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현주해] 금요일 질문 받습니다!(3모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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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매일현주해 금요일 조교 가정법률상담소이자
스위치 pt [학습코치 1번 무엇이든 물어보살] 입니다.
2020년에 유현주 선생님 현장강의를 수강하였고 2021년부터 현재까지 스위치 pt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스위치 pt, 거미손 국어, 현주간지 뭐든 궁금하신 부분 부담 없이 질문 주세요 ㅎㅎ
현주T 수강생이 아니셔도 좋고 수험 생활 전반에 관한 어떤 질문도 좋습니다. 다양한 학생분들과 같이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고민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성심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2시부터 24시까지 댓글로 남겨주신 질문들을 꼼꼼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3모 관련 팩트체크!!
학생분들 특히 고3 친구들은 3월 모의고사에 대해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다만 제가 코칭을 하면서 느끼는 부분인데 과하게 걱정을 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자주 받은 질문들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1. 3월 모의고사 성적이 곧 수능 성적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렸어요. 3월모의고사를 응시할 때의 실력보다 수능을 칠 때의 실력이 당연히 더 우수하겠죠. 하지만 수능은 상대평가입니다. 여러분보다 더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있고 6월, 9월부터 상위권 n수생들이 들어오다 보니 여러분의 실력은 상승하더라도 상대적인 위치는 크게 바뀌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 맥락에서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 성적이다라는 말이 나온 것 같아요.
2. 그러면 3월 모의고사 점수를 어떻게 해석할까요?
먼저 결과 앞에서는 겸손해야 합니다. "나의 진짜 실력이 안 나왔어." 등의 정신 승리는 실패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3월 모의고사, 6월 모의고사, 9월 모의고사를 응시하고 나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큰 틀에서 동일합니다.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풀어보면서 본인이 잘한 부분과 못한 부분을 구분해야합니다. 잘한 부분은 유지하고 못한 부분은 보완할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또한 "수능에서 이렇게 풀어야겠다"라는 식의 전략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수능장에 들어가는 것과 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들어가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공부 계획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내가 옳은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는가?"에 대해 자문해보세요. 답이 잘 나오지 않을 경우 다음주 저에게 질문해주세요.
3. 3모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일단 3월 모의고사는 수능이 아니에요. 3월 모의고사에 모든 공부를 맞춰선 안 됩니다. 개념 또는 기출 공부를 하고 있다면 하던대로 진행해주세요. 실제로 제가 코칭을 진행하면서 6월, 9월 모의고사 직전에 학생분들께 가장 많이 드리는 말씀이 "하던대로 하세요"입니다. 수능에 초점을 두고 공부를 해야지, 모의고사에 초점을 두어선 안됩니다. 다만 "6월 모의고사 전까지 개념은 한 번 돌려야겠다."와 같이 공부 목표를 세우는 것은 좋습니다. 공부를 하던대로 하시되 1,2회 정도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보시면서 "시험장에서 어떻게 또는 어떤 순서로 문제를 풀어야겠다." 같은 대략적인 전략을 세워보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
3월 모의고사에서의 긴장감과 수능에서의 긴장감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칠 때는 항상 이 시험이 수능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사실 3월 모의고사에 관한 질문은 고3 학생들이 많이 합니다. 다만 저는 대부분 n수생들과 코칭을 진행하였기 떄문에
고3 학생들이 3월 모의고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해요. 혹시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다음은 제 프로필입니다
자사고 졸업
대전대학교 한의예과 자연계열 정시 합격
2023년 본과 진급 예정
2021년 ~ 현재: 스위치 pt 학습코치
과외 및 학원 조교 근무 경험 有
특이사항으로는
현역 수학 가형 81점 3등급에서 재수 수학 가형 96점 1등급으로 상승하였고
탐구과목(화1, 생1)은 고3 재수 6,9,수능 고정 1등급이었습니다.
영어는 고1 3월 모의고사부터 재수 수능까지 모든 교육청, 사설, 평가원 모의고사 1등급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고3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3개월 이상 공부를 포기하였지만 재수를 통해 성공을 이루어냈습니다. 여러분이 하고 계신 공부에 관한 거의 모든 고민은 제가 해본 경함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나만 이런 고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하지 마시고 뭐든지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추가로 스위치 pt가 드디어 오픈되었습니다! 최상위권 코치들과 코칭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학생분들이 코치들과 학습적인 고민, 학습방법에 대해 얘기해보면서 성적상승을 이뤄냈습니다.!
저는 2021년, 2022년 연속으로 코칭 수강생 재등록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 등록하시고 시간이 맞으신 분은 저(학습코치 1번)와 함께 대입성공을 이뤄봅시다!!
