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선택과 인강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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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재를 하며 성적을 많이 올린 학생의 입장에서 이제 수능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인강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주셔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인강 활용법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합니다.
1. 인강의 선택, 중요한가?
좋은 수업, 나에게 맞는 수업. 중요합니다.
좋은 교재, 확실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저는 인강의 선택이 성적을 바꾸는데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메가스터디 1타 강사분만 선택해서 들었습니다. 그때의 저는 함부로 강사의 실력을, 저와 맞는지 안 맞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실력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4등급의 학생이 현우진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이런 점이 안 맞는다, 저런 점이 안맞는다 왈가왈부하는 것이 말도 안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와 맞는 선생님, 좋은 선생님이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백호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으나 7월이 넘어서 많은 상위권 학생들이 윤도영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백호 선생님의 실력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을 접했습니다. 당연히 바꿔야하나 고민했으나 결국 결론은 ‘백호선생님의 제자들 중에서도 50점은 있으니 그 자리를 내가 꿰차야겠다’ 였고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했습니다. 그 결과, 만점은아니지만 이번 수능에서 47점, 백분위 99의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그때 윤도영강사님의 강의로 넘어갔다면, 50점을 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아마 더 낮은 점수를 받았을 확률이 높았을 것 같네요.
결론적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인강 강사의 선택이 분명 당신의 성적에 영향을 줄 테지만 그건 당신의 노력의 1%도 안되는 미미한 영향을 줄 것입니다.
2. 인강 활용법
저는 모든 과목을 교재를 우선시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어차피 시험은 내가 보는 거니까 내가 익히는 게 먼저고 강사님은 나의 공부멘토나 파트너 정도로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현우진 강사님의 뉴런을 예로 들어 설명드리자면,
(1) 문제를 무지성으로 푼다
(2-1) 나름 체계적,논리적으로 풀었고 아래 코멘트와 풀이가 일치하면 답을 채점한 뒤 맞았다면 넘어가고 틀렸다면 다시 푼 뒤 넘어간다
(2-2) 문제 풀이 방향성도 모르겠고 풀었는데 산으로 가는 것 같다고 한다면 코멘트를 보고 그래도 잘 모르겠다고 하면 답지를 보고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면 강의를 수강한다
(3) 이외에 추가로 내가 문제를 푼 뒤 독특하다고 생각했거나 오늘은 풀었는데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못 풀 거 같다고 생각한 발상은 간단히 옆에 필기만 해놓는다.(거의 80퍼 확률로 이건 내일 강의 듣고 있을 거다.)
저는 인강보단 이런식의 교재 위주의 공부가 자기 학업 역량 성장에 훨씬 많이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강에 매몰되지 않으셨으면좋겠습니다. 인강의 진도대로 스케줄을 짜지 마시고 내 스케줄에 인강을 맞추세요. 그게 인강의 장점입니다.
또 궁금한 게 있으시면 질문 부탁드려요. 쪽지로도 많이 답변드리고 있긴한데 쪽지보다는 댓글이 더 편하네요 ㅎㅎ
+) 좋아요도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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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예전에 오르비에서 누가 맨날 댓글로 달고 다녀서 잠깐 유행했던 거 같은데 가물가물하네
문제풀거나 복습하는 등의 시간과 인강듣는 시간의 비율이 어느정도 되셨나요?
하루 8시간 공부면 인강 2시간 들었어요 배속이나 건너뛰기 식으로 듣긴 했고요
인강으로 수학, 탐구 개념배우는 중이라 공부시간의 3분의 2를 차지하는데 괜찮겠죠?
3월 중후반까진 괜찮습니다 그 후에도 그러면 자가점검 필요할 거 같네요

글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당생명 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
그리고 혹시 수학 공부할 때 딴생각 드시거나 하셨나요..
머리 굴리기 시작하면 집중이 안되네요ㅜㅜ
수학 공부할 때 잡생각 드시면 난이도 체크해보세요. 자신에게 너무 쉽거나 어려운 문제를 풀고 있진 않은지요. 자신에게 약간 어려운 난이도 정도의 문제가 적절하고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중이 안되시면 처음 공부 시작할 때 15분정도 좋아하시는 노래를 반복해서 듣다가 질리면 이어폰 빼고 바로 그 흐름타서 공부하세요.
