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모의고사 문항으로 보는 영어 문장순서 풀이 스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057585
안녕하세요 수능적 사고 루쌤입니다.
이번 글 해설을 통해 선생님의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적용되는 풀이 과정을 다뤄보려 합니다.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풀이스킬을 적용하고 있느냐?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풀이 스킬은 많이 아실테지만 도대체 이걸 가지고 어떻게 읽느냐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문제 풀이를 통해 같이 살펴봅시다.

Representation is control. The power to represent the world is the power to represent us in it or it in us, for the final stage of representing merges the representor and the represented into one. Imperializing cultures produce great works of art (great representations) which can be put to work intellectually as armies and trading houses work militarily and economically.
(A) That is because unless we can control the world intellectually by maps we cannot control it militarily or economically. Mercator, Molière, Columbus and Captain Cook imperialized in different ways, but they all imperialized, and ultimately the effectiveness of one depended upon and supported the effectiveness of all the others.
처음에 That만 보고는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나요?
? That, it 과 같은 대명사가 무엇을 가리키는 지 찾으면서 읽어야합니다.
That만 봐서는 내용을 모르겠고 뒤를 보니 아 이 글은 control the world 및 maps 관련된 글이네!
그런데 주어진 글에는 maps 관련 표현이 없습니다. 각 단락 서두보고 연결성 빨리 확인안되면 제낄 수 있습니다.
(B) Similarly the US form of contemporary colonization, which involves occupying economies and political parties rather than physical territories, is accompanied by the power of both Hollywood and the satellite to represent the world to and for the US.
연결어 Similarly가 있으니 직전 단락에서는 (B)에 내용과 연결되는 내용이 나왔었겠죠?
(B)에 Similarly the US ~~~ contemporary colonization 를 보면 직전 단락에서는 미국 외에 다른 나라 내용이 이미 나와야 하겠죠?
그런데 주어진 글을 보면 일반적 내용만 있지 (B) 앞에 나와야 하는 다른 나라 관련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B)는 첫 번째 순서가 아니라고 확실하게 제낄 수 있습니다.
(C) Shakespeare, Jane Austen and maps were as important to English Imperial power as was the East India Company, the British army and the churches of England. It is no coincidence that modern Europe, the Europe of colonization, was also the Europe of “great art,” and no coincidence either that it was the Europe of great map makers.
(C)의 핵심 내용들이 주어진 문장의 핵심 내용에서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great works of art(위대한 작품) => Shakespeare, Jane Austen
(2) militarily (군사적으로) => British army
(3) economically.(경제적으로) => India Company
이제 이어서 후반부를 쭉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이어집니다.
식민지화의 유 럽인 현대 유럽이 ‘위대한 예술’의 유럽이기도 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며, 위대한 지도 제작자들의 유럽이었다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
유럽만 보면 B로 갈 수 있겠지만 B에 map 과 관련된 내용이 있나요? 없습니다.이 great map 소재가 A에 그대로 응집됩니다. =>>>> maps
그래서 (C) => (A) => (B)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A) => (B) 인 것을 확인하기 위해 (A)의 후반부도 읽어봅니다.
Mercator, Molière, Columbus and Captain Cook imperialized in different ways, but they all imperialized, and ultimately the effectiveness of one depended upon and supported the effectiveness of all the others.
=> (C)에 나온 유럽 얘기가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유럽 얘기가 끝나고 (A)에서는 미국 얘기가 이어지는 겁니다.
영어 독해를 위해서는
1) 30번대 문제를 70%는 독해할 수 있는 해석 능력
2) 명확한 답의 근거를 찾는 독해 스킬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선생님이 지금 풀이에서 담고 있는 것은 해석능력과 독해 스킬을 섞어둔 것입니다.
기본적인 기초가 있다는 가정하에 해석할 때에는 100% 한국어로 정확하게 받아들이려 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문장에서 핵심어를 찾을 수 있는 70%의 능력을 갖추는 것은 연습으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선생님이 풀이에서 계속해서 강조해온 독해스킬을 갖춰야하는 것입니다.
1) 각 단락 서두를 읽고 연결성 확인하기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단락 서두만 읽으면서 먼저 연결성을 빠르게 확인합니다. 연결성이 모호하거나 확실하지 않으면 일단 제낍니다.
서두만 읽어도 연결성을 수월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2) 소재응집성 찾기
예시 : great map 소재가 A에 그대로 응집 =>>>> maps
3) 연결어를 활용해 글의 흐름 활용하기
바로 아래와 같은 사항입니다. 연결어나 지시어 등 명시적 단서가 나오면 이걸 써먹어야 합니다.
