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입니다. 무엇이든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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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철은 아니지만,, 기회가 되어 찾아왔습니다.
한의대 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수능 본지가 오래라, 입결 진학 입시 등등은 답변을 못드리지만
한의대 진학 후의 일들은 무엇이든 답하려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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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급여 어느정도까지 진행했나요
2020년 말에 시범사업 시작한 것 현재까지 진행중이고, 새롭게 시작한 것은 아직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논의만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기업에서 취업할때 스펙(학점 자격증 공모전등)을 요구한다면. 신규 한의사(공보의x경험x)가 페이시장에 나왔을땐 어떤점을 요구하나요?
신규 한의사는 문서로 확인할수 있는게 없는 만큼, 눈으로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깔끔한 분위기, 체격, 말투, 목소리, 외모 등등을 면접때 종합적으로 보고,
우리 한의원 스타일에 잘 어울릴 것 같다,
환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
일이 힘들어도 중간에 도망 안치고 성실할 것 같다,
등등 눈에 보이는 이미지로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공비행으로 높지않은 학점이여도 사람이 괜찮아보이면 일단 믿어보고 쓴다는 말씀이신거죠? 답변 감사합니다.의외로 되게 현실적이네요ㅋㅋ
예. 학점을 보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몇몇 원장님들은 '다른 조건 다 똑같은데 학점 4.5 vs 학점 3.0' 이면 3.0을 뽑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 그런가요?
저는 다른 조건 다 똑같으면 4.5를 뽑겠다는 파 여서. 이유까지는 모르겠습니다.
한의대에 전혀 관심 없이 '페이'만보고 입학해도 버텨낼수 있을까요
비추천 합니다.
큰 꿈을 가지고 들어왔다가도 공부가 힘들어서 중도포기하는 학생들도 있는걸요.
주변 보면 개원 평균 몇살에 도전하는 거 같으신가요?
남자가 여자에 비해 좀 빠른 것 같습니다.
남자들은 30살 넘어가면서 슬슬 하구요
여자들은 33살 넘어가면서 슬슬 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개원한 사람들 중에서 대충 생각해본거고, 개원 안하는 사람들은 40넘어서까지 페이하기도 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졸업하자마자 개원해서 잘되는 누님도 있고요. 이건 완전 케바케인거같습니다.
개원하는데에 대학간판이 큰 영향을 주나요?
아주 없지야 않겠지만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의대나 치대로 반수를 하고 싶다거나 후회해보신 적 있나요? 꼭 공부에 관한게 아니라 일을 하면서 그런 느낌을 받으셨던 적이 있는지..(절대 비하 아니고 한의예과를 고려하는 수험생으로써 순수한 질문입니다)
치-> 한 갈 걸 하는 불평은 꽤
있는듯 이 사람
대기업 다니다가 치과의사중
https://youtu.be/Hl7ISWGhRkM
치대는 생각해본 적은 없구요, 의대는,, 반수는 아니지만 의사들의 일반/전문의약품 처방권이 부러웠던 적이 많아요.
가령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에게 도인승기탕을 처방하면서도 '아.. 이거는 약국에서 파는 일반의약품만이라도 충분할텐데..'
아니면 입원환자들이 통증이 있어서 진통제를 달라고 할때 작약감초탕 처방하면서 '아, 이건 그냥 타이레놀 한알이면 되는건데..'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물론 의학에 비해 한의학이 더 치료가 잘 되는 부분들도 많아서 그런거 생각하면 뿌듯한데,
위에 말한것처럼 처방권한의 부재로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해드리지 못할때 약간 마음이 씁쓸해요.

감사함당한의사는 어떤 적성이나 성격이 잘 맞는 직업일까요?
말하는 거 좋아하고
움직이는거 좋아하고(생각보다 일하면서 동선이 많아요. 앉아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쉽게쉽게 설명 잘하는 사람.
눈치 빠른 사람
이 하면 큰 성공을 거둘수 있습니다. 쉽게말하면 인싸 스타일
자생한방병원이나 모커리 장기근무도 추천하는 방향인가요?
