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rpool 빅버드 [570204] · MS 2015 · 쪽지

2015-07-16 15:52:50
조회수 259

번역은 정말 어려운거였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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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모 초등학교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서 순국선열들에게 편지쓰기를 해서 보냈는데 그게 평택 미군부대로 왔나봐요. 여단장이 귀여운 학생들이 쓴 편지에 꼭 답을 해라고 했고 저희 여단 소속 카투사들이 편지들을 번역하게 됐는데요ㅎㅎ 초등학생 친구들이 쓴 거인만큼 글씨도 삐뚤삐뚤하고 내용도 약간은 산만해서 내용도 약간 고치고, 단어들을 생각해내서 매끄럽게 만든다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네요ㅜㅜ 팔도 아프기도 하고ㅜㅜ 이렇게 간단한 것도 힘든데 번역이 본업인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ㄷㄷ 그리고 비록 삐뚤빼뚤하고 완벽한 내용이 아닐지라도 이쁘게 편지써서 보낸것을 보니 힘들긴 해도 뭔가 되게 초등학생 친구들 마음이 이쁘고 고마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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