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재수한 친구가 뒷통수를 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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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는 아예 쌩재수
저는 대학 두달 다니다가 돌아와서 재수
고1때부터 친해졌고 그 친구가 바로 아랫집이라 서로 의지하면서 공부했는데 저는 결과적으로 인서울 할 성적은 되었지만 큰 상승이라고 볼 순 없어서 부모님과 합의 하에 원서를 아예 안 쓰고 스카이 경영은 가겠다는 마음으로 시작
그 친구는 63223 맞고 농어촌으로 광운대 추합으로 이번에 학교를 갑니다
저 친구가 힘들 때마다 저한테 연락오면 저는 항상 우린 할 수 있을거라고 위로해주고 수능 국어 6등급이라고 지 인생 망했다고 찡찡 댈 때 괜찮다고 해주고 그랬는데
그 친구가 나한테 대학 붙었다고 말해주고 고 며칠 뒤 엘리베이터에서 그 친구 어머니를 만났는데 원래는 어머 00아 하면서 살갑게 하시던 분이 엄청 무뚝뚝하게 대하시고(지금까지 5번 마주쳤는데 전부다)
오늘 새벽에 그 친구와 저랑 둘 다 친한 해병대 복무 중인 친구가 말해줬는데 애들 단톡방에서 그 친구가 '까불더니 결국 삼수 ㅋㅋㅋ' '나도 6등급 맞고 서울 가는데 쟨 뭐냐?' 등등 이런 말을 욕설을 섞어가며 나눴다 하네요
해병대 친구 말로는 술 먹고 그런 거 같긴 하다고...
정말 믿었던 친구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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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속운지대..
말 없이 올라가는 추신수..
글 쓰다보니 또 생각났는데 이 친구 고1 때 학교애서 좀 노는 애들하고 트러블 생겨서 불려다니고 맞을 뻔 하고 할 때 나랑 해병대 친구가 어떻게든 화해시킬려고 지 울고불고 할 때 도와주고 그랬네요
마음쓸필요가 없음ㅋㅋㅋ걍손절하샘ㅋㅋㅋㅋ명분도 있네요 개꿀이죠
서울 끝자락 인서울로 인정받지도 못하는 대학가서 까부는게 가소롭다고 한마디 하시죠
인서울은 건동홍까지라고 ㅋㅋ
광운대가 인서울이냐? 차라리 지거국을 가고 말지
와좀 충격ㄴ데요
인성이 논란이 되고있어요..
갠적으로 손절 별루 안조아하는데 이건걍..손절이 답
저 엄마라는 사람이 난 더 웃기네 ㄹㅇㅋㅋ
그냥 미친놈이네요
아니 아직 입학도 안 한 애 때문에
왜 광운대가 까이는거임?ㅋㅋㅋㅋㅋ
친구는 그렇다치고 친구 엄마는 뭐하는 사람임ㅋㅋㅋㅌㅌ
이걸 동기로 삼아서 공부하죠. 상상이상으로 공부자극이 됩니다
꼭 목표대학 가시길
놔두셈 ㅋㅋㅋ 지금이야 새내기 갓 입학 시즌이니까 그러지 곧 대학친구들은 비지니스 관계라는 거 깨닫고 현타와서 원래 친구들 찾을텐데 그 때 님 찾더라도 맞아주지마셈
이게맞다 ㄹㅇ
대학친구는 중고등학교하고 다른가요...?
친구 어매 뒤졌노
광운대가 인서울이었음?
네
인서울이기만한..
동력원은 충분하니 우리 달려 봅시다
내가 이래서 사람을 안믿음
Zz
개웃기네
괜찮아요 토닥토닥 위로로 하는말이 아니라 진짜로 세상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차피 또 금방 엄청 잘 맞는 친구 만나고 또 금방 깨지고 그럼 ㅋㅋㅋ 사람을 너무 믿지마요 좋아하는 하지만 영원히 포에버 이런건 없으니까
ㅋㅋ 애매하게 하는 놈이 비웃는게 웃기긴 하네요. 힘내세요 ㅠㅠ
과연 그 친구는 님을 친구로 생각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