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입니다. 무엇이든 질문 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335751
현직 한의사입니다.
한의대는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학과입니다. 한문과 동양적 사고방식을 가르치는데서 예과가 시작되지요.
그러다보니 한의대에 진학해도, 수업내용이 본인의 기대와 달라서, 혹은 너무나 수업이 벅차서 중도에 이탈하시는 후배님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수업이 어려워서 포기하는 것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한의학과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다녀보니 본인과 안맞는것 같아서 그러셨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렇기에 저라도 여러분들이 한의대 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수능 본지가 오래라, 입결 진학 입시 등등은 답변을 못드리지만
한의대 진학 후의 일들은 무엇이든 답하려 노력하겠습니다.
억까와 억빠 없는 솔직한 답변을 드릴테니,
한의대를 고민하시는 분들과, 한의대를 목표하시는 분들, 그리고 한의대에 재학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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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방광역시, 지방 소도시 페이 차이가 궁금합니다
한의사 페이닥터는 의사나 치과의사에 비해 지역별 편차가 크지 않은 편입니다.
물론 서울및수도권<지방광역시<지방소도시 인건 맞지만, 같은 조건이라면 세 지역이 각각 50만원 이하로 차이납니다. 큰 차이가 없지요. ㅎㅎ
도균님 짤 보셨나요? 한의사라 하면 진짜 여자들이 와~ 하는지 궁금합니다;
"No."
선생님 이번에 예과들어가는데 중국어 동양철학을 따로 배우는건 아닌거같습니다.
예1때 개론 한문
예2때 의고문 의사학 원전 한의임상생리학 외에는 예과때 동양철학을 빡세게 배우는거 같지는 않네요
동양철학이라함은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지요?
말씀하신대로 동양철학은 1~2학점 수준 한학기만 배웁니다.
혹시 본문 첫문장의 동양적 사고방식을 말씀하시는거라면, '동양적 사고방식' = '한의학 개론'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철학적인 접근을 말하는 것이 아닌,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의 동양적 논리전개 방식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학바학. 저흰 둘다 따로 배웠어요
개원한지 몇년쯤 되셨나요?
개원 아직 안했습니다 ㅎㅎ
개원하면 이렇게 한가하게 글 쓸 시간도 없어지겠지요. ㅠ
1. 부원장 취직할 때 학교 선배 인맥이 중요한가요?
2. 평균적인 부원장 세후 페이는 어느 정도인가요?
1. 있으면 취직자리를 구하기는 쉬워지지만 개인적으로는 친한 선배 밑에서 일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혹시나 서운한 일이 있어도 괜히 말꺼내기도 좀 그렇구요.
비즈니스는 친구보다는 비즈니스로만 끝낼 수 있는 사람과 하는게 좋지않나 싶습니다.
2. 600+- 50 정도 됩니다. 1주일 40시간 근무 기준입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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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뭐 드셨나요부대찌개 먹었습니다 라면사리추가
주변에 제일 잘한다는 한의원 다니고 있는데 거기 원장님은 토요일 하루만 쉬고 주 6일 근무에 수요일은 야간진료까지 하시더라고요... 보통 한의원들은 주말에 안쉬나요?
보통 시골의 한의원은 정년퇴직하신 65세이상 환자분들이 많아서 9~6 평일진료만 하는 경우가 많고요,
도시로 갈수록 65세미만 직장인 환자들이 많아져서 야간진료, 주말진료를 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내과같은 경우 사실 진료실 들어가서 약처방받기까지 5분이내에 가능한데, 한의원은 기본 1시간은 잡아야하거든요. 그래서 젊은환자들이 잠깐 나와서 진료받기보다는 퇴근하고 야간에, 아니면 일 쉬는 주말에 진료받기를 선호합니다.
그런 needs에 맞춰 한의원도 적응한것 같습니다.
양한방협진하면 시너지가 있는 의학과는 무슨과일까요? 영상, 내과, 정형, 재활 정도?
