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신 한탄하는 외고생분들은 학교에 대한 사랑은 전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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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보내기 위해서는 보통 아이의 능력, 부모의 열성, 조부모의 재력ㅋ이 필요하다고하죠...(물론 아닌 케이스, 있는 건 알지만요)
그만큼 외고생분들은 중학교때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가고싶은 학교 가신거 아닌가요?
일반고와 외고의 교육수준과 분위기, 환경은 분명 천지차이죠 그런데 3년간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셔놓고,
단지 내신에서 다소 불리해서 명문대를 가기 힘들다는 이유로 일반고 지균생들을 시샘하고 자기 얼굴에 침뱉는 꼴은 좀 보기 안 좋은 것 같아요...
외고생들은 분명 외고생에게 맞는 전형이 있지 않습니까? 일반고생들이 특기자쓸 엄두를 쉽게 낼 수 있을까요
만약 서울대에서 외고생에게 맞는 전형대신 일반고생에게 맞는 전형을 더 많이 뽑는다면 그건 분명 서울대에서 일반고생을 더 높게 쳐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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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외고폐지론이 여야에서 제기되는 등 외고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그다지 안 좋은거... 아시죠?
전국민 중에 외고생에게 유리하도록 서울대 전형 손보는거 찬성하는 사람 많지 않을 겁니다...
어릴 때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고등학교 가고 좋은 대학 가고 싶지 않은 사람 있습니까?
그런 사람이 좋은 대학 가는 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노무현이란 사람은 좀 달랐죠.
잘생긴 사람이 싫고 잘사는 사람이 밉고 공부 잘하는 사람을 질투했습니다.
그 사람이 어릴 때부터....
그래서 만들어 낸게 지균이고 내신이고 수능등급제입니다.
지균이나 내신 제도는 모두 없어져야 하는 사회주의식 발상입니다.
정말 많이 유치하시군요... 일단 사회주의를 악으로 규정하는 것부터 한심하고요,
사회주의식발상이라면 진보정당이나 조국교수등 진보지식인이 주장하고 있는 서울대통폐합방안이 사회주의식이겠죠..ㅡㅡ
님이 말씀하셨듯이 누구나 다 좋은 대학 가고싶어하는데, 그 기회가 사실상 불균등하니까 그걸 보정하고자 하는 거 아닙니까
님 말대로라면 기초생활보장제빼고 복지제도는 다 없어져야겠군요
누구나 대학 가고 싶어하죠.
좋은 대학 가고 싶으면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됩니다.
공부 못하면 거기 맞춰서 가는 거고요.
공부도 못하면서 요령으로 좋은 대학 갈려고 하는 그 생각이 잘못됐습니다.
공부 못하는 사람은 못하는 대로 적성이 있고 그 길로 나가야 됩니다.
그리고 사회복지 등 이런 문제는 사회주의식이 다 옳은게 아닙니다.
사회복지가 잘 되는 나라들은 일본이나 유럽국가 미국 등 자본주의가 더 잘 되어 있어요. 진보지식인 운운하시는데 그거 진보 아닙니다.
ㅋㅋㅋㅋ지균이 요령으로 대학가는 전형인가요?
공부라는게요, 정말 누구나 다 동일선상에서 경쟁을 할 수 있으면 철저히 경쟁논리를 따라도 되겠죠 그런데 그게 안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회복지가 잘 되있는 나라에서 미국과 영국은 유럽, 일본과 분리해서 보시는게 맞을 것 같구요
님이 말씀하시는 사회주의국가는 중국이나 구소련같이 사회주의 독재국가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사회주의에 이상한 정치색을 칠해서 본질을 호도하려 하지 마세요 중국, 북한에서 사회복지 안되는게 사회주의의 가치가 안좋기 때문입니까?
사회복지 자체가 사회주의에서 나온 개념입니다
님이랑 의견이 다르지는 않지만 '없어져야 하는 사회주의적 발상'이라고 말했다고 해서 사회주의를 악으로 규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글쎄요, 엄밀히 따져보면야 그렇겠죠 하지만 맥락을 파악해보면, 지균뿐만 아니라 사회주의적 발상 '자체'를 부정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는건 분명하지 않나요...
사회주의가 악이 아니면 뭡니까.
사회주의하면 북한이나 볼셰비키가 떠오르시죠?
하지만 북유럽이나 사회주의인터내셔널(코민테른)을 떠올리는게 더 맞습니다...
현대 자유민주주의 국가 전부가 절대로 100% 자유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다 사회주의적 제도(최저복지, 공기업 등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 모든 것)를 일정부분 채택하고 있어요..
사회주의는 절대 북한식, 중국식, 소련식이 아니에요...
사실 사회주의 vs 자유주의라는 이분법적 이데올로기 구도는 이미 20년전에 종말을 맞았는데
이런 논쟁 자체가 비극적 역사를 가지고 있는(그리고 그를 한껏 이용하는 지도층이 있는) 남한에서만 가능한 거죠
북한은 김일성-김정일 세습 전제군주제입니다 ㅋㅋ
무한경쟁의 옹호자시네요.
샤-2011님
책좀 많이 읽으세요
세상이 그렇게 님 머리처럼
단순하게 공산주의 - 자유주의로 양분되 있는게 아니에요 ㅋㅋ
정말 중학생수준의 사고방식이군요.
ㅋㅋㅋ 이건뭐 병1신도 아니고가아니라 병1신맞네 ㅋ
사랑이 있으니까 한탄하는 거에요..... 내가 대학 못가는건 문제 아니어도 3년간 같이 공부한 친구들이 정치권의 압력에 밀려서 허무하게 떨어지고 좌절하는 거 보면 누구라도 이런 글 올리고 싶죠..
실제로 글 올리는 사람들 보면 수시로 붙은 사람이 대다수에요...
네... 물론 대학못가서 아쉬운거, 공감은 갑니다만 좀 안타까워서요... 사실 인생의 거의 모든 것이 20살에 결정되는(결정된다고 여겨지는) 이 부조리한 구조 자체가 문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