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행일치 [576008] · MS 2015 · 쪽지

2015-07-29 14:43:08
조회수 476

일반고에서 수시를 준비하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04467

안녕하세요?? 일반고에 재학 중인 고3 학생입니다. 오르비에 글을 쓰면 항상 일반고에 대한 푸념만 늘어 놓게 되는 것 같네요.
이제 9평 및 원서접수가 약 한 달 남았네요.
저희 학교도 수시 준비가 한창인데요(사실 놀자판).
그동안 경제, 교육, 정치 동아리를 했던 학생들끼리 모여 동아리를 하나 만들기로 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이제 '혁신도시'가 한창 들어서는 중인데요. 그에 대해 교육적, 경제적, 정치적 측면에서 해석하고 보고서를 쓰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시청, 시의회, 국회의원 사무실 등을 드나들며 받아온 자료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중인데요.
분명히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계획서를 올리고 승인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엊그제 회의 중에 교감선생님이 저희 동아리의 존재를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담당선생님께 "저희 동아리 승인 안됐나요?"라고 여쭈니까 하시는 말씀이,
"원래 동아리는 학기 초에 만들어야된다, 그리고 너희가 1달 반짝해서 그럴 듯한 성과물이 나오겠냐?"라고 하시네요.
다른 학교(제 친구가 다니는 외고)는 학생 1명 당 프로젝트 식으로 동아리를 3~4개 만들어서 한다고 들었는데요.(방학 중인 지금은 매일 아침마다 동아리 시간을 갖고, 수시를 대비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선생님들이 '종합전형'에 대해 잘 몰라서 '종합'준비는 혼자 해야하는 등,
일반고에 다닌다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THE ECON · 487503 · 15/07/29 14:47 · MS 2014

    고2때 자율동아리 만드려다가 담당쌤이 연초에 얘기해야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교감쌤까지 얘기가 가서 고3때 자율동아리 신청을 받기 시작하더군요. 뭘 하려면 직접 뚫어야됨...

  • 닉행일치 · 576008 · 15/07/29 14:59 · MS 2015

    ㅋㅋ작년에 학교에 소논문 대회가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고, 우리학교는 그걸 쓸 수준도 않된다고 해서 결국 저희 동아리끼리 썼는데
    웃기게도 올해 선생님들 다른학교에 연수다녀오고, 컨설팅 받고나니 급하게 소논문대회를 여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