그정도 볼 수 있겠네요~~
사실 전인적 관점(치료받는 환자 입장)에서는 모든 과들이 다 협진을 하는게 무조건 좋아요. 골절환자, 외과적 수술후 회복기 환자, 암환자, 정신질환자 등등에 양약보다 한약이 강점을 가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양약과 한약을 같이 쓰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근데 한의원 운영하는 입장에서 전인적 관점에서만 할 수 없고, 치료는 물론 잘해주되 수익(경영)적인 측면도 고려하지 않을수없지요.
그런 경우에는 같은 건물에 영상, 내과가 있으면 협진하기 좋습니다만 정형, 재활 있으면 통증환자가 나눠지기때문에 안좋습니다.
돈 많이 벌고 싶어요
저두용...
개원의 최빈값이 어느정도에요??
최빈값은 폐업이져..
엥..? 맞아요..?
최빈값 빈자가 貧이 아니라 頻 아닐까요? ㅎㅎ
저도 정확한 통계상의 최빈값은 잘 모르긴 하는데 주변보면 1000~1500 사이일것으로 추정합니다.
예과 너무 힘드러용~~...
한자도 어느순간 익숙해지겠죠???
걱정하지 마세요 ㅎㅎ
좋은 책이 나왔던데요. "현대한의학개론"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것 같아요.
한자도 곧 익숙해지실 거에요~~~(2~3년이면..?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수업 들으면서 한의사의 길에 확신이 서고 있어서 너무 좋네요 ㅎㅎㅎ
1.생명과학, 화학 하나도 모르는데 한의대 가면 적응하기 힘들까요? 미리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대학가면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예과와 본과의 공부량이 어느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ex) 고3만큼 공부해야 하는게 1년중 얼마나 있는지, 평소에 복습 철저히 해야 하는지...
1. 안해도 됩니다. 가서 열심히 하시면 무조건 됩니다. 한의대에 문과 많은데 문과출신들 공부 잘합니다.
2. 목표에 따라 다릅니다. 학점 4이상 원하면 평소에 복습 많이하시고 '시험준비기간'에도 '열심히' 하셔야 하고요. (시험기간은 8주차, 16주차 월화수목금 5일 1주일간인데 시험기간 2주전 월요일부터를 편의상 '시험준비기간'이라고 합시다. '열심히'는 고3 수능준비기간보다 더 빡세게 입니다.)
학점 3~4에 만족하시면 시험준비기간동안만 열심히 하시고 평소에는 안해도 됩니다. (안해도 된다는 것은 적당히 복습정도만 한다는 뜻이 아니고 아예 전혀 안해도 된다 = 노베이스로 있어도 된다는 뜻입니다.)
학점 2점대 면유급라인 노리시면 시험기간 2일전 토요일부터 전날치기 하셔도 됩니다.
예과 기준이고요, 본과는 올라가시면 요령이 잘 생겨서 알아서 잘할것이기에 걱정하지마세요.
경전강독 같은 수업 너무 적응하기 힘들어요ㅜㅜ나중에 진료할때 필요한지도 모르겠구요..본과 올라가면 예과때 배우는 추상적인 것들은 좀 없어지나요??
경전강독과 같은 예과 한문수업은 한문과 한자를 익히는 것이 유일한 목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전에서 배우는 내용은 진료와 전혀 무관한 게 맞습니다. 하지만 경전에 쓰여 있는 한자와 한문을 읽지 못하시면 나중에 공부에 차질이 생길수 있습니다.
의대생과 비유해보자면 한의대생의 한문은 의대생의 영어 입니다. 영어를 잘한다고 훌륭한 의사가 되는건 아니지만, 영어를 아예 모르면 의학 공부에 차질이 생기지요.
한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모든 수험생들이 이미 수능에서 의학 공부에 필요한 영어 숙련도를 충족시켰기에 추가로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의대생은 한의학 공부에 필요한 한문 숙련도가 준비되지 않았기에, 예과때 추가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경서강독 및 경전강독의 내용은 한의학에 아무 쓸모가 없지만, 한의학을 공부하기 위한 제2외국어로서의 한문은 한의학 공부에 꼭 필요합니다.