예 ㅎㅎ 좋지요.
하지만 운도 따라줘야 하고 노력한다고 다 잘되기가 쉽지는 않지요.
초봉페이는 어느정도인지 자보 손질로 차이가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페이는 근무시간, 장소, 야간 및 주말 여부, 인센여부 등에 따라 케바케가 큽니다.
대략적인 걸 올리면 학생분들에게 일반화가 될까봐 말씀을 아낄게요.
메디스트림 보시면 어느정도 아실 수 있을거에요.
자보 칼질은 악재이긴 한데 아직 어느정도 규모로 반영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드러나려면 몇달 더 있어봐야 할거같아요.
참고로
신졸, 전문의, 공보의가 쏟아져나오는 3,4,5,6월은 페이가 저렴한 편이고
7,8,9,10월은 보통,
11,12,1,2월은 페이가 쎈 편입니다. 몇년 째 유지되는 대략적인 흐름입니다.
안녕하세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한의사가 미래를 생각할 때애도 아직 유망한 직종인지 여쭤 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모든 직업군이 다같이 힘들어 지겠지만 한의사는 다른 직종보다는 덜 힘들어질 것 같네요.
큰한방병원에서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되요?
보통 전문의를 수련시키는 큰 한방병원은 우선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원하셔야 합니다.
한의대 졸업 이후에 추가적 수련 과정을 거쳐야 하지요
또 궁금한게,한의사 페이가 오르는 구조가 궁금해요..요양병원,부원장등등
보통 1년단위로 재계약을 하는데요, 대표원장입장에서는 새로운 한의사를 구하면 한의원 시스템에 적응하는데 3~6개월 걸리고, 그리고 기존에 있던 한의사들을 잘 따르던 재진환자들도 있고 한 만큼, 저렴한 신졸을 쓸지, 아니면 기존 한의사에게 월급을 올려주고 업무공백 없이 편하게 갈지 고민을 합니다. 그러다가 기회비용 측면에서 페이를 올리는게 낫다 생각하면 올라갑니다.
그리고 매출을 많이내면 인센티브를 비례해서 주는 한의원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기까진 부원장이고, 요양병원은 일이 너무 쉬워서 페이가 거의 안오릅니다. 면허값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해요.
그래도 요양병원 도 시간지나면 오르지 않나요?
물가상승, 수가협상에 따른 인상은 있긴 할텐데 연차에 따른 상승분은 거의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좋은 요병은 일하려는 사람들 넘쳐나서요. 사실 어느정도씩 오르는지 정확히는 모릅니다.(요양에서 일을 안해봐서요..ㅎㅎ)
1. 경혈이 361개가 있다는데, 정말로 경혈이라는 게 과학적으로 존재가 밝혀진건가요?
2. 체했을 때 침맞는 게 과학적으로 근거있는 치료인가요? 아니면 임상적으로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곳에 침을 놓으면 체한 거에 효과가 있다 정도인가요?
3. 해외로 진출해서 한의사 활동을 할 수도있나요?
1. 네. 2016년 원광대 김성철 교수팀이 경락의 실체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확인해 냈습니다. (프리모관 계) (하지만 아직 학계의 검증을 받는 중으로, 교과서에는 기재되지 않습니다)
2. 네. 근거가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제가 줄줄 읊지는 못하지만,, '침의 과학적 접근과 임상활용'이라는 텍스트에 특정 혈자리를 자침하였을 때 소화기능을 보조하는 생리물질이 활성화됨을 보인 연구 내용이 있습니다. 또한 등쪽의 혈자리를 침치료할 때 복부와 내장근육의 긴장도가 감소하여 소화기능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이 연구되어 있습니다.
3. nccaom이라는 자격증을 하나 더 취득하시면 가능합니다.
4. 진맥은 과학적 근거가 궁금해요. 그리고 진맥을 통해 어느정도까지 몸 상태를 알 수있나요?
5. 사암침법 이런 건 진짜 효과가있을까요?
