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질문 받는 효랑] 영어 공부 관련 질문 받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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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정시 파이터 오르비 친구들, 안녕:)
오늘도 선량하고 유익한 인싸가 되고자
영어 공부에 관한 질문을 벅벅 받는디
1. 내신 전 교과 만점 출신 (but 지균 폭망)
2. 서울대 정시 입학, 심리학과 수석 졸업
3. 자기가 우주에서 영단어를 가장 많이 안다고 생각
4. 강사 커플이지렁~
강사의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는 만큼
영어 과목에 관한 모든 질문에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준디
댓글 달아 놓으면, 확인하는 대로
(혹은 여유가 생기는 대로) 답변 줄게
영어 전공자 진실게이의 깊이 있는 답변을 기대해도 좋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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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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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안돌리니깐 벌써 감떨어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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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덮 60점대인데 이거뭐에욬ㅋㅋㅋㅋ……..어떡하지…… 근데 진짜 턱턱 막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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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치기일 때도 0
수험생활 시작하고 초반엔 기숙다니면서 열심히하다가 여름부터 멘탈 무너지고 병원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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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열심히 해도 수능때 1 맞는거 불가능하려나… 수학 좀 놨더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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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5
비밀번호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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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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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덕 가쥬아 p.s. 드디어 3자리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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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실모 3
작년에도 올해도 평가원은 1에서 3페이지 개념문제는 안틀리는데 실모는 1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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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김기대t 비대면 강의 구매했는데 메일로 영수증만 오고 아무것도 안 뜨는데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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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좋으니까 위로해주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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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ㄱㅊ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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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렵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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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한 보람이 있다ㄹㅇ 띵학쌤 신택스 리로직부터 다시 함 지금은 그불구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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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국어 화작 0
37 번 학생1 학생2 학생3 다음은 당연히 학생4지 아 ㅋㅋ이거 오타라고 답 3번 맞다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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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분명 이렇게 멍청하지 않았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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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역이 뭐가 되던 y값만 같으면 되는거 아니에요? 왜 정의역 같은것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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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학과 10
국어황이고 수학허수인데 산업공학과가 넘 가고싶습니다 백분위 98 88~90 (낮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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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 국어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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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 가면 출근못할거같아서 빠져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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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덮 수학 보니까 2년전 수능시절로 돌아간 것 같음... 과하게 어렵다라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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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전과목 다 한다 vs 무작위로 한 놈씩 팬다 7
픽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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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어려움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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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까지 낼 수 있음? 본인은 5억까진 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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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5개 풀 수 잇다 그럼 뭐 풀 거 같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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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간에 하는 것 11
뒷장에 낙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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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30일 전까진 뉴런 회독까지 다 끝낼 것 같은데 드릴로 넘어가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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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88 미적90 영어1(난이도 어땠음?) 화학47어어렵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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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뭐하시나요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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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달주문 실수했다 19
난 분명히 오징어링을 추가했던 것 같은데 어니언링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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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가보자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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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GAI가 엄청난 화두가 되고 그야말로 인공지능의 시대이죠? 약물부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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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차이 진짜 아깝네 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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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모의고사에 연연 할 필요는 하등 없음 어차피 수미잡이니 수능 날까지 페이스 잘 유지하시길 1
정작 쌤들이나 애들은 나한테 관심 없는데 나 혼자 “이들은 날 무시할거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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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14번 20번 맛도리네 ㅋㅋ 15번은 좀 쉬운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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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90 영어 90(턱걸이...) 생명 43인데 수학이... 4점짜리를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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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듣기만 했지 잘 몰라서 그냥 친목회인 줄 알았는데 존나 치열하게 경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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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95떠서 기분 좋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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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는 295.5네.. 쥐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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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team 쌍사에 이렇게 많은 관심이 쏠리다니 좋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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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라 내일보는데 무섭다.... 오르비글 메인만 봤는데... 답스포당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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왤케 케이스 분류해서 다 합치는 문제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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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부족한건 어캄?? 매우 쉬운경우도 10분?? 남을까 말까고... 거의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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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끄적이다가 경우의 수 너무 많은거 같아서 포기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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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제 질문.. 1
사과는 빨갛다->포도는 보라색이다 전건과 후건이 모두 참이라면 사과가 빨갛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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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병행하는거 ㄱㅊ을까요??? 두분 문학푸는 스타일 많이 다른가요? 강민철쌤은 한번도 안들어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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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 맛있더라 ㅋㅋ 구조반복으로 스근하게 풀어재끼는 내 모습에 반했자너~ 1컷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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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거 같죠? 사문런 하도 많아져서 도표 한두문제 날리고 2-3띄우는거 이젠 안될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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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서 -> 가서 같은거요 ㅜㅜ
고맙디, 파니 군에게 찬란한 앞날이 펼쳐지기를!
