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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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답답한 학생들이 있다.
본인의 문제점을 파악을 안하는 학생들.
나는 과외생들에게 누누히 얘기한다.
나보다 현우진이, 강민철이 더 잘 가르친다고.
나한테 얻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건 비싼 돈 내고 과외를 받는것 보다
그냥 프리패스 사서 인강 듣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특히 수능 국어 과외를 하다 보면
한 달 정도만 문학, 독서의 태도, 행동강령, 기출분석법을 알려주고 나면 똑같은 말의 반복이다. 이건 나 뿐만 아니라 피램에서도, 강민철의 강의에서도 지문만 달라질 뿐 비슷한 상황에서 일관된 태도를 강조한다.
과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차별적인 효용은
국어에서 어떤 파트가 안 뚫릴 때, 어떤 부분 대처가 안 될 때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고, 내가 준비된 방안이 있으면
제시를 해주는 것이고, 없다면 그 자리에서 기출 문제의 데이터를 통하여
같이 머리 맞대고 고민하여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나 같은 경우는 기출문제가 거의 암기되었기 때문에
그 상황과 비슷한 상황의 기출문제 표본들을 찾아줄 수 있다. 그 자리에서 문제점을 교정해줄 수 있다는 뜻이다.
수학은 알려줄 부분은 많고, 반복시켜줄 데이터도 많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질문하고 상호작용하는 학생,
카톡으로 모르는 문제를 질문하는 학생이 있으면,
문제 풀이를 해줌과 동시에 비슷한 문제를 기출문제 중에서 찾음으로써
그 문제의 행동영역을 그 자리에서 최대한 익히게 한다.
결국 이게 학습이다. “모르는 부분을 찾아서 피드백하는 과정”
즉 쉽게 말하면
“해결 못하는 유형에 대해 해결책을 찾는 과정”
스스로 학습할 때에도 이런 과정을 밟고 가길.
이렇게 해결 못하는 유형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에
성취감을 느끼고, 공부를 조금이나마 즐길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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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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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태리 4일차 10
나중에꼭 성공해서 실물보고싶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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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사랑합니ㄷ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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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진짜 개이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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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보고 감탄함 ㅠㅠ 왜 사람들이 연예인 짤모으고 덕질하는지 쫌이해갓음
ㅇㄱㄹㅇ
맞말추
좋은 글 감사함돠
글 잘 읽었습니다!
국어 강의를 들으려는데 그 시간에 필요한 만큼 읽고 혼자 머리 싸매면서 공부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이번에 나비효과 끝내고 피램 생각의전개 독서랑 문학을 구매해서 하려는데요!
이후 기출도 꼭 피램을 사야할까요? 아니면 마더텅같은거 사도 괜찮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