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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 자퇴희망 [1181866]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3-05-18 20: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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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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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운전병. 

24수능 전주 전역. 

숭실대 어문계열 21학번. 

고등학교때 공부 정말 안하다가 재수해서 들어감. 

원래 원하던 학교/학과가 아니라서 생각과 너무다른 대학생활에 고통받으며 1학년 방황함. 

학교에서 같이 시험째던 삼수해서 우리학교 왔던 나보다 한살 형, 공군 나보다 1년 일찍갔는데 군수해서 시립대 합격하는거 보고 자극받아 이번년도 2월 말부터 공부 시작. 

부동산을 좋아하기에 건국대 부동산학과/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목표로 공부중. 

잦은 배차와 쉬지 못하고 개인정비 시간 공부/연등시간 공부/ 점심시간 등등 짬내며 공부중. 

배차 대기시간에 공부하는데.. 버스 운전석에 혼자 앉아 공부하면서 많은 현타를 느낌. 

주변에 공부 안했고, 미래도 생각 안하는놈들 널림. 

나는 저렇게 안살겠다고. 하루에도 몇십번씩 다짐함. 

꿋꿋히 공부하는 중이지만, 날씨가 더워지며 개힘듦. 

6평 압박도 있음. 

배차 갔다가 늦게 복귀해서 저녁도 못먹었음. 그래서 사골맛 쌀국수 하나 뜯고 쉼터에서 혼자 먹으며 글쓰는중. 

옆에 병장은 비닐장갑 끼고 닭다리 야무지게 처먹는중. 

쩝쩝대는 소리가 유독 오늘 크게 들림. 

그렇다고 포기는 못함. 왜냐면 책값,인강패스 값 너무 아까움. 

그리고 숭실대 어문 다닐때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기 때문에..




다시하자..

눈물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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