4. 진맥은 혈관의 탄력, 맥압, 맥박빈도, 단위시간당 혈액 이동량, 이동속도 등의 생리학적 지표를 손으로 감지하여 환자의 몸 상태를 진단합니다.
보통 몸상태는 한의사의 역량에 따라 알 수 있는 범주가 크게 다른데요,
일반적으로 갓 대학을 졸업하고 면허를 받은 신규한의사 누구라도 알수 있는 수준은,, 급성질환, 만성질환 여부, 항진증 저하증 여부, 혈액순환저하여부 등이 있겠네요.
5. 사암침법은 밝혀진 기전이 없습니다. 다만 효과가 탁월해서 버리기는 어렵네요.
아 그리고 진맥을 손으로 하면 아주 미세한 차이까지도 감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한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다른 등 객관적이지 못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어요.
그래서 요즘 한의원에는 진맥을 대신 해주는 맥진기 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맥진기 역시 국가와 보건복지부의 검증을 마친 '급여'항목입니다.
학부때 공부는 최소 어느정도 수준까지 하면 적당할까요??
본초 공부하는데 양이 너무 많네요;;
병원생각 있으시면 열심히 하시고,,
병원에 큰 욕심 없으시면 유급만 면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시험기간인데 고생 많으시네요
병원안가셨나요??
예
공대다니다가 메디컬쪽으로 가보고 싶어 이번에 반수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아마 올해 최저를 맞추고 입학하게되면 26이 될 것 같은데 선후배 동기들 중 사회에 진출했을 나이에 입학하신 분들이 꽤 있을까요?? 졸업하면 서른 초반이라 부원장하고 뭐하면 상당히 늦은 나이여서 고민입니다..
26살 군필은 23살 미필이랑 같습니다. 여자분이셔도 마찬가지구요.
늦지 않았습니다.
26살 이상 신입생은 학번에 15%정도 있습니다.
한의대 공부량은 많다고 들었는데, 유급만 면하자는 마인드면 어느정도일까요? 평상시에 놀다가 시험 일주일전부터 공부하면 충분한가요?(예과,본과 각각 궁금합니다)
시험이 1주일이면 시험주 + 그 전주 = 총2주
시험이 2주일이면 (본3 등등) 시험주2주 + 그 전 2주 = 총4주
면 충분합니다
예과 본과 공통으로 그러합니다
감사합니다! 본4는 국시때문에 1년내내 공부 많이 하나요?
1월부터 6월까지 자교 병원 실습 돌고요
7월부턴 영원한 종강입니다.
그담부턴 각자 알아서 국시공부하면 돼요.
9월에 시작하면 안전빵
11월부터 시작해도 합격 입니다.
저희 학교 기준입니다 !
자대병원에서 임상교수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그러려면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새내기입니다. (임상교수가 확고한 꿈이다 이건 아니고 졸업해서 뭐할까를 생각해봤을 때 흥미와 적성, 안정성 등을 고려해서 제가 생각해본 선택지들 중 하나입니다!)
교수의 길은 운이 항상 필요합니다.
임상교수 되려면 보통 졸업 후 인턴레지던트 4년 수련 하시면서 담당 교수님 밑에서 석사 박사를 같이 합니다.(파트타임 대학원) 그럼 4년후 전문의자격증이랑 박사학위가 같이 나오지요.
그러고 나서 지도교수님 계신 병원에서 진료과장으로 일합니다. (to가 나야합니다. 이게 첫번째 운) 그러다가 병원의 교수가 퇴직을 하면 그 자리에 들어가면 됩니다. 이게 두번째 운이에요. 운이 나쁘면 본인 차례가 되었음에도 다른 대학의 교수를 초빙해 오기도 합니다.(...)
하여튼 이렇게 되구요. 특정 과의 교수가 퇴임하면 해당 과 전문의박사 중에서 교수가 되니까요, 한방내과 전문의가 아무래도 유리합니다. 가령 소아과 교수는 1명이겠지만 한방내과는 간계 심계 비계 폐계 신계 5명이 있을테니까요. 못해도 3명은 있을겁니다. 자리 나기가 더 쉽겠지요..
