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재수수기 [1039199] · MS 2021 · 쪽지

2023-04-03 20:15:24
조회수 1,168

허수재수수기 30일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595340

이곳저곳 다니며 2차로 장을 봤다.


헬스장이랑 독서실 가서 짐도 뺐다.


미용실도 갔고, 집에 있는 물품들을 2차로 챙겼다.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저녁 8시다.


이제 실내용으로 쓸 슬리퍼를 빨고, 물품 체크리스트를 점검한 뒤 공부 계획을 다시 정리해볼 셈이다.


엄마와 자취 준비를 하다보니, 정말 금전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벌써 덤덤하게 준비를 도와주시는 엄마를 보니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


내일은 학원이 있는 지역으로 가서 오후부터 참여를 하게될 것 같다.


오늘이 집에서 자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싱숭생숭하다.


앞으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