스위치 pt 드디어 오픈!!!
1. 학생들의 조급함, 불안에 관한 칼럼
2. 수학 가형 15점 올린 개념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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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분석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오답과 다른 점이 궁금해요 그리고 분석지는 어떻게 활용하는게 좋을까요…?
모의고사 분석은 기본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의고사를 복기해보면서 내가 어려웠던 문제, 맞췄지만 끼워맞춘 문제 등을 다시 풀어보는거죠 그리고 내가 모의고사를 풀면서 잘한 점과 못한 점을 파악해야해요. 국어 영어의 경우 내가 독해가 어려웠던 부분은 왜 독해가 힘들었는지 점검해보시고 수학 탐구의 경우 못 푼 문제들을 시간제한 없이 풀어보면서 내가 시간이 없어서 못 푼건지, 어려워서 못 푼 문제인지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오답은 모의고사 분석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분석지는 말씀드렸듯이 독해가 어려웠던 파트 독해에 활용하셔도 좋고, 본인의 풀이를 점검하기 위해 활용하셔도 좋아요. 6,9모가 아닌 이상 꼭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읽어보실 필요는 없고 필요한 부분만 취하세요
재수생이고 이번 3모에서 물지가 3, 2가 떴는데 과탐은 3, 2를 1로 올리기가 어려운가요? 작년에 사탐을 했을 때는 사탐은 1을 받기가 쉬웠는데 과탐은 발을 담근지 얼마 안 되서 제 실력이 미천하다는건 알지만 얼마나 어려운지 체감이 잘 안 됩니다. 국어 수학 1이면 앞으로 국어 수학 비중을 줄이고 과탐을 해야 할 정도의 실력인가요? 쌤들이 과탐 공부는 이정도로 하라 하시길래 하루에 지구과학은 1.5~2시간, 물리는 30분~3시간 하고 있습니다.
과탐은 단기간에 실력을 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은 킬러가 아닙니다. 비킬러를 틀리지 않도록 개념을 완벽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개념 기출을 통해 내가 모르는 내용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빨리 올리고자 하는 욕심에 문제만 많이 풀면 성적 절대 오르지 않습니다. 특히 지구과학의 경우 기본적인 개념을 꼼꼼히 외워주세요 시간분배의 경우 과탐에 너무 큰 비중을 둘 필요는 없습니다. 수학과 비슷하게 유지하는 정도면 충분해 보입니다. 어느 정도 성적이 올라오면 그때부터는 비중을 줄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국어 수학이 1이면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실 것 같네요 그런 경우 6모까지 탐구 개념기출을 가능한 완벽하게 해놓는 것을 목표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3모나 예전 기출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문학 문제 질문드려도될까요.???
문학 문제의 해설의 경우 제가 채팅으로만 설명드리는게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ㅠㅠ 원래 지문을 같이 읽어보면서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짚어가면서 풀이를 해주는 스타일이라서요ㅠㅠ
그렇군요!!ㅠㅠ 그럼 대신 문학 공부 관련 질문을 드리고싶은데요!
제가 문학을 더 공부하고싶은데, 교육청 기출보는게 도움이 될지 궁금해요..
평가원 기출 문학은 거의 안틀리고 정답 논리가 잘 이해가 가는데 이번 3모에서도 2개나 틀렸고, 그중 하나는 해설을 봐도 명확하게 납득이 되지 않아서요…
어려운 문학시험지에서도 동요하지않고 빨리 다 맞추고 싶은데 어떤 컨텐츠로 공부하면 좋을지, 또 교육청 문학 기출을 공부하는게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문학은 기출만 열심히 반복하고, 이비에스 연계를 더 열심히 파는게 좋을까요??
연계의 경우 사실 저는 연계 70프로 세대라서 학생들의 공부법을 존중하는 편입니다. 다만 고전시가의 경우 강의 또는 교재를 활용하여 꼭 공부를 할 것을 권합니다.
기출 공부법의 경우 평가원 기출이 어느정도 공부가 끝나셨다면 평가원 기출 복습과 교육청 기출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평가원 기출과 교육청 기출의 논리에는 차이가 있는 부분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평가원 기출 외에 다른 컨텐츠를 꼽으라면 저는 단연 교육청 기출을 꼽을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그럼 이감/한수/상상 등의 사설보다도 교육청 문제를 더 우선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넵!! 사설을 지금부터 적극 활용하는 것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정성스러운 조언 감사합니다!
국어를 풀면 컨디션에 따라서 점수가 너무 많이 차이가 나는데 이거 어케할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