지금 하실 수 있는 노력은.. 본인 대학의 전공의중에서 동아리 선배분들 찾아뵈어서 조언듣고 나중에 본과가시면 지망 과목 교수님 찾아뵈어서 식사라도 한번 하시고 조언 들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근데 어느 학교이신지 궁금하네용 ㅋㅋ
1. 자생이나 모커리 처럼 대형에 들어가는 루트나 한방병원 대학병원 가는 루트는 어떤지
2.나이가 많아도 1번케이스 에서 일할 수 있는가??
에대해서 궁금합니다..!
자생 모커리는 보통 졸업하시고 해당 병원에서 전문의 수련을 받습니다. 그 이후에 해당 병원에 남아서 계속 이어가는 루트로 갑니다.
한방병원은 일반 한방병원은 그냥 졸업하고 이력서 내서 누구든 갈수있습니다.
대학병원도 마찬가지로 졸업후 대학병원에서 전문의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티오 날때 들어가시면 됩니다.
나이가 많다고 못할 것은 없는데요, 문제는 나이가 들어서 체력이 약해지면 전문의수련과정을 버티기가 쉽지 않다는것입니다. 그것만 아니면 가능은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댓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보통 남성분들 군복무를 어떻게 하나요?? 공보의로 다녀오나요??
일반의(신졸)는 거의 공보의로 다녀옵니다. 전문의도 거의 공보의로 가는데, 군의관으로 가기도 합니다.
요즘 근데 슬슬 랜덤으로 돌려서 일반의도 군의관 갈수도 있다는 소문도 들리네요.
나도 한의사 되고 싶다... 아직 본1...
본1 끝나면 금방입니다 선생님.
1. 요즘은 신졸 부원장 페이가 어느정도인가요?
2. 본과생 마통 뚫리나요?
1. 페이는 근무시간, 장소, 야간 및 주말 여부, 인센여부 등에 따라 케바케가 큽니다.
대략적인 걸 올리면 학생분들에게 일반화가 될까봐 말씀을 아낄게요.
메디스트림 보시면 어느정도 아실 수 있을거에요.
2. 원래 당연히 뚫렸는데 요즘 막혔죠? 7월 이후에 뚫릴 가능성 있다고 합니다.
한방병원 들어가려면 본과 학점 높아야하나요? 예를들어 3점후반대 처럼요
강남자생한방병원 부천자생한방병원 해운대자생한방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경희의료원 5개 한방병원 및 동급 은 학점 높아야 하고, 그 외 학교들은 안높아도돼요
그 외 병원들은
1.졸업 후 연구,교수쪽은 대부분 경한이 차지하고 타대학은 힘들다고 들었는데 진짜인가요?
2. (동양)철학에 관심 있는데 한의대커리 중에 생명윤리쪽 교양으로 (동양)철학 강의가 있나요?아니면 더 공부해보고싶으면 따로 교양신청을 하면되나요?
1.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대학마다 자교출신이 가장 많습니다. 물론 타 대학 출신 교수님, 연구원 분들도 많구요.
2. 한학기 있습니다. 강의의 인문학적 수준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한의사가 가르치는 경우가 많아서요. 교양으로도 들을 수는 있을텐데 한의대 커리 특성상 인강으로만 가능하실거같습니다.
2004년 1월 29일 오전 8시 출생 남자 이름은 강범성입니다. 올해 하반기 학업운 어떤가요??ㅠ
이건또뭐야ㅅㅂㅋㅋ 학업운은 모르겠고 지능이 부족한 건 확실하네요 멍청한건지 한의사를 비하하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걍ㅋㅋ
안녕하세요 대신 봐드립니다 재수하실것 같아요!
명리 쪽은 공부를 안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운명은 노력으로 개척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양에 해당하는 남자가 음에 해당하는 계절인 겨울에 태어났으니 음양의 조화가 좋군요
겨울 촛불이네요. 목,화 운이 좋습니다. 올 하반기는 목운이라 괜찮습니다.
의료사고인지 아닌지 무료로 알아봐주는 곳있나여?
시간도 1년도넘었지만..