물론 본과 올라가면 예과때 배우는 추상적인 내용은 많이 줄어들고 논리적인 내용들이 남습니다. 특히 본3,4때가 한의대 교육의 정수 입니다.
요즘 배우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한의학개론에서 배우는 음양오행 등..) 선배님 조언이 힘이 된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의학개론이 추상적으로 느껴지고 어려우시다면 며칠전 군자출판사에서 출판된 '현대한의학개론' 책을 추천합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요즘 시대의 수험생들이 이해하기 좋게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쓰여 있습니다.
꼭 읽어 보십시요.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한의사분들은 감기환자들 진료 많이 하시잖아요. 그럼 감기도 잘 걸리는지요?
한의사들은 감기 전조증상 (곧 감기에 걸릴거 같은 불쾌한 느낌)이 있으면 더 심해지기 전에 보험한약을 자가처방하여 스스로 치료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감기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의료인이다 보니 하루에 손을 수십번씩 씻는것도 영향이 큰 것 같고요.
저만 해도 지난 5년간 코로나감염 1번을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감기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원 환자를 통해서 감기외에도 각종 바이러스질환(장염 수족구 결핵등)을 한의사가 걸릴가능성은 적다고 보면되나요?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항원에 노출될 확률은 아무래도 일반인보다는 환자를 대하는 의료인이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항원에 노출된다는 것이 반드시 전염된다는 뜻은 아니기에, 결국 전염 여부에는 본인의 면역력 정도가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자생 본원가려면 학점 어느 정도 이상 받아야하나요? 예과도 포함이겠죠?....
(이 댓글에 있는 내용은 모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자생은 육각형 인재를 뽑기를 좋아한다고 풍문으로 들었습니다.
다른 조건이 모두 동일하다면 학점이 중요하겠지만,
('다른 조건' 이라 함은 비교과활동, 연구역량, 외국어능력, 국시 성적 등 객관적 조건부터 체력, 인상, 외모, 사회성, 면접 등 주관적 조건까지 모두 고려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원자 1. 학점 최상위, 다른 조건 중위
지원자 2. 학점 상위, 다른 조건 상위
의 지원자들인 경우라면 지원자 2가 더 잘 뽑히는 것 같아보입니다.
강남자생에 합격한 사람들을 보면 평균학점 3.0~3.5까지도 있었습니다. 2점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학점 4.3이상임에도 탈락한 친구들도 있습니다. (지원자 1의 케이스겠지요)
학점은 병원마다 달라서, 잘 알아봐야 할 듯 합니다.
어떤 병원은 본과만 보고, 어떤 병원은 전체를 봅니다.
다만 예년에 비해 점점 전체성적을 모두 보는 경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댓글에 있는 내용은 모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오 감사합니다 자생은 정보가 잘 없더라고요 한 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혹시 한의사분들도 임상에서 한방 용어 외에도 양방 용어 많이 사용하시나요?
네 아주 많이 씁니다.
안녕하세요
한의대재학관련해서 궁금한 거 남깁니다
1. 한의대 입학기준 몇살이후면 좀 들어가도라도
별로라고생각하시나요?
6년이니 입학나이 플러스 6이 사회에나오는나이이니
늦은 나이에 입학한다고했을때
아무래도 개업바로못하고 페이닥터한다고했을때
불이익이있거나 별로인 나이가있는지 궁금합니다
2. 한의사의 정년은 현실적으로 건강관리를 잘한다고했을때 몇세로 보시나요? 정년이없다고하나
치과의사는 직업적문제로 좀더 빨리 퇴직하는걸 감안했을때 몇살까지 진료볼수있는 나이인지 궁금합니다
3. 노베이스기준 수능 수리가형 1등급에 수렴하는데
얼마나걸린다고보시나요?
4.보통 한의대점수 컷이 대략 전체에서 마이너스 몇개정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나이가 많다고 해서 페이가 적다거나 하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유일한 단점이라면 몇몇 한의원 대표원장은 본인보다 나이 많은 부원장을 채용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 곳은 대체로 대표원장의 나이가 36세~40세 정도로 젊은 편입니다. 그런 채용 풀이 좁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0세 이후에 입학하시는 분들이 해당되겠지요. 하지만 나이 무관하게 같은 조건으로 채용하는 한의원이 훨씬 많습니다.
