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로 공장 다니면 사람들이 실패한 인생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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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가면 어차피 다 같은 처지라 뭐라고 하지도 않음
괜히 의미없는 대학가는것보다 훨나음
간장 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이고 된장 공장 공장장은 장 공장장이다 시켜보고 싶어짐
대기업 생산직이면 나름 괜찮지 않나요
ㅈ소 생산직이면 최악이지만
쿠팡 이런곳 괜찮지 않나요? 급여도 안 밀리고 따박따박 준다는데
쿠팡에서는 전문성을 기를 수 있나요? 제가 잘 몰라서...
유교사상이 생각보다 깊어서 무의식적으로라도 그런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지금의 문벌 학벌주의가 유교사상에서 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확히 얘기하면 이조시대 관료들의 영향이지 유교영향은 아닙니다. 공자님께서는 배우라고 얘기했지 서당가라고 얘기한 적은 없어서요. 공자님 본인도 서당 근처에도 못 가보신 분입니다.
솔직히 벌이로는 웬만한 애매한 대학 졸업한 것보다 나을 수 있음. 다만 사회적 인식만 버틸 수 있다면
냉정하게 실패한 인생은 맞죠. 개나소나 다 할 수 있는 일이니
공장 이후로 더 크게 발전할수도 있는거고. 인생에 실패란 없다고 봄
20대에 공장다니다가 유튜브해서 월1000 이상 버는 유튜버도 봤음
결과론이 되겠죠. 성공해서 돈 많이 벌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고졸신화라고 TV 인생극장에 나올거고 계속 그냥 그저 그렇게 살면 실패한 인생이라고 TV 다큐멘터리에 나올거고
한의사도 한무당이라고 하고 수의사도 개부랄따개라고 하고 의사도 악질진상들한테 공부만 한 의사나부랭이 소리 듣곤 한다네요...
현실적으로만 말씀 드리면 이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이고, 모두가 선망하는 아주 좋은 직업을 모두가 평등하게 가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걸 좋게 다시 말해보자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면 언젠가는 사회가 그에 속한 개인이 다시 행복해지는 곳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건 남의 밥벌이 무시하는 못된 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하고 님은 님만의 자존감과 자부심을 만들어가는 겁니다.
어딜가나 1등은 있지만 그 1등을 빛나게 하는 건 그 자체가 아닌 나머지입니다.
님이 그 1등이 되야만 한다는 생각이 필수는 아닙니다.
님은 님만의 1등이 되길 바랍니다. 남이 보기에 좋아보이는 거 말고 님이 좋아하고 추구하는 게 뭔지 다시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자기 좋아하는 거 하는 사람 옆엔 좋은 사람이 꼬입니다. 그러면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차피 이런 경쟁 사회에서는 암만 잘나져봤자 내 위에 또 나보다 잘난 사람이 천지입니다.
나는 내 자신이 1등이다~하고 살아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못난 점 천지지만 저를 사랑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헉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는 초졸이신데 이분보고 실패힌 인생이라고 할 사람은 없듯이
고졸이라도 뭔가 사람들이 와~할만한 게 있으면 아무도 그런말 안해요
근데 그런게 없으면..좀 그렇게들 보기는 하죠
돈 악착같이 모으고 재태크 열심히 공부합시다. 재력 챙기면 직업이고 뭐고 아무도 쉽게 무시 못해요