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현역 이과 정시 노베이스 조언(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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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쓰는건 처음이라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한 번 써봅니다
본론만 말하자면 현재 고3이고 정시 이과 노베입니다
인강은 메가스터디로 끊었어요
선택과목은 생명이랑 지구고 학원을 안 다니고 인강으로 하고 있는데 생명은 백호, 지구는 오지훈 쌤 듣고있어요. 아직 개념을 다 못 돌렸어요. 탐구 개념은 4월달 안으로 끝내야 한다 하는데 당연히 무리고 늦더라도 꼼꼼히 돌리는게 맞을까요??
국어는 현재 학원다니고 영어는 조은정T 다니고 있는데 안 맞는거 같아 옮기거나 인강으로 갈 거 같아요. 혹시 괜찮은 영어학원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영어는 학원 안 다니면 조정식 선생님 인강 들으려고 하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사실 이게 문제가 아니라 진짜 문제는 수학입니다…. 제가 고1 2학기부터 거의 공부에 손을 놓다시피 해서 수학이 거의 하나도안 되어있어요. 고2때는 수학학원을 다닌 적도 없고 공부를 한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수1을 이번 겨울방학 때 작은 윈터스쿨 다니면서 처음 배웠습니다. 두 달동안 수1 수2 미적분을 들었는데 처음 들어서 진도 따라가는데만 급했고 당연히 개념정리는 제대로 안 된채 두 달이 지났어요. 미적분은 아예 따라가지도 못했어요…. 두 달 동안 뭘 배운건가 싶어요…. 현우진 시발점을 듣고 있긴한데 자기주도학습이 잘 안 되어있어서 마음만 먹고 실행으로 옮기기까지가 너무 어려워요. 생각보다 한 강 듣는데 시간도 오래걸리더라고요. 저는 과외를 원하는데 아무래도 조금 비싸기도하고 엄마가 과외는 안 된다고 해서 학원 알아보고 있습니다. 혹시 괜찮은 과외 있으면 알려주세요. 엄마가 반대하시는 이유는 보통 대학생들이 과외를 많이 하니까 학교 생활 하느라 공부를 제대로 못 가르칠거라고 하셔서 반대하세요. 제가 과외를 원하는 이유는 제가 사는 동네가 학군은 정말 좋은편이라 애들이 어느정도 다 공부 잘하는데 저는 아무것도 모른채로 배우는게 너무 눈치보이고 힘들어요. 저한테 그렇게 관심없다는거 알지만 그래도시작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아까 학군 좋다고 언급했는데 목동이라 그런지 학원은 엄청 많아요. 근데 제가 다닐 학원은없더라고요….혹시 목동에서 괜찮은 수학학원 있는지 추천해주세요. 학원 작아도 상관없어요. 큰데는 바라지도 않아요. 정말 작은 학원이라도 괜찮으니 혹시 아시는 분 있을까요..??ㅠㅜ 그리고 이렇게 아무것도 안 되어 있으면 뭐 먼저 시작해야하나요. 개념을 다 끝내야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있으셨다면 어떻게 극복했고 공부했는지조언 얻고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정시도 제대로 준비 안 되어 있어서 이걸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계속 논술을 하라네요. 어째거나 적긴 적어야하는데 학종이나 교과는 당연히 안 되니까요큰 기대는 걸지말고 선생님은 수리논술 하라시고 근데 이건 제가생각해도 말 안 되는거 같아서 걍 넘겼어요. 인문논술 한 번 생각해보라고…제 친구들도 이관데 수리는 워낙 고인물 많다고 인문하더라고요. 이게 맞나요?? 인문 논술 봐서 교차지원이 가능한가요?? 무엇보다 이걸 할 때는 정말 아닌거 같은데…물론 시작도안 했습니다. 안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듣는게 나을까요?
마지막으로는 여기다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현재 우울증을 앓고 있어요. 고1때 처음으로 약 복용하기 시작했는데 그때까지만해도 이렇게까지 오래갈 줄 몰랐어요….사회생활하는데 지장이 있을정도는 아닌데 왜냐면 친구들 앞에서는 엄청 밝은 척 하거든요. 무기력해지면 분위기 망치기싫고 어색한거 싫으니까ㅜ엎드려서 좀 자고….아마 친한친구들도 모를거에요. 근데 그건 있어요. 확실히 찐친은 못 사귀는…. 지금까지 거의 다 비즈니스친구 느낌….학년 바뀌니까 작년에 같이 다녔던 애들이랑 인사 안 하고 근데 이 정도는 포기해서 기대도 안 해요. 제가 말하고싶은건 육안으로 보기에는 우울증 있는 사람처럼 안 보인다는거에요. 근데 학교 가기가 너무 싫고 힘들고 자퇴하고싶고 혼자 있고 싶을때가 많아요. 제가 어느 정도로 심한건지는 모르겠어요. 걍 매일 생각나면 계속 죽고싶다 뒤지고싶다라고 생각하지만 각잡고 자해 해본적도 없고 자살시도 경험도 없어요. 걍 한심하게 누워있고 폰 하고 시간날리고 후회하고 무한반복이이에요. 저도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해요. 후회할 거 알아서 해보자고 마음 먹다가도당일되면 계속 미루게 되고 시작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혹시 수험생때 우울증 있으셨던 분들 있을까요.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조언 좀 얻고싶어요. 원래 다들 이런건가요. 그리고 혹시 효과 좋았던 약 정보도 좀 얻을 수 있을까요. 원래 웰부트린엑스엘정, 페니드정, 보령부스파정 먹다가 이번달부터 렉사프로정도 추가했는데 아직 효과를 잘 모르겠어요. 약 먹은지 3년찬데 지금까지 크게 효과 있었다고 느낀 약이 없어서….아무거나 괜찮으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모의고사 점수는 454356이고 목표 학과는 일단 물리치료학과 목표를 하고 있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글을 썼는데 봐주신분들 감사합니다….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고 시작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진짜 간절하고 정신차리고 공부하고 싶습니다. 제발 아무나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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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괜찮으시면 영어 강의도 하나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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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성자분의 현재 영어 등급을 고려해 보면 우선 듣기를 다 맞추고 영단어 외우는 걸 열심히 하시면 어느정도 성적 상승이 있을 거 같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한 번 들어볼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쪽지 주세용 고민 자세하게 들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