2. 한의사의 경우 추나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추나를 거의 하지 않는 한의원의 경우 사실상 정년이 없이 원하는 만큼 할 수 있습니다. 추나를 많이 하는 경우에는 체력 소모가 있는 만큼 55세~60세를 넘어가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은 나이에 따라 체력이 줄어듦을 느끼고 추나치료를 줄이시는 방향으로 진료방향을 개편합니다. 추나를 제외한 일반적인 진료는 60대 후반 원장님들은 아주 많고요, 70을 넘어서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근데 사실 나이를 많이 먹어서까지 일을 하는 것은 사기, 투자실패 등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신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한의사들은 60세정도면 은퇴하셔도 먹고살기 어려움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3.4. 이 부분은 제가 입학한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잘 알지 못하므로 괜히 잘못된 답변을 드릴까 염려됩니다. 오르비에 입시 전문가분들이 많으니 다른 분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23살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한의대 진입하려고 하는데
한의대에서 한의학 전문의 과정까지 밟고 로컬로 나오고 싶습니다
제가 모든 과정을 마치고 필드로 나오면 30대 초중반 정도가 될 것 같은데
1. 정말 직설적으로 페이자리에서 얼마정도 받을 수 있을까요..?...ㅜㅜ
그때 당시 시장상황에 따라 달라지니 정확히 알 수는 없는 걸까요..?
솔직하게 세후 600정도는 받을 수 잇으면 좋겟는데,,,,,,,,,
2. 한의학 전문의 과정을 밟는 사람은 많은 편인가요? 아니면 선호되는 자리는 아닌가요
3. 막연하게 한의대 진학 후 노인통증관련해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게 가장 전망이 좋아보여서요,,,,,,,,,,, 이건 저만의 막연한 생각일까요?
4. 한의사는 결국엔 개원 시장으로 몰릴 수 밖에 없는 구조인가요..?
제가 시골출신이라 본가 근처에 개원하면 될 것 같긴 한데,,,,,,,
5. 아 추가로 자생? 이라는 곳이 페이가 정말 쎄더군요,,, 여기 들어가는 건 하늘의 별따기 정도로 어려울까요.....
1. 주5일 근무로 세후 600은 충분히 넘게 받을수 있습니다. 이건 전문의나 박사가 없는 갓 졸업한 신졸 한의사 기준이고, 전문의라면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 기준입니다. 미래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어서요.
2. 전문의 과정을 밟는 사람은 졸업생의 20~25% 정도로 보입니다. 강남자생한방병원이나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경쟁이 치열한 편이고 그 외의 다른 자생이나 다른 대학병원은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편입니다.
3. 좋기는 한데요, 노인의학은 자칫 잘못하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습니다. 애초에 노화로 인한 질병이기 때문에 완치가 불가능하고, 관리 위주로 치료를 하게 되다보니 매일매일 관성으로 같은 진료를 보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추후 65세 미만 환자들을 볼 때 폼이 많이 떨어져 의료인으로서의 경쟁력을 잃기 쉽습니다. 우선 입학해보시고 더 고민하셔도 늦지 않을듯 합니다.
4.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보는 교수가 되거나 대형한방병원에서 오래 근무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전문의 자격증이나 박사학위는 필수입니다. 한의사 면허증만으로는 40대에는 개원을 해야합니다.
5. 들어가는 과정이 하늘의 별따기 정도로 엄청 힘든 것은 아닌데, to자체가 열릴때도 있고 안열릴때도 있어서 운의 영역이 필요하다고 알고있습니다. 물론 평판이나 실력, 실적도 좋아야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그리고 자생에서 인턴,레지던트를 수료해야 수월합니다.
참고로 자생은 페이가 정말 쎄긴 한데요, 가만히 앉아서 진료만 본다고 해서 많은 돈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즉, 기본급 자체가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진료실적(매출)에 따라서 인센티브로 페이가 올라가니까, 열심히 한다면 많이 받을수는 있지만 그래도 치열한 경쟁이 필요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