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2022년 11월)] 33번 빈칸: 선택지 키워드 카운팅으로 정답 후보 추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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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를 가르쳐 보니 문제가 너무 이상했습니다. 문항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30년 가까이 문제 유형별로 정답, 정답 후보, 오답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수능 영어만 가르쳐야 하고 수능 영어 대로 내신 시험을 출제해야 하는 저로서는 수능 영어가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큰 걸림돌이라고 판단하고 수능 영어의 한계점을 알리고 있습니다.
수능 영어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와 폐지하면 좋은 점
1) 수능 영어는 30년 가까이 문제 유형별로 정답, 정답 후보, 오답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제대로 개선된 적이 없는 시대에 뒤떨어진 시험이다.
2) 수능 영어를 폐지해도 대학교를 입학하면 토익, 토플, 아이엘츠와 같은 영어 본고장에서 출제하는 공인 영어 시험을 평생 많이 치게 된다.
3) 수능 시험의 과목수가 줄어들어 수험생과 시험 감독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4) 시대에 뒤떨이진 수능 영어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영어를 교사의 소신에 따라 가르칠 수 있다.
① allow the colony to regulate its workforce ③ decrease the colony's workload when necessary ⑤ train workers to acquire basic communication patterns | (1) colony와 work 두 개의 키워드를 가진 ①과 ③이 정답 후보임을 독해하지 않고 알 수 있다. (2) 반복되는 키워드가 없는 ②과 ④은 오답임을 독해하지 않고 알 수 있다. |
<홀수형/짝수형 선택지 배치 순서 다름> 2023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33번 빈칸 [3점]
정답 ① 가장 짧은 선택지
※ 33번 어구 빈칸는 홀수형과 짝수형에 따라 선택지 순서가 달라지지만 선택지 길이는 유지됩니다.
수능 영어 독해 문제 키워드 반복을 분석하면 정답 또는 정답 후보 또는 오답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키워드를 포함한 선택지가 정답입니다.
(같은 단어의 파생형도 카운팅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에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능 영어영역은 키워드 paraphrase(바꿔쓰기)가 잘 되지 않습니다.
(2) 인간은 중요한 사항을 반복해서 말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수능 출제자분들도 인간이시거든요.
(3) 난이도를 유지하려는 장치가 결국은 정답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가 되는 딜레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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