생명은 어느정도 개념완성하셨으면 n제랑 실모 계속 푸는 게 최고입니다.. 교재는 디카프꺼 진짜 추천이요
감사합니다!! 이제 탄탄대로만 걸으시길 바라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당국어공부법 정말 엄청나게 궁금합니다 ㅠㅠ 항상 국어가 말썽인지라
글의 전체적인 흐름과 느낌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을 정말정말 많이 읽다보면 글의 전개방식이나 자주 쓰이는 흐름, 분위기가 보일텐데 이걸 잡기 위해선 문학은 기출 전체만 한 번 돌리셔도 충분할 거고 독서는 저는 강기분,새기분 전범위랑 간쓸개,인강민철 전부했어요
문>이 전과생입니다. 고딩때는 예체능이었어서 과탐 쌩노베인데요. 수학 및 과탐 수특/수완은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수학 과탐의 수특/수완은 그냥 퀄리티 낮은 N제처럼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해도 연계 못 느끼고요 너무 좋은 사설 컨텐츠가 넘쳐납니다! 전 시대인재북스에서 책 제일 많이 산 것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당
강민철T 강기분 건너뛰고 새기분으로 들어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비고3 언매 내신이 남아서 그거 하느라 독서문학을 좀 소홀히 했는데 강기분은 볼륨이 너무 커서...
+추가로 백호T 상크스 유전부분 좋다고 느끼셨나요?? 스개완이 슬슬 끝나가서 상크스랑 대성 박선우T 고양이 중에 고민중인데 유전부분에 중심을 두고 고르려하는데 고민이네용
강기분이 새기분보다 훨씬 양이 많습니다. 그만큼 얻을 것도 많고 중요합니다. 제 생각에는 볼륨이 크더라도 강기분을 하고 새기분을 안하시는게 국어실력에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새기분만 하겠다고 하시면 다른 주간지나 컨텐츠로 강기분 이상의 볼륨을 맞춰주셔야 원하시는 실력이 나옵니다.
백호 선생님 유전파트를 저는 좋다고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확실히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유전파트 자체의 문제인지 백호 선생님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얻어가는 것에 비해 강의량이 많다고는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개완하셨으면 타강사님보다는 상크스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백호선생님 컨텐츠+사설 컨텐츠로 보완하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추가질문 좀 드릴게요! 참고로 현 성적은 고2모의고사 학교에서 봤을때 까지는 다 1등급이었어용
1. 댓글을 내려서 읽어보니까 필요한 부분만 인강으로 듣는다고 한 글이 있던데, 강기분을 한다고 하면 강기분을 문제집감성으로 풀다가 지문 이해나 문제 적용에서의 이해가 잘 안되는 지문만 골라서 듣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강기본을 독서부분을 주제4 정도 까지 들었었는데, 강기본은 확실히 기초느낌이라 행동강령 같은걸 많이 주입하시던데, 이런 부분을 고려했을때 강기분을 쭉 들어야하는지, 골라서 들어도 좋은지 궁금해요!
2. 3학년 미적분 내신이 남아서 수학학원 다니면서 내신고쟁이 미적분(2스텝 까지) + 마플총정리 수1 곁들이는 정도로 수학 하고있는데, 제가 2학년때까지는 커뮤나 인강 등 정보에 귀를 막고 살아서 실전개념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있었고 지금도 사실 감은 잘 안와요ㅎㅎ 관련해서 질문 드리자면
2-1. 우진T 뉴런이 유명해서 조금이라도 들어볼까 싶은데, 시간을 좀 내서라도 뉴런을 듣는게 나을지, 인강 설명에 나와있는 ‘실전개념’의 중요성은 어떤지 작성자님의 의견이 궁금해요!
2-2. 위에 강기분 질문과 비슷한걸 묻자면, 뉴런은 개념강의니까 하게된다면 쭉 들어야 하겠죠?
2-3. 뉴런 수1 수2 미적 중에 고른다면 어떤 걸 까요? (내신도 국어 수학 영어 등등 남아서 3개 병행은 가봐야 알겠지만 조금 빡셀 거 같고... 혹시 생각하시는 중요도가 있다면 그 순서대로 수강하도록 노력해보고 관련해서 의견을 주셔도 좋아요! 참고로 시냅스,수분감은 안할거 같아요)
쓰다보니 말이 너무 길어져서 조금 죄송스러운데, 고등학교 3학년에 처음 이런 커뮤니티에 발 들이면서 친절한 답변 들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ㅠㅠ
1. 저는 강기분도 골라서 듣듯이 들었어요! 대신 강기분에서 나눠놓은 문제 유형 중 제가 어려워하는 파트나 풀었는데 시간이 이상하게 많이 걸리는 유형은 쭉 다 들었습니다!!!