그냥 내가그당시겪은게 일반이해할수있는치료인지
궁금해서요
무료로 알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로톡' 등 어플이나 의료 분야 변호사에게 자문료를 내고 자문을 받아보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임료와 달리 자문료는 그렇게까지 비싸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의뢰할때 필요한거등이있을까여?
일단 의뢰 하시면 변호사측에서 필요한 서류를 요청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30대에 입학할경우 메디컬 중에 어디가 나을까요
한수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추천합니다.
수련 및 추가적인 배움이 없어도 졸업과 동시에 개원이 되는 학과들입니다.
의대는 수련 안받고 졸업과 동시에 GP 의원으로 개원하시면 좋고요, 수련을 받아야한다면 비추입니다.
한의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한의대는 네개 중에 개원비용이 가장 저렴한 만큼 넉넉지 않은 입장에서 가정을 일으켜야 한다면 추천합니다.(한의원은 신용점수가 평균이상이라면 무자본 개업 가능합니다)
약대는 돈이 좀 많아야 하는데요, 일이 편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사실과 다를수도 있어요)
수의대는 개업비용이 좀 쎄지만 ALL 비급여인지라 마케팅 및 경영능력에 따라서 큰 돈을 만질수가 있습니다. 몸이 힘들어도 좋으니 큰 돈을 벌고싶다 하시면 수의대 추천합니다. 꼭 동물병원 하지 않아도 대동물(大동물)(소 말 돼지 등 목장) 몇군데 뛰시면 큰돈 만집니다. 일이 겁나 힘들긴 해도..
선생님은 진료하실 때 사상의학 사용하시나요
딱 봤을때 이건 논란의 여지 없이 무조건 100% 태음인이다. 소양인이다. 소음인이다 이럴때는 사상방 씁니다.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이 사람이 태음인이 아니라면 내 면허증을 반납할 수 있다. 이럴때만 사상방 써요.
그 외 조금이라도 헷갈릴때는 장부변증하고 사상본초를 가미하든지 안하든지 합니다 ㅎㅎ
침 놓을때 경혈을 위주로 놓는분들도 있고 근육학에 기초에서 그거 위주로 놓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진료하시나요? 그리고 임상을 하다보면 어떤 증상에 효과가 좋은 경혈점, 비교적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혈점 같은게 보이나요?
저는 임상의 라서요.
효과가 좋은 경혈점 안좋은 경혈점 하나하나 비교분석은 못합니다. 그럴 시간이 없고요, 환자분들을 즉시 호전시켜야 돈을 버는 사람이라서요.
진료실 들어올때랑 비교해서 진료실 나갈때 어느정도 호전을 시켜놔야 합니다.
며칠 동안 효과가 없으면 환자분들은 기다려주지않습니다.
기초한의사 선생님들이 연구하신 논문 보고, 좋다는 자리는 다 씁니다.
마찬가지로 경근치료와 경혈치료 아시혈치료 한번에 다 합니다.
침 추나 약침 IR 뜸 전침 물리치료 도침 한약 다 써서 겨우겨우 치료합니다..
모든 한의사들은 자신의 치료법에 확신을 갖고 치료한다 생각하시나요?
모든 까지는 아니더라도, 96%이상 대부분의 한의사들은 그렇습니다.
면역 병리 신경해부 해부같은 과목들 기출 답치기만 해도 본2~3때 따라갈 수 있을까요?
답치기로 해도 공부많이 돼요. 6년간 진급만 하셔도 한의사 되는데 지장없습니다.
한의사 전문의 수련유무에 따른 지식,전문성의 격차가 큰 편인가요? 근골격계쪽에 관심이 많아 재활의학과를 수련할까 싶은데 한의사 전문의와 일반의는 별 차이가 없다고 하시는분들이 많아서요
아직 질문 받아주시나요? 혹시 손에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이 있는데 한의사가 되면 지장이 있을까요?
아니 한의사샘 닉네임이 왜 고덱스 ㅋㅋㅋㅋㅋ
아직 질문 받아 주시나요?? 한의사는 대학 간판이 많이 중요한 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