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의고사 영어 오답률1위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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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의고사 보느라 모두 고생많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3월 모의고사 오답률 1위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차차 다른 문제들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문맥상 낱말을 풀이할 때에는 3가지 독해전략을 가지고 읽어야합니다!
수능적 사고를 장착하기 위해서 독해전략을 익히고 연습해야합니다.
1) 핵심문장과 문맥이 맞는가
2) 문장 내에 언어논리가 맞는가
3) 앞뒤 문장 맥락과 맞는가
그럼 이러한 독해전략을 이용해야한다는 것을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이해보도록 합시다??✨
30.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문맥상 낱말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2023. 3) 오답률 81.1%
In centuries past, we might learn much about life from the wisdom of our elders. Today, the majority of the messages we receive about how to live a good life come not from Granny’s long (1) experience of the world,[ but from advertising executives hoping to sell us products. ]
=> not A but B로 보아 [but이하] 부분이 필자의 주장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experience의 반의어를 넣는다고 내용이 맞아떨어지는 거 같지도 않고, 필자의 주장에 반하는 내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연스럽죠? 그러니 (1)번은 문맥상 적절합니다.
If we are satisfied with our lives, we will not feel a burning desire to purchase anything, and then the economy may collapse. But if we are unsatisfied, and any of the products we buy actually delivers the promised lasting fulfillment, subsequent sales figures may likewise (2)rise.
=> 종속절 내용에서 보면 lasting fulfillment(지속적인 만족감)을 주는데 살 이유가 있을까요?
사람들이 안사는데 판매수치가 rise될까요? 그러니 rise는 문맥상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likewise(마찬가지로)가 있는 것을 보면 앞 문장과 맥락이 같아야합니다.
앞 문장에는 economy may collapse (경제는 폭망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내려갈 것이다. 이렇게 내용이 이어져야겠죠?
따라서 정답은 (2)번입니다.
[루쌤의 풀이]
위처럼 풀이하는 것이 독해전략에서 이야기했던 '(2) 문장 내에 언어논리가 맞는가'을 이용한 것입니다.
문장 내에 언어논리가 맞는가? 라는 기준에 비춰봤을 때 맞지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정답임을 확신할 수 있죠.
이어서 (3)-(5)가 왜 맞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We exist in a fog of messaging designed explicitly to influence our behavior. Not surprisingly, our behavior often shifts in precisely the manner (3) intended.
=> 앞에 언급된 designed와 같은 의미로 쓰여 문맥상 적절합니다.
즉, 우리는 명시적으로 계획된 안개 속에 존재하고 놀랄 것도 없이~ 라고 했으니 앞에 언급된 designed 3번의 (3) intended. 가 결국 같은 말입니다.
If you can be made to feel sufficiently inferior due to your yellowed teeth, perhaps you will rush to the pharmacy to purchase whitening strips. The (4) lack of any research whatsoever correlating tooth shade with life satisfaction is never mentioned.
=> If ~이하의 내용은 앞 문장에 대한 자세한 예시로 언어논리가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앞의 맥락과 관련한 예시가 나오겠죠?
앞에서 우리는 의도된 방식으로 변화한다고 했습니다. 문장에서 누런 치아 때문에 열등하다고 느끼면 약국가서 치약구매하겠죠. 이런 행동이 의도된 방식에서 하는 행동입니다. 이런 행동을 만들려면, 치아 색과 삶의 만족도에 관한 연구 부족은 언급되지 않아야겠죠!
연구 부족이 언급되면 아무도 안살테니까요!!!
그러니 (4)번도 문맥상 적절합니다. 언어논리를 활용해서 읽으면 답을 찾기 훨씬 수월해집니다.
일전에 if가 언급된 문제를 풀이한 적이 있는데요. if가 여러 상황에서 쓰이지만 이렇게 구체적 예시를 언급할 때에는 앞 문장과 언어논리가 일치한다. 라는 사실만 알고있어도 문제를 풀이할 때 훨씬 도움이 됩니다.
Having been told one hundred times a day how to be happy, we spend much of our lives buying the necessary accoutrements and feeling (5) disappointed not to discover life satisfaction inside the packaging.
=> 마지막으로 (5)번을 보면 삶의 만족을 발견하지 못해서 실망했다.
문장 내에 삶의 만족을 발견하지 못해서 라고 '불만족'에 대한 이유가 문장 내에서 언급됩니다. 문장 내의 언어논리가 딱딱 맞으니 (5)번도 문맥상 적절합니다.
여기에서 (2)번을 고르지 못한 것은
If we are satisfied with our lives, we will not feel a burning desire to purchase anything, and then the economy may collapse. But if we are unsatisfied, and any of the products we buy actually delivers the promised lasting fulfillment, subsequent sales figures may likewise 2 rise.
만족한다면 물건 안사서 경제는 망하고, 그러나 불만족한다면 올라갈 것이다. 이렇게 겉만 보면서 대응시키면 (2)번을 고를 수 없게됩니다.
문맥상 낱말은 절대 겉만 보고서 선지를 선택하면 안됩니다.
앞에서 말한 풀이전략 3가지를 꼭 기억하며 문제에 접근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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