2. 제 개인적인 생각은 뉴런은 n제 풀듯이 풀고 모르는 문제, 틀린 문제, 애매하게 풀어낸 문제만 골라듣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했고요! 왜냐하면 수학이라는 과목은 내 머릿속에 이 문제에 대한 개념,논리적 사고가 들어와 체화가 되어있지 않으면 제대로 문제를 풀 수 없는 과목이에요. 그런데 이미 확실히 푼 문제의 강의를 듣는다? 시간 낭비가 될 수 밖에 없는거죠.
저는 교재를 사용할 때 복잡한 거 싫어해서 뉴런 수1,2,미적 이 순서대로 쭉 나갔어요. 그런데 질문자님처럼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자신이 부족한 과목부터 채워주듯이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시냅스,수분감을 안 하실 거면 다른 n제를 통해 그만큼의 볼륨을 채워줘야합니다.(사실 그럴 바에 시냅스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저는 시냅스를 했어요)
해드리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은데 글로 전달하다보니 잘 안되는게 많네요.. 그래도 최대한 상세히 답변드리려 노력하고 있으니 궁금한 거 더 있으시면 더 물어봐주세요!
감사합니당 나중에 질문 생기면 그때도 질문 드려볼게요!
안녕하세요 방금 이 글 보고 지금까지 쓰신 글 4개 다 봤는데요 수학 공부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 게 많아서요 전글에서 곧 탈릅하신다고 하셨는데 언제까지 질문 받아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저 수학 공부법 글에 댓글 달아도 봐주시나요?
네 당연히 제 글 어디든 댓 달아주시면 봅니다!! 탈퇴는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당분간은 있을게요! 저도 재수한지라 그 심정을 알아서 질문 주시는 분들께 답변은 최대한 해드리고 싶어서요
수능 부담감 줄이는 수단 중 하나로 논술 얘기를 이전글에서 봐서 그러는데, 논술을 따로 하셧나요?
저는 논술 안했어요! 사실 저도 논술은 자신이 너무너무 교과,생기부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선택할 수단이라고 생각하지 결코 추천드리진 않아요. 단, 수능을 아무 보험 없이 볼 때보다는 논술이라고 있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저는 생기부는 더이상 가망이 없어서...
어쩔수없네요...감사함니다
수험생때 오르비 커뮤니티, 유튜브 안하셨나요?
지금 제가 오르비에 들어와서 공부에 도움되는 글만 읽는데 성공하신분들 보면 오히려 커뮤를 안하신것같더라고요
저는 거의 안했습니다. 원서철부터 오르비를 본 것 같고 예전에 친구가 알려줘서 가입해놓고 진짜 필요한 정보 찾는 용도로 사용했어요
유튜브는 재미가 없어서 잘 안보고요.
성공하신 이유가 여깄네요

영상 매체를 통한 능동적(주체적) 사고가 힘드신 분들은 독학서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혹시 국어나 영어 독학서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둘 다 만년2라ㅠㅠ
국어는 피램 생각의 전개 좋아요!
사고의 흐름을 해설 따라 하려고 노력하면 지문에서 어떤 걸 생각하고 뽑아먹어야 하는지 알게 돼요
영어는 독학서가 키스가이드북/시그니처 정도 있는 걸로 아는데.. 저는 영어는 인강 들어서 자세히는 모르겠네요ㅠㅠ 다만 키스가이드북에서 배우는 ABPS 하나면 웬만한 지문 다 뚫립니다!
국어 쌩노베면 뭐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ㅜㅜ
전 강민철 선생님의 강기본 추천드려여!
감사합니다! 혹시 만약에 인강으로도 이해가 안되는 문제가 있다면 그땐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인강 질문 게시판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혼자 끙끙거리며 헤쳐나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대단하시네요. 만약에 그런부분에서 시간을 아끼려면 과외를 추천하시나요? 재종은 뭔가 영어 빼고 거의 노베인 저한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서
질문용 과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선생님 실력이 뒷받침되고 여건이 되면 좋죠!