안녕하세요
영어 23수능 84점 맞았고 계속 2등급을 유지해왔습니다. 올해 수능을 한번 더 보게 될 것 같은데 목표는 1입니다. 듣기하면서 보통 9-10문제 풀고 듣기하면서는 푸는 모든 문제들은 틀리지 않습니다. (듣기할때 18,19,20,23,24,4쪽 전체 풉니다) 이 정도 풀면 빈칸이나 순삽때 시간이 있을 것 같은데 많이 촉박합니다. 빈칸 뒤 33,34는 건들지도 못합니다ㅠㅠ 순삽에서 빵구가 큰 것 같은데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친구 안녕, 현 상황에 대해 상세히 적어줘서 답변하기가 용이할 것 같디:)
1. 우선, 2등급을 받은 모든 시험에서, (수능 때는 다 맞았다 하더라도) 듣기를 단 하나라도 틀린 적이 있거나 제대로 안 들려서 감에 의존해 선지를 고른 적이 있다면
: 영어 공부에 할애하는 시간에 듣기도 포함시켜 하루 2회 회당 15-20분 정도는 들을 것을 권장한디. 수능+모평 음원을 다운 받아서 듣되,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까지 배속을 올려 들어야 듣기가 계속 어렵게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잘 맞설 수 있을 거디
2. 빈/순/삽 관련 : 할애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음에도 많이 틀리고 시간도 부족하다면
- 앞에 있던 쉬운 지문과 달리 어려워진 어휘 때문에 아예 제대로 읽히지가 않을 가능성이 있음 : 어휘 공부를 꾸준히 하되, 이제는 단어장으로 하지 않고 역시나 수특+수완+모평(기출)+수능(기출) 을 풀거나 복습 시 채점만 하지 말고 모르는 어휘는 전부 추출해서 기록 후 본인만의 단어장을 부풀려 나가야 함. 가볍게 종종 읽으며 익숙해지다 보면, 나중에는 새로운 지문과 마주하더라도 추출할 어휘가 많이 줄어들 것임
- 어휘의 문제가 아니라면, 어법 개념의 부족으로 문장 성분의 조합에 따른 매끄러운 해석이 불가했던 것일 수 있음 : 쉬운 문장을 토대로 공부하는 것은 어차피 다 아는 것을 건드리는 것이라 시간 낭비일 테니, 위에서 언급한 지문들에서 유난히 길고 어렵게 느껴지는 문장이 있을 시 따로 표시를 해서 문장 성분을 체계적으로 나눈 후 제대로 해석하는 식의 복습이 필요함. 이 역시 잘 쌓여서 체화가 되면 실전에서 어려운 문장과 마주했을 때 긴장을 최소화하고 제대로 읽어내려갈 수 있는 힘이 생김
- 본인이 유독 자주 저지르는 논리적 비약이 있는지를 해설지를 보면서 검토할 것
- 빈/순/삽의 답을 찾는 스킬적인 면에 있어 단기간에 익숙해지고 싶다면, 채점 후 역으로 해설지를 펴놓고 어떤 단서 때문에 어떤 것이 답이 되는지 (내용적인 면과는 별개의) 어떤 스킬적인 단골 소재가 있는지를 검토하고 체화하는 습관을 들이면 참 좋디
이 정도면 도움이 되려나, 화이팅이디!
헉 이제 확인했는데 정말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어떻게 보면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 답변이였는데 감사합니다 글을 보고 어휘의 문제보다는 문장이 매끄럽게 해석이 잘 안된게 제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알려주신 방법대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