(B)에 Similarly the US ~~~ contemporary colonization 를 보면 직전 단락에서는 미국 외에 다른 나라 내용이 이미 나와야겠지? 하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은 스스로 찾기 어려우니 해설을 보면서 수능적 사고 독해스킬이 이렇게 적용되는 구나를 한 번 보면서 체화하는 걸 시도해보세요.
선생님 해설처럼 읽는 거 불가능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선생님의 머릿속 독해과정을 이렇게 상세하게 풀어주는 겁니다.
제 머릿속 사고 순서를 그대로 따라해보기를 바래서요!
정리한 것을 토대로 스스로 적용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dgG-ks8yPMc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넘빨라요...
-
이야 컬렉션이 따로없네 2025도 고고
-
외대 올려치기도 심하고 반수러한테 뭐라 하는 것도 좀 있고 전적대랑 분위기 ㅈㄴ다르네
-
ㅈㄱㄴ
-
아오머지
-
미적 들으려는데 박종민쌤 들을거면 시즌2부터 들을 것같고 강기원쌤 들으려면...
-
배고픈데 0
진순 먹어야지 내일은 아침에 빵 먹고 점심에 밥 먹고 저녁은 초밥 먹고 야식으로 순대국밥 먹어야지
-
놀랍다
-
주식계좌가 그냥 개시발 10
누가 미장이 안전자산이랬냐
-
아
-
우울해져버림 얼굴들 볼수록
-
지인선이 쉬워진거냐 N티켓이 어려워진거냐 N티켓 보다 빅포텐이 어렵던데 이제 입n은 없는건가
-
오르비를 제로섬 시키겠어
-
수2하고 다르게 푸는데 계속 불편하고 걸리네요,,
-
예전에 친구랑 같이. 25주년.세기의 명작을 처음으로 봤는데 극장이어서...
-
ㅇㄷㄴㅂㅌ
-
흠흠흠
-
몸무게 50키로 돌파 14
tlqkf
-
연하 어때여?
-
ㅇㅈ 15
ㅂㄱㄸㅂㄱ 이 머리도 이제 없네.
-
공부해야지 4
응응... 내일 저 보이면 뚜까 패주세요!!
-
오르비 프사 6
어느날 민증인증이 도입되어서 전부 본인사진으로 바뀌면 개웃길듯요
-
ㅇㅈ하기 0
ㄱ
-
3모전 n티켓 빅포텐 (2회독) 4월 지인선, 볼텍스 or N티켓 시즌2 5월...
-
일단 나부터
-
우울한 감정이 줄어들음 진짜 순수희망만 가득한 노래 대신 어렸을때 진짜 좋아했던거...
-
음료수값…응..
-
드릴 3 드릴 4 사서 풀어야될 생각에 유빈아카아브 각인가 싶었으나 현우진이 드릴드...
-
소신발언 0
루키아가 정실이 맞음
-
(진짜 모름) 대치동 피셜 화2 선택자>>화1선택자 라는데
-
3등급 시대인재 수학 14
작년 6 9 수능 높2/높2 / 중간 3정도고 미적을 잘 못해서 공통으로 점수...
-
잘자요 0
오늘은 그냥 빨리 자는게 맞는거 같아
-
중에 뭘 먼저풀까요 제일 도움되고 퀼 좋은 순으로 추천해주세요 난이도도요
-
ㅇㅈ 메타에서 2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초중 동창을 오르비로 봐버렸다...?
-
그건 어떻게 고쳐야 하는걸까?
-
ㅅㅂㅂㄱ ㅈㄴ궁금하긴하다 솔직히 오르비에서는 평타만 되어도 다들 이쁘다/잘생겼다 해주는듯
-
휴릅할게 9
옯스타 팔로 걸어놔
-
도태한남은 이게 맞아
-
마와리다시타 0
아노코토~~~~
-
일반인 기준 이쁜거죠? 14
배우 전여빈님 어떨땐 이쁘고 어떨땐 애매한거 같아서
-
호감인 분들만 !!
-
쪽지 보내고 삭제 가능해??
-
얼버잠 1
-
역대급으로 오래한듯 ㄹㅇㅋㅋㅋㅋㅋ 근데 할얘기도 없네
-
내 풀떼기들도 좋아
-
월세 빼는법 5
자취방 급하게얻었다가 학원바꾸고싶어서 1일 사용했는데 계약기간 다 채워요하나요
-
ㄴㄱ임 진심으로
-
솔직히 예쁜 여르비 봐도 아무 감흥이 없으면 7ㅐ추 6
옯만추,쪽지난사 <== 이걸 진짜 하는 ㅂㅅ이 있음??
-
ebs 강의 3
ebs 수특 문학 강의 듣고 싶은데 누가 좋나요 지금 독학으로 국어를 하는지라 잘 모르겠네요
-
진짜 잠 4
요즘 오르비에 내 나잇대 애들이 많아지는거 같음좋은건지 안 좋은건진 모르겟음재밋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