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로둥이 [1195323] · MS 2022 · 쪽지

2023-03-16 21:36:05
조회수 3,252

장문) 현역입시 망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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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서울시 강동구의 모 남중을 졸업했고 

내신따고 수시충하려고 강동구의 모 남고를 갔다


거기서 대충 8~11등 정도 받으면서 (1점후반)

그렇게 가고 싶던 고려대학교가 보이나 했으나

안타깝게도 학교가 병신학교인데다 내신 등급만 있고 세특 등은 깨끗했던 탓에 어림도 없었다.


결국 우한 차이나 바이러스까지 겹치면서 온라인 수업을 틀어놓고 야갤을 한다던지 NBA를 본다던지 하는 만행을 저지르게 되었고 


내신은 수직하강했고 2학년 여름방학에 결국 수시로는 고려대학교는커녕 건대도 힘들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정시파이터의 길을 걷게 된다.


하지만 우리 학교 대부분의 정시전사가 그랬듯이 내신 공부를 안 하고 수업시간에 폰 보는 것을 정시준비라고 착각했던 필자는 결국 2-2학기도 날렸다.


2학년 겨울방학이 되고서야 부랴부랴 인강패스를 끊었고 

박광일 한석원 임정환으로 커리를 시작했으나

누가 감옥가버렸다.


아무튼 어찌저찌 3모를 봤고

수학이 3 나와버리면서 절망을 했다.

뭐라도 해보겠다고 알텍을 붙잡고 몇회독을 했으나

4모도 3이 나왔고 

그대로 절망해버렸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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