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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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굽은 채로 걸어간다.
내일도 굽은 채로 걸어갈 것이다.
어제도 굽은 채로 걸어왔다.
누구보다도 꼿꼿하게 서기 위해
나는 굽은 채로 걸어간다.
미래에 쫙 펴고 살기 위해
뿌리처럼 뻗치고 싶은 등은
더더욱 안으로 굽어버린다.
피는 순간 더 곧게 필 수 없기에
괜찮아, 조금만 이따가 펴자고 다독이며
공벌레처럼 굽히고 또 굽힌다.
등은 내게 묻는다.
언제쯤 필 수 있냐고
등을 차마 마주보지 못한 채
곱추는 공연히 눈물지우며 허리를 두드린다.
오늘은 필 날이 아니야, 조금만 더 굽자.
등은 그렇게 필 날만을 기다리며
굽고 또 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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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44진학사에 해보니까 6칸으로 추합 예측됐는데 할만할까요+해양대 컴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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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간친구 0
나 재수성공한거보고 배에서 20대를 보내기 싫다고 반수각잡노ㅋㅋㅋㅋ 이글보면애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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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구여 해양대 공과대나 해양공간건축과 4 4 4 3 이걸로 가능할까요?? ㅠ ㅠ
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