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랑 미팅 잡힌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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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와서 느낀건데
재수 해본 사람들이랑 현역으로 대학 온 사람은
공감대가 다름
솔직히 재수 한번만 해보면 왜 이렇게까지 왔는지
서로 공감함.
근데 현역으로 온 애들은
나같아도 나같은놈 이해 못할듯
대부분 수시일텐데
쟤는 얼마나 빡대가리길래 4수나 하냐 이런 생각일듯
또 4수까지 했으면 되게 사람이 어렵지 않을까 이런 생각일 듯
난 지금 이정돈데 재수하면 정시로 인설의는 갈거 같은데
이런 생각 할 듯
23살이면 또 사람이 타락하지 않을까 부담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음
뭔가 스스로 열등감, 부담을 갖고 들어가는거 같음 현역이들한테
물론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함 좆반고 교과든 갓반고 종합이든
괜히 미안함 걔네가 과팅한다고 했을 때
01년생 할아버지가 나올거라고는 생각 못했을 수 있는데
현역 의치한약수 여자 있으면
같은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팁좀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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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부분 ㄹㅇ 공감..아 괜히 재수했나
ㅋㅋㅋ이런 요소는 사소합니다
상대 다 04에요?
네네 ㅋㅋ
솔직히 처음 들으면 깜짝 놀랄 것 같긴 한데
얼굴 반반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나이 조금 많은 사람 좋아하는 여자분들이 더 많아요
아 ㅜㅜ 감사합니다
ㄷㄷ ㄱㅁ
군수하셨나요..?
아뇨 미필이요
삼수고 사수고간에 메디컬이면 그냥 대단하다 생각할것같은데
상대는... 좀 더 높아요 ㅋㅋ 뭐 이런게 중요하진 않지만
윗부분 진짜 너무 넘겨짚기임 진짜..
저는 님보다 나이 많은 새내기인데
오히려 현역친구들은 n수 정시로 온 언니들 거의 동경함 진짜로
제가 어린 동기들한테 "아 나 근데 개파나 엠티
이런데 끼면 진짜 괜히 분위기 흐리고 그런것같다" 했다가 들은 대답이 "언니 그거 기출변형이야?" 였음ㅋㅋㅋ
자신감을 가져요
감사합니다..ㅜㅜ
솔직히 얼굴 괜찮고 말빨 괜찮으면 아무 상관없긴없을듯 근데 01이 술게임 못하면 좀 한심하게 볼수도.. 미리연습 ㄱㄱ ㅋㅋㅋㅋ
ㅋㅋㅋ 4번째 샌애기입니다..
에이 그러면 베테랑이시네 ㅋㅋㅋ뭘 걱정함
그리고 수시가 4수 정시보고 빡대가리라고 생각하진 않을것같은데..
전 수시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정시는 이게 원하는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ㅜㅜ
저도 삼수중이라 그 심정이 이해가 가긴해요..
ㅋㅋㅋㅋ ㅜ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전에 쓰신글 보니까 동기네요! 전 오르비를 워낙 많이봐서그런가 n수에 대해 아무생각없어용
아하.. 01년생 몇명 없는데 ㅋㅋㅋ 눈치 채도 귓속말로 살짝 물어주세요

01이라 걍 밥약도 못걸겠고 미팅도 못나가겠음 물론 남들은 의식별로 안한다지만 그래도 좀 켕기는 부분이 있네요선배들이 나보다 어리니... 걸기 힘들긴 하죠 과팅도 괜히 나가자 했나 싶네요 ㅋㅋ
4수 어디서하셨나요?
서초메가기숙에서 했어용
소외감 느끼실 게 없는게 요즘 메디컬은 현역이 더 적은 학교도 많아서... 그리고 저도 미팅 나가는데 메디컬 여학생들 연상 좋아해요ㅋㅋㅋㅋ 소개팅도 아니니까 부담 갖지 마세요
아 감사합니다 ㅎㅎ
걍 성격 잘맞으면 재밌게 노실거같은데 너무 깊게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런가요 ㅋㅋ 사람들 말씀 들어보니 맞는 말 같기도 해용
아는 지인 지방 메디컬 96년 생인데 02랑 과팅 나가서 사귀더라고요
아하 그런 사례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재수생따리지만 본문 진짜 공감…현역들 한테 열등감도 느끼고 솔직히 어려움 ㅠㅠ..
말 놓아라 하는데도 자꾸 존댓말 씀..ㅎ
ㅋㅋㅋㅋ ㅜㅜㅜㅜ
솔직히 장수생 입장에서도 재수생부터 조금 편해지더라고요 ㅜㅜ
그쵸 재수생입장에서 현역이들보다 장수생 분들이 훨~~씬 편함 공감대도 있고
현역이들아... 우리 그렇게 불편한 형오빠누나언니 아니다 ㅜㅜ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감삼당 ㅜㅜ
어르신... 안 됩니다...
치뱃과 한뱃을 들고 수의대일것만 같은 프사를 든 조치 23학번이시네요
24살 신입생이라 사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저랑 잘 맞는 사람들하고만 놀려고요. 어떻게 모든 사람하고 잘 맞겠나요. ㅋㅋㅋ
글쵸 ㅎㅎ
피해의식이 너무 심하신데...
제 거울 보는거 같네요
저도 정말 병적으로 피해의식이 있는데
이상하게 전 남한테 별로 관심이 안가더라구요
4수를 하건 9수를하건 남들은
왜 했지만 살짝 궁금할 뿐 지내다보면
사람대 사람으로 대해줄거 같습니다
아 넵 ㅎㅎ 고쳐야할 부분이군요
나이를 너무 의식하지 마세용. 친구 사귈때 나이보다 중요한건 인성이랑 언변이라...
그렇긴 하죠 ㅎㅎ
걍 멛컬이면 삼수던 사수던 전혀 신경 안쓸거 같은디..
3수냐 4수냐보다 본인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할것 같아요.
저희과에도 23살에 입학하신분 계신데 본인 성격이 좋아서 그런가 20살 현역들과 금방 친해지더라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수의대시잖아요. 정년 보장되고 사회적으로 알아주고 본인이 학창시절때 이만큼 노력했음을 보여주는 성실함의 지표인데 과연 상대편이 "아 수의대 다니세요? 흠..." 하시면서 안좋은 반응 보이지는 않을거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상거ㅏㄴ없음 전혀전혀 잘생기고 매너좋으면 손자이름지을거임
과팅 그냥 놀러가는거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