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씨디 지문 읽다가 포기해서 현역때 아예 안 읽엇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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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까 풀엇는디 그렇게 까지 어렵지는 않으네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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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낯선지문에 대한 실전력이 부족하신듯
아 실전에서 씨디 읽은게 아니라 (저 04임 ㅎㄷㄷ) 걍 현역에때 머저리라서 지문 읽다가 포기했었음 집에서
이 지문을 수능날에 처음 접했다면, 어떻게 읽었어야 했을까 고민해봐요.
저 그렇게 해서 3->1등급 올림
처음닑을때 어떻게
해야 햇는가를 고민하란 말씅ㅁ이시죠 감사핮니다!!
개인적으로 나선, 단 하나의 트랙
이걸 제대로 못 처리해서 가 문단 이 힘들었던 거 같아요 문제는 어찌 잘 풀었는데
개념 쏟아져 나오는데, 나열 뒤 종합하는 문장 하나 건질 수만 있으면 정답은 맞춥니다.
수능날에 그런 지문 나오면, 저라면 이해는 못해도 집중하면서 읽다가 중요해보이는 문장에선 초집중할거 같아요
이해는 못해도 답은 맞춥니다
나 문단 읽으면서 조사하는게 뒤로 가면서 씨디가 돌아간다고? 그러면 약간 사선으로 이렇게 (나선모양) 가는거ㅜ아냐? 이랫는데 (원랜 트랙이 동심원 모양일거라고 맘대로 생각해서) 그냥 넘어가서 쭉 읽었거든요
그래도 문젠 풀리더라구요 다 맞았고
근데 가 문단 트랙을 정의된 개념으로 보고 중요하게 인식햇으면 가 처음엔 이해 안되도
나 읽고 가 이해했을거 같아요
트랙은 단 씨디에 잇는 단 하나의 나산모양 기록면이고 이웃한 경로 사이에 랜드가 잇다 요거
근데 가 문단 트랙을 정의된 개념으로 보고 중요하게 인식햇으면 가 처음엔 이해 안되도
나 읽고 가 이해했을거 같아요
-> 정말 좋은 자세입니다. 가 문단에서 개념을 잘 이해 못해도, 인지 해놓고 언제든지 돌아갈 준비만 해놓으면 나 문단 읽으면서 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수능날에 가 문단에서 이해하려고 시간 허비하기 보단, 님과 같은 태도로 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트랙은 단 씨디에 잇는 단 하나의 나산모양 기록면이고 이웃한 경로 사이에 랜드가 잇다 요거
-> 이 문장 중요하다는걸 직감으로 느꼈다면 진짜 국어 잘하시는 겁니다. 랜드와 피트 개념을 설명한 뒤에, 종합한 내용입니다. 필자는 이 내용을 말하고 싶었기에 랜드와 피트의 개념을 설명한 것이었던거죠.
이렇게 개념이 나열된다 싶으면, 개념이 이해 안 된다 싶어도, 개념이 종합되는 문장 있으면 초집중하여 읽어봅시다.
ex) 자동차에는 바퀴, 엔진, 연료가 있다.
바퀴는 ~~이고, 엔진은 ~~이다. 연료는 ~~이다.
연료가 힘을 줘서 엔진이 돌아가면 바퀴가 돌아간다.
이런 지문 있다고 하면, 마지막 문장이 중요한거 느낌 오시나요? 필자는 마지막 문장을 말하고 싶었기에 앞에서 개념설명한 것입니다. 정답의 근거가 된다면 마지막 문장이 될 확률이 높겠죠.
그러므로 님꼐서 어찌어찌 맞췄다는 첫번째 문제의 정답선지를 봅시다. '광학계 구동 모터는 광 픽업 장치가 CD를 따라 회전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문장은 정답의 근거가 명확합니다. 두번째 문단의 마지막 문장 때문이죠. 이 문장이 왜 정답의 근거가 되었을까요? 제가 위에서 말한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해보시면 압니다. 이걸 아신다면 국어 실력 한 단계 올라갑니다.
완전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두고두고 고민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