2번이 미쳤네 ㄹㅇ.
국어,수학의 경우 인강이 ㅈㄴ 많은데,
이거 꾸역꾸역 다 듣는 애들 잘 이해가 안 됨.
강기본으로 대충 감 잡은 뒤로 강민철 교재로 쭉 공부하면서 필요한 것만 잠깐 인강 켜서 봤지 사실 독학.
수학도 개념강의 이후 마찬가지. 기출 강의 50강 씩 되는 거 왜 다 보는지. 그 시간이면 엔제 몇 권 풀 듯.

와.. 맞습니다!! 제가 많은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거였어요!!글쓴님은 매일 전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과목이든 킬러 몇 개 붙잡고 어찌어찌 해결해내면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는 경우가 많아서요.. 머리도 아프궁 ㅠ
과탐은 매일 할 필요없는 것 같고 (징검다리식으로 했어요)
영어는 제가 못하는 편이라 매일 했고
국수는 누구든 매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어 인강 선생님 누구들을지 고민하고있는데 그냥 1타강사 믿고 따라갈까요??
작년에 제가 노력 안한것도 있지만 작년에 들었던 선생님과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국어 모의고사를 풀면 평균적으로 몇 점 정도 나오시나요?
작년 69수능 다 3등급 나왔어요
문학은 0~1개 화작0~1개 틀리고 나머지는 다 독서에서 틀려요
80초 정도 나오는것 같아요
문학이 저정도나오시는데 독서가 문제시면 지금까지 읽은 텍스트양이 적어서 독서지문의 흐름잡기가 안되시는 거 같아요. 저라면 1타강사선생님 교재 중 텍스트양 가장 많은 거(인강민철 포지션이요!)+간쓸개같은 사설 주간지할 거 같아요!!!
제가 주간지 풀수있는 좋은 환경인 독재를 하니까 올해는 꾸준히 풀어보겠습니다!
혹시 독재에 관해서 따로 연락드려도될까요?
넴 쪽지주시면 시간날때 답장 최대한 빨리 드릴게요
수학 개념 후 기출 인강을 듣고 있는데요 맞춘 문제나 틀린 문제 전부 10문제 풀면 6~7문제는 강의를 들으면서 새로운 생각을 터득한다고 생각할 때는 매강 꾸준히 듣는게 맞는걸까요
자신이 확신해서 푼 맞은 문제까지 강의를 듣는 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 경우에는 맞은 경우더라도 애매한, 그런 경우에는 듣는 게 맞는 거 같고요
수학 N제는 언제쯤 풀어야하나요
자신이 개념을 끝냈고 기초적 학습이 완료되었다고 느낄 때부터 푸세요! 일반적으로 시기상으로 보면 4월말,5월초쯤부터 풀면 됩니다
수학 기출 풀고 있는데 기출 해설 강의를 모두 들어야 할까요? 제가 헷갈렸던 문제나 한 번에 못 풀었던 문제들만 해설 강의를 듣고 있긴 한데 명백하게 답이 나온 것까지 강의를 들으면 시간이 좀 아까울 것 같아서요..
명백하게 답이 나온 문제는.. 강의를 안 들으셔도 됩니다! 강의는 공부가 아니니까 이미 알고있는 걸 또 할 필요없다는 거에요
수학 오답노트는 발상+실수+실전개념 등을 필기하듯이 쓰셨는지 문제를 다시 풀기용으로 쓰셨는지 궁금해요!
전 오답노트를 따로 작성하진 않았어요 그 문제를 틀린 그 자리에서 채점하고 바로 오답했어요!
헉 그럼 나중에 오답들을 한꺼번에 다시 풀거나 하진 않으셨나요?? 답변 감사해요 !
네 그렇게 한 번에 모아서 풀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그 시간에 새로운,색다른 유형의 문제를 또 풀어보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감사합니다 ヾ(≧▽≦*)o
인강이나 독학으로
EBS 문학 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수특 끝내야하는 시기는 언제쯤이라고 보시나요?
