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의고사 문장삽입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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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2023년 3월에 시행한 영어 모의고사에서 오답률 4위를 기록한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이전에 문장삽입 해설들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풀이법을 잘 익혀두고 연습하고 이번 모의고사에서 맞춘 학생이 있나 궁금해지네요 ㅎㅎ
혹시 이제 포스팅을 발견했더라도! 이제부터라도 <수능적 사고>를 장착한다면! 늦지 않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영어를 풀이해야하는지 같이 살펴봅시다~
1) 핵심어,핵심표현을 중심으로 이미지를 가지고(중요)✨✨
2) 글의 논리적 흐름을 예측하기 ; 글을 읽을 때 의문을 가지고 읽어야합니다.
'이런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글의 구조나 흐름상 이런 내용이 이어져야 하는데?'
38. 글의 흐름으로 보아,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을 고르시오. (2023. 3) 오답률 68.5%
However, while our resources come with histories of meanings, how they come to mean at a particular communicative moment is always open to negotiation.
주어진 문장을 읽고 가져야 할 생각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1) However을 보고 상황이 바뀌겠네?
2)나름대로 추론해보면 종속절 내용이 앞 내용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3) however가 나오니까 주절은 앞 내용과 다른 내용이겠다.
자원이 의미의 역사를 지닌 채 오지만, 그것들이 어떻게 의미를 갖는가는 협상의 여지가 있다.
시험장에서는 협상의 여지가 있다. 이렇게 매끄럽게 해석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그럼 선생님이 이야기했듯 이미지만 가지고 연결성을 찾아도 괜찮습니다.
histories of meanings 와 open to negotiation과의 연결성을 찾아야겠다. 하고요
The linguistic resources we choose to use do not come to us as empty forms ready to be filled with our personal intentions; rather, they come to us with meanings already embedded within them.
텅빈형태로 오는게 아니라 내재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추상적이네? 이미지 안떠오르는데? 하고 쭉 읽어봅니다.
( ① ) These meanings, however, are not derived from some universal, logical set of principles; rather, as with their shapes, they are built up over time from their past uses in particular contexts by particular groups of participants in the accomplishment of particular goals that, in turn, are shaped by myriad cultural, historical and institutional forces.
주어진 문장의 meanings가 (1)번의 These meanings로 바로 이어지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쭉 읽어보니 not~ rather이 나옵니다.
rather 이하가 긴데 하나하나 해석하기 보다는 계속 강조해왔듯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 핵심표현을 찾아봅니다.
그것들의 과거사용, 특정한 문맥에서, 특정한 목적, 문화적, 역사적, 제도적 힘에 의해서 형성되어진다.
( ② ) The linguistic resources we choose to use at particular communicative moments come to these moments with their conventionalized histories of meaning.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적 자원은 이러한 순간에 온다. 관습화된 의미의 역사를 가지고.
(1)번에 언급된 문화적, 역사적, 제도적 힘이 그대로 (2)번의 관습화된 의미의 역사로 이어집니다.
cultural, historical and institutional forces => conventionalized histories of meaning.
( ③ ) It is their conventionality that binds us to some degree to particular ways of realizing our collective history.
(3)번에서는 It~that 으로 앞에 내용을 한번 더 강조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1-3은 부드럽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럼 이제 4 아니면 5겠네? 라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이런 생각이 문제풀이할 때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거예요. 내가 앞에서 문장간의 연결성을 확실한 논리적 근거로 확인했잖아요.
그럼 4,5번 가지고 고민해야해요. 그렇지 않고 4,5 중에 답을 못찾았을 때 아,, 근데 다시 보니까,,,답 없는 거 같은데.. 1-5 처음부터 읽을까 이러면 시간낭비를 하게됩니다.
앞에 읽을 때 논리적 근거가 있으니 확실하잖아요? 1-3은 답이 아니라는게?
그러니까 4,5 중에 고민하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풀어야합니다. 아니면 그냥 헤매다가 시간 다 보냅니다.
( ④ ) Thus, in our individual uses of our linguistic resources we accomplish two actions simultaneously.
Thus가 나오는 걸로 보아,앞 내용과 같은 맥락이 나올텐데 (4)번에는 individual uses, (3)번에는 collective로 내용이 단절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절도 있고, (4)번의 앞 문장에는 two actions와 관련한 것이 모두 언급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이제 주어진 문장을 넣어봅시다.
However, while our resources come with histories of meanings, how they come to mean at a particular communicative moment is always open to negotiation.
3번의 collective history. =>histories of meanings
그럼 4,5번의 연결성도 확인해봅시다.
( ④ ) Thus, in our individual uses of our linguistic resources we accomplish two actions simultaneously.
( ⑤ ) We (1) create their typical — historical —contexts of use and at the same time we (2)position ourselves in relation to these contexts.
two actions => (1) create their typical — historical —contexts of use (2)position ourselves in relation to these contexts.
4번에서 언급된 two actions가 5번의 내용[(1) 전형적인 사용을 하면서 동시에 (2) 우리의 입장을 만든다.] 으로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myriad: 무수히 많은
해설과 글 내용 및 구성을 함께 보면 이해가 더 쉬워질겁니다.
내용 속 연결고리를 글 내용 및 구성을 보면서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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