로 1반 2반 3반 1등 2등 3등 6등 5등 4등 이런 식으로...
-
파릇파릇한 현여기가 궁금해해요 ㅠㅠ
-
나랑 할사람
-
누가 국어랑 연애하면 성적 오른다 해서 저도 해보려고여
-
수분감도 거의 끝나가긴하는데 n년치 평가원 기출 년도별로 풀고 딱 끝내고싶어서요!!
-
돈이업다 .. 0
엄빠가용돈도 안주심 독서실도 돈아까워서 끊음 내인생은ㅈ댓어이제어케공부하지
-
사1과1이 맞져? 사탐 새로 시작해서 50찍는게 공부량 덜 드려나.. 작수 41입니다
-
생각이좀바뀜 6
부모님 동원한 교사간 갈라치기 및 파벌조장학생사이도 파벌 암암리에 생기고애...
-
제발 ㅋㅋ 수능 얘기 꺼내면 됨?
-
지듣노 0
사실 리듬게임 하느라 듣고있음
-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
-
인사불성되서 나한테 앵길정도로
-
WWE는 많이 했어도 진짜 UFC마냥 싸운적은 없음 묘한 정치질이나 파벌싸움...
-
개학하고 이거 만지작거리느라 친구도 안만들면 어떡하지 진자하게 병@sin 같은듯...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
술마실사람
-
강기분 성장 5
현역,재수때 강t커리를 타서 그런지 해설이나 수업내용도 몇몇점은 새롭게 들려도...
-
맞팔구합니다 3
고고
-
경북대 공대 2
과탐 선택 과목별 5% 부여던데 과1 사1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생명/사문이요
-
롤체 질리고나서 루미큐브하다가 템플런하는중인데 게임 추천좀 해주세요
-
속보) 난 리 난. N .페. 이 대. 란 요. 약 0
https://m.site.naver.com/1Abu2
-
오늘부터 시작
-
3덮 1
3월 더프 3모범위에요?
-
집에서 개백수 할 바엔 14
큐브라도 시작해볼까
-
올6노베 7
3덮 보는 게 맞을까요...?...고민돼요ㅠㅠ 참고로 독재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
생윤 사문 4
뭐가더 안정적이게 2등급가기쉬움? 최저맞출거라 2는뜨고싶은디
-
재수생 유베고, 감 살리는 용도로 풀거임
-
근데 님들은 고등학교도 학년바뀔때마다 반 다 섞임? 21
전 반 구성원은 거의 그대로고 담임만 조금 바뀜(안바뀐 반도 있는거로 앎 3년내내...
-
과탐사탐 둘 다 해봤는데 과1사4가 맞는거 같아요 빨리 과탐 오세요
-
또 빠름하나.... 리겜마저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어케살지
-
n수패스 판매 진짜 오늘이 끝인가요?
-
미적분만 따로 공부하려는데 N제로 뭐가 더 낫나요? 이유도 알려주세요
-
갓겜발견 1
컬러타일 함 해보세요 https://www.gamesaien.com/game/color_tiles/
-
지듣노 3
https://youtu.be/VjrBubtrg4U?si=fmi3IwRmXts8OzSS
-
고능해지고싶네 6
저능해서 울엇다
-
3월말까지 1
일클 + 쎈발점 수1 수2 확통 + 불후의 명강 꼭 끝내야지
-
그 반대라면.. 예..
-
n수는 신중히 10
해야 한다면 필사적으로 경험담입니다..
-
기타 연습 끝 3
이제 낼 해여지
-
아자아자
-
레전드노래발생 2
-
팩하는중 4
끙.. 불편해
-
아작 깨물명 부드러운 빵과 부드럽게 씹히는 설탕코팅 이빨시려운정도의 당도를 불닭과 먹고싶은 밤이군아
어.. 아.. 아...

ㅋㅋㅋㅋㅋ 뭐에요제 수준을 뛰어넘은 글 같습니다. 먼 미래에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