저는 EBS 문학 수특,수완 전혀 안했어요. 연계 공부 중요하다고 다들 말하지만 개인적으로 수특 너무 보고 싶지 않게 생겨서,,
그냥 간쓸개가 ebs 연계 지문 만들어주니 그걸 풀어서 눈에 익혀만 놓자라는 생각이 있었고, 또 실력적으로 높아지면 연계 공부 안해도 된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결국, 수능장에서는 문학 15분만에 풀고 다 맞았습니다. 제 공부법이 결코 옳다고는 말씀 못 드리지만 너무 연계공부에 얽매이지 않으셔도 된다! 이런 케이스도 있다! 하고 말씀드립니다

실력을 먼저 쌓는 게 우선이군요..재수생인데 담주부터 재종다니면서 수업듣고 국어는 인강민철 영어는 월간조정식으로 주간지 꾸준히 할거고 수학(평균2~3 나옴) 일단 현우진 뉴런 시냅스 수분감 샀는데 뉴런 먼저일지 수분감 먼저일지 궁금해요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세요
탐구는 사탐이라서 인강말고 그냥 재종수업듣고 부족하면 기출 양치기할거에요
조언부탁드려요
수학 평균 2~3등급이시면 뉴런 후 수분감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수능에서 기본적으로 쓰이는 풀이감각을 배우고 실제로 수분감에서 적용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제가 현역 때 현우진쌤을 안들어서 잘 모르는데 뉴런을 다 끝내고 수분감 이렇게 하나요 아님 단원별로 쪼개나요?
제 스타일대로라면 책별로 끝내서 다 끝내고 하셨으면 하지만 질문자님께서 평소 수학을 풀 때 종종 쉬운 4점,어려운 3점에서도 막히는 편이셨다면 단원별로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어3쉬4는 그냥 풀고 준킬이나 킬러가 막혀서 그럼 그냥 책별로 해야겠네요
혹시 국어 영어는 인강이 안 맞아서 그런데 그냥 주간지로 매일 꾸준히 푸는 공부법 괜찮나요?
네 저는 인강보다는 그런 공부법을 훨씬 추천드립니다! 자기자신의 확고한 풀이법을 찾아가기에는 훨씬 효과좋습니다!
뉴런을 풀 때 개념을 설명해주시는 부분은 건너뛰신 건가요? 뉴런을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일단 문제를 푼 뒤 강의를 봤기 때문에 강의 초반에 개념이 나올 때 그 개념이 이미 체화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건너뛰듯이 바로 문제풀이강의로 넘어갔습니다! 물론 문풀 강의도 애매하게 풀었거나 틀린 문제만 했고요
감사합니다 ㅜㅜ 시냅스는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시냅스는 뉴런 띰이 끝나고 시냅스 띰을 푸는 방식으로 했어요. 제가 느끼기엔 시냅스와 뉴런의 연계성이 높지 않고, 시냅스 문제가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어렵지만 뉴런만 하기엔 계산적인 양, 문제를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한 능력을 키우기 위한 풀이량이 적다고 생각해서 시냅스를 풀었어요!
뉴런 복습은 언제 하셨나요??
오답하는 것이 복습이라고 생각해서 오답을 꼼꼼히 했습니다. 틀린 문제의 올바른 사고과정과 문제 풀이에 타당성을 부여하는 사고력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그 외에 책이 모두 끝난 후 복습은 모든 교재 해본 적 없습니다
혹시 하루 패턴 어떻게 하셨나요 ??
무조건 하루 7시간 이상 잤고 너무 늦게 자지 않으려했습니다
공부 말고 생활에 관한걸 좀 여쭤보고싶습니다
1.점심이나 저녁때(밥먹을때)유튜브같은것도 안보셨는지?
2.외롭거나 그러진않으셨는지? 그러셨다면 어떻게해결하셧는지?
3.자기공부방법이 잘못된게아닐까 하는 생각은 안드셨는지?
4.공부시간엔 집착안하셨는지?
5.아무리 목표에 동기부여받는게 강하다고해도 1년이라는시간이 긴시간인데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받을수있는 팁같은게있으신지?
1. 유튜브같은 영상매체를 선호하지 않아서 인스타로 친구들 일상을 봤습니다
2. 외롭긴 했지만 외로움과 공부는 별개입니다. 외로운 채로 공부하고 버텨냈습니다.
3. 이 생각 정말 많이 했으나 그 생각을 할 시간에 공부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텼습니다.
4. 이건 전혀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공부 양에 집착했습니다.
5. 더프를 치며 제 위치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자극받으려했고 공부를 무척 잘하는 분들의 공스타만응 팔로우해 공부 자체에 대해 계속 자극받고자 노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