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로 고뇌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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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에서 이 댓글로 많은 위로를 받았는데 여러분에게도 응원이 되길 바라요
과거에 미련을 버리고 앞으로 가세요. 과거가 씨앗이 되어 지금이 되었듯이, 지금이 씨앗이 되어 미래가 됩니다. 지금을 과거의 후회로 만들어버리면 미래에도 똑같은 상황이 됩니다. 중요한 건 지금이니 지금을 바꾸면 됩니다. 인간관계에서는 특히, 재거나 계산하려하거나 집착하는 순간, 깊은 인간관계를 만들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혹시 본인은 친구 많은 모습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요. 그 집착을 놓고 편안하게 마음을 가져보세요. 무엇이 옳냐 모릅니다. 지금 자체여도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친구가 없거나 인간관계에서 힘든 건 나 자체가 아주 못난 놈이라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애초에 인연을 아직 만나지 못해서인 걸 수도 있습니다. 이제 졸업하고 직장을 얻었다면 아주 크게 잡아도 20대 후반이겠지요. 더 관대하게 잡아서 30대라고 쳐도, 이제 인생의 첫 부분을 겨우 시작했을 뿐인데, '앞으로 평생 나의 인연은 없을 거다!'라고 단언하는 건 너무 어리석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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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집착이고 이는 끝이 없어서 결국 불행해질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것이 과거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으로 이루어지면 더더욱 힘들어집니다. 나의 부족함이 인간관계라는 것을 깨닫고 이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을 만들기보다는 나의 충족함이 이렇게도 많았구나 부족한 것은 오로지 인간관계에구나 하고 감사함을 가지는건 어떨까요. 마음을 놓으세요. 나를 더 여유롭게 만들어주세요. 지금 이 자체로도 괜찮습니다. 나에게 그런 여유를 만들어줄 때, 새로운 인연이 찾아올 공간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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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간관계론 자기계발도서들 효과있나요?
음 전 중딩 때 이후로 자기계발서를 안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심리적으로 많은 안정을 줬던 것 같아요. 책이 당장 처한 상황의 처방전이 되어주진 못해도, 문제의 원인과 나의 심리 상태를 알게 해서 눈 앞의 상황과 감정에 매몰되지 않게 해줬거든요. 물론 자기계발서의 효용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존중하지만 저는 심리 도서들 추천해요
INFJ인데 이 MBTI에 심리도서를 많이 추천하던데 읽을려니까 거부감느껴져요 사람에 많이 데여서
안 좋았던 기억이 들면 아직 그 책은 읽으면 안돼요ㅠㅠ 읽을 때 거부감이 들지 않는 책을 읽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