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brother [1013979]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3-05-08 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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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의 구체화;(1)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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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시간 전에 썼던 글이 반응이 좋아서


 추상적으로 서술했던 공부에서의 소확행을 구체화 해보겠음.


 강의를 듣던, 자습을 하던 얻는 부분이 있기 마련임.


  나는 얻는 부분을 크게 심화개념/행동영역/태도영역/실수코드/선지분석으로  구분했음.


 심화 개념은 말 그대로 개념적인 부분에서 오늘 새로 배우거나 깨달은 내용에 대해 가시화하는 것임.


 예를 들어 간격으로 기울기 구하는 공식을 배웠다고 하면 그 내용을 적는 것임. 공식적인 부분이 많지


 파이널로 갈수록 비중이 들어드는 코드이긴 함.


 행동영역은 유형별로 내가 해야 하는 행동을 가시화하는 것임.


 예를 들어 도형 문제를 만나면


1. 필연적인 보조선을 긋는다

2. 아는 각과 길이를 최대한 적는다

3. 도형 파악이 안되면 생성원리를 고민한다

4. 결론부에 주목한다


삼차함수 그래프 추론 문제를 만나면


1. 비율관계에 주목한다

2. 그래프 관찰에 매몰되지 않고 식 계산이 주는 것에 유의한다.

3. 적절한 식의 조작


 등 유형별로 정리하는 것임.


태도영역은 모의고사 친 날 주로 얻었던 것 같은데


수학 문제를 푸는 루틴부터 해서


국어 독해가 튕길 때


등 실제 모의고사에서 위기 상황에 의식적으로 해야 할 행동들이고


실수코드는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점에 착안해서


내가 한 계산 실수, 않은을 보지 않은 실수, 문제를 똑바로 독해하지 않아서 문풀이 오래 걸린 실수 등을 적어 낸 것임.


선지분석은 국어 문학, 영어, 지구과학에서


틀린 선지를 예를 들어 내용일치에서 없어서 out/정서태도가 반대라서 out/인과의 역전에서 out 등 유형별로 5개 이내로 추려서 선지를 분석한 것이고


 이러한 code들을 하루에 과목당 10개씩 얻어내는 것이 그 날 공부의 목표였고


 그 날 만족스러운 code들을 얻었을 때 엄청난 성취감을 느꼈던 것 같음.


 그렇게 얻어낸 결과물을 공부가 안 될 때 읽어보면서 복습도 하고 


 이를 통해서 내가 너무 잘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기도 한 듯


 따로 노트를 만들어서 여러분들도


 이런 식의 질적인 하루 할당량을 채우는 학습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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